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느끼는 20대 직원들의 특징

..... 조회수 : 5,324
작성일 : 2025-01-19 12:59:51

자기 객관화가 덜 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이 느낌은 인터넷 등으로 정보가 많아지다 보니

스스로가 자기에게 알려주는 상사보다도 더 많이 안다는

착각을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결과물을 보면 솔직히 처참한 경우가 많고

그걸 못한다고 말하면 표정이 썩거나 퇴사하기 때문에 

좋은 말만 하고 그렇게 살게 둠

 

IP : 106.102.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1.19 1:17 PM (172.224.xxx.25) - 삭제된댓글

    갑질하는 문화가 너무 만연되어 있어 저는 mz가 옳바른 말 하는게 좋던데요. 바뀌지 않던 고질적인 직장문화가 개선되는 느낌이라.....

    원하지 않는 회식 그것도 술먹는 문화인 것도 개선 필요
    상사라고 소리지르면서 성질 내어도 아랫사람이 참아야 하는 문화
    돈도 안주면서 야근 강요하는 문화...

    사라져야죠.

  • 2. 요즘
    '25.1.19 1:19 PM (124.49.xxx.188)

    nz 세대들은 유머감각도 우리랑은 달라요.
    딸이 말하길... 엄마 nz 세대들은 자기 희하하거나 비하하는 개그도 안해..그러더라구요..

  • 3. ....
    '25.1.19 1:23 PM (106.102.xxx.54)

    그거 맞는 말이네요. 사실 어떤 면에서는 좋은 거죠. 자기 비하나 희화하는 건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만 해도 윗세대 직장 상사들이 꼭 자기가 xx하다면서 비하를 하다가 옆에 있는 사람 같이 후려치며 유머하는 걸 너무 싫어했거든요

  • 4. ...
    '25.1.19 1:24 PM (211.106.xxx.186)

    90년생 이후부터 mz..라면서요?
    제가 겪은 바로는...
    돈에 그 어느 세대보다 더 엄청나게 예민하고(이건 또
    95%쯤은 이해해 볼 수도 있음..)
    자기가 0.00001%라도 손해보는 것 같은 판단이 들면
    (실제로는 손해가 아님. 업무상 책임이나 도의..에 가까움)
    감춰뒀던 밑바닥을 드러낸다는 거요.
    그 상황에서는 도덕성이랄지 책임감이랄지
    개나 줘버려..하고 나와요.
    사장 니가 뭔데 나더러 이걸 하라고 하냐.. 이런 식으로
    ㅋㅋㅋ

    그래 니들도 10년 15년 뒤에
    너희 사업 하게 되면..어찌 하나 보자~

  • 5. ....
    '25.1.19 1:24 PM (114.204.xxx.203)

    어릴때 야단 맞는거 안하고 지적 안받고
    잘한다 소리만 들어서 구래요
    좌절도 하고 혼도 나고 경험해야하는데...

  • 6. ....
    '25.1.19 1:28 PM (106.102.xxx.54)

    제가 느끼기에 20대들이 인터넷에 나오는 것처럼 당당하거나 모든 걸 요구하는 것 같진 않고요. 내면은 더 유약하죠. 그냥 소리 없이 그만두면 모를까. 너무 유약하고 칭찬만 수용하고 자존감만 업시키며 성장하다 보니.. 사회 초년생으로서 능력치가 향상될 의지와 깨짐을 돌파하려는 그 태도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런 위험과 불편함을 회사에서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 7. 지금의
    '25.1.19 1:30 PM (218.54.xxx.75)

    50대 여자들이 우쭈쭈 키운 영향 있을듯...

  • 8. 우리나라
    '25.1.19 1:41 PM (172.224.xxx.18)

    솔직히 계약도 대충하고 부리기는 엄청 부리고.....
    그런 문화를 mz는 못받아들이죠

    예전에 대기업이 외국기업을 우리나라 울기업처럼 대충 계약하고 기간 마음대로 연장하다가 외국 기업이 클레임걸고 추가금 보내와서 난리난 적 있어요.

    Mz덕에 개선되는 문화도 있어 저는 다 나쁘다 보지 않습니다

  • 9. ㅁㅁ
    '25.1.19 1:42 PM (211.62.xxx.218)

    ㄴㄴ50대 남자들은 양육에서 자유롭게 살고 엄마 혼자 안달복달 키웠으니 별수있나요?

  • 10. ㅡㅡㅡㅡ
    '25.1.19 1: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지금 50대 부모들이 그렇게 키운 영향이 크죠.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별별 경우를 다 봐서
    저렇게 키우면 쟤들이 성인이 됐을때 분명 문제가 되겠다 싶은 적이 많았거든요.

  • 11. ㅎㅎㅎ
    '25.1.19 3:11 PM (121.162.xxx.234)

    엊그제인가
    남자라는 생명체는 달래야 한다 올라오잖아요
    엄마들이 달래줬으니 애들은 세상이 다 날 달래줘야 한다고 배웠으니까.
    그 엄마들 세대 특징도 꼽자면
    울 부모 나 섭섭하게 해쪄. 난 안 그럴거야. 뭐든 들어줄거야.
    건 그렇고
    배울 수 없는 애들은 이해할 필요도, 봐줄 필요도 없어요
    성과만큼 고과 주고 팀 일에 지장주면 배제해야죠

  • 12. 끄덕
    '25.1.19 3:20 PM (116.32.xxx.155)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거나 상당히 위축됨
    나쁜 소리 자체를 하기 어려운 구조.
    그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되게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또 상당히 높음(이건 남자일 경우 더 큼)

    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547 명태균이 사라지고 있어요. 8 Ghjj 2025/01/20 5,888
1676546 통기타 행정복지센터 등록했어요 4 붕붕카 2025/01/20 1,410
1676545 저게 살아돌아오진 않겠죠?? 8 ........ 2025/01/20 4,443
1676544 오세후니 또 집값으로 대선 노려봐? 6 2025/01/20 2,076
1676543 강아지 가루약을 캡슐로 요청할 수도 있나요. 25 .. 2025/01/20 873
1676542 오동통면 다시마 실종사건 6 까꿍 2025/01/20 2,857
1676541 전한길 뭐죠? 커뮤니티에 전한길 커밍아웃 했다고 난리났는데 46 .. 2025/01/20 14,928
1676540 쓰레기 기레기들 혼내는 노종면 의원 3 123 2025/01/20 1,660
1676539 지금 밤하늘에 달이 빨간색이에요 6 왜그럴까요 2025/01/20 3,384
1676538 미국 '의회난입' 주동자에 22년 징역 선고 4 .. 2025/01/20 1,737
1676537 서부지법 난동, 국힘 의원이 교사한 정황 있다 3 내란공범 2025/01/20 2,800
1676536 우리나라 여행지 100곳 29 OPPO 2025/01/19 5,006
1676535 폰배터리 바꿀까봐요 4 2025/01/19 1,320
1676534 빌라 층간소음 인데요 1 uf 2025/01/19 1,563
1676533 허삼관(ebs) 제 스탈 영화네요 7 .. 2025/01/19 2,886
1676532 하얼빈 봐야 겠네요 6 ㅇㅇ 2025/01/19 1,496
1676531 극우 유투버 락tv 체포 12 ... 2025/01/19 8,702
1676530 '판사 어딨어!' 7층 집무실까지 침입. 청사 내부 폭동 2 JTBC 2025/01/19 2,292
1676529 Mbti 요 상대적으로 FP과가 많은거 같아요 간.ㅡㄷㅈ 2025/01/19 1,579
1676528 한강뷰 질문 있는데요 2 2025/01/19 1,675
1676527 자동차 크루즈 설정하면 10 새차 2025/01/19 1,820
1676526 남편이 쓰러지면 이혼? 도망? 가실 건가요? 33 ㅇㅇ 2025/01/19 12,779
1676525 62세 데미무어의 첫 수상소감 19 ㄱㄴ 2025/01/19 6,186
1676524 여기 화면에 전화번호 누구예요? 4 .... 2025/01/19 2,539
1676523 옷 골라주세요 7 ··· 2025/01/19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