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열심히 성당을 다니시는건 알았지만
이모부가 갑자기 가시고 딸들이 어리니
장례,상조를 준비못했어요
근데 성당같이 다니신분들이 3일내내 와서 기도해주시고
근데 약간? 창같은걸 그렇게 열심히 하시네요
장례미사라는것도 ...화장,봉안당까지 정말 제가 다
너무 감사했어요
챙겨드리는것도 잘 드시지 않고 조용조용..
저희엄마가 봉투챙겨드리니 정말 그런거 아니라고
극구 사양하시고 가는길에 늦은 점심이라도
드심 좋겠는데....버스에서 내리시니 일사분란하게
사라지시네요
용기를 내어 저도 봉사를 한다면 이런걸 해보고 싶네요
기쁜일이나 김장담기 뭐 이런건 쉽게하지만
슬픈일에 함께 해준다는게...
감사한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