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느끼는 20대 직원들의 특징

.....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25-01-19 12:59:51

자기 객관화가 덜 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이 느낌은 인터넷 등으로 정보가 많아지다 보니

스스로가 자기에게 알려주는 상사보다도 더 많이 안다는

착각을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결과물을 보면 솔직히 처참한 경우가 많고

그걸 못한다고 말하면 표정이 썩거나 퇴사하기 때문에 

좋은 말만 하고 그렇게 살게 둠

 

IP : 106.102.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1.19 1:17 PM (172.224.xxx.25) - 삭제된댓글

    갑질하는 문화가 너무 만연되어 있어 저는 mz가 옳바른 말 하는게 좋던데요. 바뀌지 않던 고질적인 직장문화가 개선되는 느낌이라.....

    원하지 않는 회식 그것도 술먹는 문화인 것도 개선 필요
    상사라고 소리지르면서 성질 내어도 아랫사람이 참아야 하는 문화
    돈도 안주면서 야근 강요하는 문화...

    사라져야죠.

  • 2. 요즘
    '25.1.19 1:19 PM (124.49.xxx.188)

    nz 세대들은 유머감각도 우리랑은 달라요.
    딸이 말하길... 엄마 nz 세대들은 자기 희하하거나 비하하는 개그도 안해..그러더라구요..

  • 3. ....
    '25.1.19 1:23 PM (106.102.xxx.54)

    그거 맞는 말이네요. 사실 어떤 면에서는 좋은 거죠. 자기 비하나 희화하는 건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만 해도 윗세대 직장 상사들이 꼭 자기가 xx하다면서 비하를 하다가 옆에 있는 사람 같이 후려치며 유머하는 걸 너무 싫어했거든요

  • 4. ...
    '25.1.19 1:24 PM (211.106.xxx.186)

    90년생 이후부터 mz..라면서요?
    제가 겪은 바로는...
    돈에 그 어느 세대보다 더 엄청나게 예민하고(이건 또
    95%쯤은 이해해 볼 수도 있음..)
    자기가 0.00001%라도 손해보는 것 같은 판단이 들면
    (실제로는 손해가 아님. 업무상 책임이나 도의..에 가까움)
    감춰뒀던 밑바닥을 드러낸다는 거요.
    그 상황에서는 도덕성이랄지 책임감이랄지
    개나 줘버려..하고 나와요.
    사장 니가 뭔데 나더러 이걸 하라고 하냐.. 이런 식으로
    ㅋㅋㅋ

    그래 니들도 10년 15년 뒤에
    너희 사업 하게 되면..어찌 하나 보자~

  • 5. ....
    '25.1.19 1:24 PM (114.204.xxx.203)

    어릴때 야단 맞는거 안하고 지적 안받고
    잘한다 소리만 들어서 구래요
    좌절도 하고 혼도 나고 경험해야하는데...

  • 6. ....
    '25.1.19 1:28 PM (106.102.xxx.54)

    제가 느끼기에 20대들이 인터넷에 나오는 것처럼 당당하거나 모든 걸 요구하는 것 같진 않고요. 내면은 더 유약하죠. 그냥 소리 없이 그만두면 모를까. 너무 유약하고 칭찬만 수용하고 자존감만 업시키며 성장하다 보니.. 사회 초년생으로서 능력치가 향상될 의지와 깨짐을 돌파하려는 그 태도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런 위험과 불편함을 회사에서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 7. 지금의
    '25.1.19 1:30 PM (218.54.xxx.75)

    50대 여자들이 우쭈쭈 키운 영향 있을듯...

  • 8. 우리나라
    '25.1.19 1:41 PM (172.224.xxx.1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계약도 대충하고 부리기는 엄청 부리고.....
    그런 문화를 mz는 못받아들이죠

    예전에 대기업이 외국기업을 우리나라 울기업처럼 대충 계약하고 기간 마음대로 연장하다가 외국 기업이 클레임걸고 추가금 보내와서 난리난 적 있어요.

    Mz덕에 개선되는 문화도 있어 저는 다 나쁘다 보지 않습니다

  • 9. ㅁㅁ
    '25.1.19 1:42 PM (211.62.xxx.218)

    ㄴㄴ50대 남자들은 양육에서 자유롭게 살고 엄마 혼자 안달복달 키웠으니 별수있나요?

  • 10. ㅡㅡㅡㅡ
    '25.1.19 1: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지금 50대 부모들이 그렇게 키운 영향이 크죠.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별별 경우를 다 봐서
    저렇게 키우면 쟤들이 성인이 됐을때 분명 문제가 되겠다 싶은 적이 많았거든요.

  • 11. ㅎㅎㅎ
    '25.1.19 3:11 PM (121.162.xxx.234)

    엊그제인가
    남자라는 생명체는 달래야 한다 올라오잖아요
    엄마들이 달래줬으니 애들은 세상이 다 날 달래줘야 한다고 배웠으니까.
    그 엄마들 세대 특징도 꼽자면
    울 부모 나 섭섭하게 해쪄. 난 안 그럴거야. 뭐든 들어줄거야.
    건 그렇고
    배울 수 없는 애들은 이해할 필요도, 봐줄 필요도 없어요
    성과만큼 고과 주고 팀 일에 지장주면 배제해야죠

  • 12. 끄덕
    '25.1.19 3:20 PM (116.32.xxx.155)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22

  • 13. ㅇㅇ
    '25.2.11 4:03 PM (118.235.xxx.125)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333
    같이 일하면 두통생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534 대법관 법비들 의자 좀 바꿉시다. 13 . . 2025/05/05 1,267
1712533 김앤장 우리가 남이가 아니 우리는 같은편이다 1 2025/05/05 621
1712532 백상 염혜란 배우 24 오잉 2025/05/05 20,205
1712531 챗이 저보고 거절 잘 못할꺼라면서 방법 알려줌요 5 ,,, 2025/05/05 2,249
1712530 눈밑지방제거 주사로 해보신분 6 주사 2025/05/05 1,622
1712529 (학씨최대훈 수상축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지금 보고 있는데 7 배우들 광난.. 2025/05/05 3,263
1712528 와..오늘 수지 드레스 입은 사진 보세요 61 ㅇㅇ 2025/05/05 25,610
1712527 달러 환율 많이 떨어졌네요 13 ㅇㅇ 2025/05/05 6,240
1712526 피부 좋으신분들 화장품 어떤거 쓰시나요 14 ..... 2025/05/05 3,373
1712525 혹시 수입 방울토마토도 있나요? 2 wm 2025/05/05 529
1712524 쑥떡 먹고시프네용 3 지혜 2025/05/05 1,835
1712523 친구가 홈쇼핑 영양보조제 사 먹으라고 강요해요 6 강요 2025/05/05 1,542
1712522 전업 된거 후회없어요 24 그냥써봐요 2025/05/05 4,317
1712521 명예를 타고난 사주라는데 3 .... 2025/05/05 1,836
1712520 박찬욱 백상 수상소감 18 박찬욱 2025/05/05 4,955
1712519 노종면 의원 페북 15 굿 2025/05/05 2,843
1712518 이거 우리가 아는 그 조희대 맞는거죠? 10 조희대 2025/05/05 2,149
1712517 오늘 공주 갑사 갔다 1 ... 2025/05/05 1,552
1712516 멜라논 쓰니 피부가 환해졌어요. 6 햇살 2025/05/05 3,962
1712515 백상 '전,란' 각본상 수상소감 감동이네요 2 ㅠㅠ 2025/05/05 2,441
1712514 이재명 이번 고법 재판부가 가세연 사건 담당이었네요 4 두고보자 2025/05/05 1,535
1712513 본인 입냄새 체크 방법 8 셀프 2025/05/05 5,671
1712512 인터넷 쇼핑몰에 포토후기 1 &&.. 2025/05/05 1,159
1712511 50대가 되니까.. 2 .. 2025/05/05 3,965
1712510 제주도 해녀 유전자 분석 뉴스 보셨나요? 10 신기 2025/05/05 4,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