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준석 "백골단에 마이크 쥐어줄 때 질책 못한 것이 원인"

ㅅㅅ8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25-01-19 12:41:5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후 이어진 시위대의 서울서부지법 침입과 폭력·난동 사태에 대해 “여당 국회의원이 백골단이라는 사람들을 국회 회견장으로 불러들여 마이크를 쥐어주고 백색 테러를 부추길 때, 좀 더 강하게 질책하지 못했던 것이 오늘의 사달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력과 파괴로 위세를 과시하려는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해서는 안되는 테러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백골단 기자회견 때 국민의힘에서 엄중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사과했으니까 괜찮다’, 이런 정도로 대응했다는 게 안타깝다”며 “이런 폭력적인 행동을 기획하는 분들께는 이런 일을 진행해도 국민의힘이 크게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부지법 소요사태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서부지법 소요사태 가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언급한 ‘백골단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한 청년 조직의 국회 기자회견을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한 일을 말한다. 이들이 하얀 모자를 쓰고 활동하며 백골단으로 불렸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시절 정치깡패 집단을 부르는 말로, 1980~1990년대에는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 부대를 일컫는 별칭이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 주선에 대해 사과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직 대통령의 구속은 법앞의 평등이라는 가치가 구현된 중요한 결과물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실패”라며 “대통령이 처음 공언한 것처럼 책임을 지고 협조하는 길을 택했더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통령 임기 내내 망상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유튜브에 영향받고 극단적 조언을 하는 주변에 휘둘리던 것이 이번 탄핵 국면에도 마찬가지”라며 “정당한 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하거나 미국이 도우러 온다느니 하는 가짜뉴스로 버티는 것은 분명하게도 길이 아니었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이어 “그 길이 있다고 크게 떠들던 사람들이 슈퍼챗으로 돈은 벌었겠지만 거기에 휘둘린 많은 사람들은 이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1190854001

IP : 218.234.xxx.2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5.1.19 12:43 PM (125.184.xxx.70)

    이제와서 옘병하고 자빠졌네.

  • 2. 마삼중
    '25.1.19 12:44 PM (183.105.xxx.52)

    시끄러 임마!

  • 3. 시끄러워 인마
    '25.1.19 12:46 PM (66.169.xxx.199)

    명태균 거하게 묻은 개장수.
    너야말로 좀 조용히 좀 해라.

  • 4. 이제
    '25.1.19 12:46 PM (175.209.xxx.172)

    빠져나가려고 얕은 수를 쓰네요.
    다 한통속인데 어디서 약을 파나 이준석 ㅉㅉ

  • 5. 마삼중
    '25.1.19 12:47 PM (183.105.xxx.52)

    당대표도 아닌데 왜 맨날 얘의견을 정성껏 대변해주는지 언론들한에 정말화납니다. 수사나받아라!!

  • 6. ...
    '25.1.19 12:48 PM (221.147.xxx.127)

    이번 말은 맞는데
    너는 원죄가 있잖아
    계속 반성하고 자중해

  • 7. 시끄러 임마!
    '25.1.19 12:48 PM (119.69.xxx.20)

    다 한통속인데 어디서 약을 파냐

  • 8.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9 12:49 PM (106.101.xxx.68)

    지록위마

    양두구육

    위 4자 성어처럼 윤이 아니올씨다 알면서도 당선에 공헌한 놈이 이제 와서 저러는 것도 참

  • 9. 입만 나불나불
    '25.1.19 12:52 PM (110.9.xxx.41)

    시끄러 임마!

  • 10. 맞는말이네요
    '25.1.19 12:54 PM (14.5.xxx.38)

    바른 소리할때는 맞다고 해야죠.

  • 11. 말은
    '25.1.19 1:01 PM (142.126.xxx.46)

    맞지만 저런 젊은 20대 남자들 대상으로 남녀 갈라치기히고 선두에서 개고기 팔았던 놈이 뭔 낯짝으로.

  • 12. 냠냠
    '25.1.19 1:05 PM (222.111.xxx.73)

    기본 인성이나 정치 하는 방법을 잘못배운 사람이 맞는소리하는척...속지않는단다.

  • 13. ...
    '25.1.19 1:07 PM (39.7.xxx.207)

    일베 키워서
    남녀갈라치기로 표 얻은 게 누군데

    혐오를 선동하는 모리배

  • 14. 원더랜드
    '25.1.19 1:09 PM (118.219.xxx.214)

    윤두창 당선 공신 중 한 명이 뭔 말이 많냐
    명태균이랑 같이 감방이나 가라

  • 15. 숲길에서
    '25.1.19 2:26 PM (112.152.xxx.116)

    일베 키워서
    남녀갈라치기로 표 얻은 게 누군데22222

    윤두창 당선 공신 중 한 명이 뭔 말이 많냐
    명태균이랑 같이 감방이나 가라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06 윤 석방되니 군대간 아들들 걱정된다 18 ㅜㅜ 2025/03/08 2,844
1691205 4베이 2베이 보통 5 토요일 2025/03/08 1,023
1691204 다크나이트 ㅡㅡ 2025/03/08 331
1691203 서로딜이라는 글 읽지 마세요 3 밑에 있는 2025/03/08 886
1691202 요양원에 할머니 간식 뭐가 좋을까요? 10 간식 2025/03/08 1,624
1691201 쿠팡 타인명의 카드 사용 문의드립니다. 13 ... 2025/03/08 1,426
1691200 고등어조림과 연어초밥 같이 올리면 2025/03/08 540
1691199 다시 불면의 밤이네요 12 ㅠㅠ 2025/03/08 1,810
1691198 히틀러 집권후에도 유대인들이 떠나지 않았던 이유 5 2025/03/08 2,408
1691197 과외구하는것도 인연이 있나 싶어요 4 .. 2025/03/08 1,129
1691196 이제 이재명 잡아넣으려 13 ㄱㄴ 2025/03/08 2,653
1691195 어쩌면 개 개인의 사생횔 비됴를 갖고 있지 않나 싶.. 2 2025/03/08 1,525
1691194 열받는 마음 주체가 안되네요 3 ㅇㅇ 2025/03/08 925
1691193 손짓하고 주먹 불끈쥐고 3 미쳤네요 2025/03/08 677
1691192 검찰의 내란 주범임을 공포한 날입니다 6 검찰 2025/03/08 839
1691191 박보검(양관식)같은 남자의 사랑 4 ㅡㅡ 2025/03/08 2,619
1691190 혹시 밖에서 자살엔딩? 8 Fghhfg.. 2025/03/08 3,702
1691189 윤석열 입장문 올라왔네요 46 ... 2025/03/08 15,251
1691188 당근에 과외 구인글 올렸는데 11 과외 2025/03/08 2,901
1691187 3,4시간 간격으로 계속 알람이 울리게 하는 방법질문입니다. 6 알람 2025/03/08 634
1691186 신경안정제,소화제 올라온 글이나 유튜브 없나요? 1 인용 2025/03/08 893
1691185 알리오올리오 조개 다시다or 치킨스톡 6 알리오 2025/03/08 1,241
1691184 내일도 집회하는지요?!!!!! 4 .. 2025/03/08 1,169
1691183 연말정산 궁금한게있는데요 2 .. 2025/03/08 791
1691182 남편과 술마시면서 한탄중입니다. 14 에라이!! 2025/03/08 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