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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예민하고 질투많은 아기..

fdfdff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5-01-19 01:50:44

여아입니다.

태어난지 3,4개월부터 제가 다른아기 않으면 안지말라고 흥흥 흥분하고 난리칩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자기 장난감 다 뺏으려 난리에요.

5개를 갖고 놀면 따라다니며 5개를 다 뺏습니다. 평소에 관심도 없던 장난감이라도요.

돌 지났는데도 여전히 밤에 여러번 깨고, 아직도 젖물잠에 이유식 거부로 거의 안먹고요..

젖병거부, 밥도 과일도 안먹어, 먹는거라곤 과자 정도..

잠도 안자(7~8시간 잠), 먹지도 않아, 낮잠도 같이 자야하고, 놀땐 누군가가 꼭 있어줘야 하는 초초초 예민한 아기..

어린이집 다니는데 선생님을 독차지 하려고 다른친구가 있어도 밀치고 자기가 무릎에 앉습니다. 

샘과 질투가 너무나도 많아 그래도 친구가 하는걸 바로 따라해요.

평소에 못한 개인기를 친구가 하는걸 보고 그날 바로 따라 한다거나 또 친구가 이유식 잘 먹는 날에는 그날만큼은 이유식을 잘 먹네요. 다시 되돌이표긴 하지만요.

어릴때 부터 샘이 많고 시기질투 많은 아기 혹시 주변에서 보신 적 있을까요? 어떻게 컸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단순히 어렸을 적 기질인지 나중에 커서도 이런 기질이 그대로인지..

이런 기질의 아이는 커서도 시기질투가 많을까요.. 아님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시샘과 승부욕으로 자기 것 잘 챙기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클까요?

 

IP : 121.146.xxx.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19 1:54 AM (172.225.xxx.230)

    일단 공부고 뭐고간에 주위애서 다 싫어하게 될 스타일이네요

  • 2. 케바케
    '25.1.19 1:56 AM (211.206.xxx.180)

    한번 성장기 때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하기도 하고
    그대로 가기도 하던데요.

  • 3. ......
    '25.1.19 1:56 AM (110.9.xxx.182)

    똑같이 커요....

  • 4. 아기곰
    '25.1.19 2:04 AM (49.1.xxx.169)

    알수없죠.
    확실한건 주양육자는 정말 힘들어요.

  • 5. ㅇㅇㅇ
    '25.1.19 2:05 AM (189.203.xxx.0)

    예의 , 규칙 잘 가르치세요. 아들이 예민하고 비슷했는데 자라면서 남보다 순하게 자랐어요. 사랑받으려 그런건지 갈수록 착하게요. 초딩까지는 활발하해서 더 이쁨 받았고 커가면서는 아주 모범생으로요.
    공부는 아주 잘했습니다. 이건 머리문제같지만. 커서도 순해보여요. 일반 남자애보다 순하고 양보하는데, 자기가 정한 선을 여러번 넘으면 단호해지는면도 있고요.

  • 6. ㅇㅇ
    '25.1.19 2:06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고대로 크더라구요.

  • 7. 고대로
    '25.1.19 2:12 AM (70.106.xxx.95)

    그대로 커요 .

  • 8. ㅠㅠ
    '25.1.19 2:14 AM (210.108.xxx.55)

    그대로 큽니다 욕심 많아서 공부도 잘하고 하지만, 사회성 떨어지고 주위에서 싫어해요

  • 9. ㅇㅇ
    '25.1.19 2:15 AM (112.152.xxx.24)

    몇개월인가요?
    18개월 지났으면 버르장머리 가르칠때가 됐습니다
    선생님 무릎 위에 있는 친구를 끌어내리면 단호하게 혼내라고 어린이집에 부탁하세요
    그냥
    “질투가 많구나“,
    ”사랑받고싶어서 그러는구나“,
    ”샘이 많아서 크면 공부 잘하겠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주면 괴물이 됩니다.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이기적인 행동을 하면 1/n 사랑마저도 받지 못하고 외톨이가 된다는걸 가르쳐야됩니다

  • 10. ...
    '25.1.19 2:16 AM (125.132.xxx.53)

    머리좋고 욕심있고 훈육 잘하면 괜찮아요
    문제는 잘 안먹고 잘 안잔다는건데
    그러면 뇌발달에 문제생겨서 안좋은 케이스로 빠지죠
    머리나쁘고 발육도 안좋고 신경질적인데다가 욕심은 많은데 능력치가 안되는 상황

    비슷한 제 조카는 끝없는 훈육으로 사람됐어요
    먹는데는 관심없어도 적당량은 꼭 먹였고 그나마 잠은 잘 잤어요
    어릴 때 비하면 환골탈태했지만 그 성질머리를 계속 봐온지라 솔직히 정은 안가요

  • 11. ..
    '25.1.19 2:19 A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그대로 큰다니 무섭네요
    전 어릴 때 부터 착했던 거네요

  • 12. 옆집아기
    '25.1.19 2:24 AM (114.84.xxx.1) - 삭제된댓글

    벌써 28살인데 고대로 크거라고요,
    욕심은 많은데 공부머리랑은 상관없던데요.

  • 13.
    '25.1.19 2:33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제조카가 그랬는데 똑같이 크더라고요
    식구들이 다들 싫어해요
    부모가 단호하게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게 문제이지 않을까싶어요
    안되는거를 가르쳐야하는데 아이가 어린데도 져주니 저대로 크겠구나 싶었어요

  • 14. ㄱㄴ
    '25.1.19 2:36 AM (121.142.xxx.174)

    저희 둘째가 그래서 그런부분 엄청 엄하게 가르쳤어요. 너만 생각하지 말라고..
    (이기주의 지할머니, 지아빠 3대가 똑같애요)
    외모도 성격도. 그래서 더 엄히 가르쳤어요.
    (그렇게 될까봐)
    그래서 지금 25인데 인성 좋다고 칭찬들어요.
    가르치니까 유전을 이기더라구요.
    (물론 사랑도 넘치게 줬습니다)
    말귀 알아들을때 가르치세요.
    당장은 손해보는것 같지만 그게 맞아요.

  • 15. . .
    '25.1.19 2:37 AM (175.119.xxx.68)

    어릴때 엄마가 다른 아기 안으면 싫어하는 아이가 대부분이죠
    크면 엄마한테 관심도 없어요

    글로만 봐서는 여러 사례로 경쟁심 질투심이 높은 아기네요
    공부에선 경쟁심이 전혀 없는 것보단 낫긴 해요
    좋은쪽으로 교육시켜 보세요

  • 16. 공부
    '25.1.19 2:39 AM (223.38.xxx.79)

    공부 잘 해서 1등 할 거 같구
    외모도 엄청 가꿀듯.
    남친도 잘 뺐을 수도요 ㅜㅜ

  • 17. 보통은
    '25.1.19 2:40 AM (73.221.xxx.232)

    부모 중 예민한 기질 가진 사람 있어서 물려받을 확률 있고,
    그리고 주양육자인 엄마가 많이 맞춰줄때 그래요.
    애가 다른애 거 뺏고 질투하고 할때 단호하게 안된다 하고 애가 울어도 안되는건 안된다 안하고 애가 싫어하는건 안하게 하고 애가 울면 받아주고 애 성향이 예민하니까 내가 들어주고 맞춰줘야 한다는 엄마들이 많았어요. 애가 울어도 엄마가 안들어주면 애도 포기하고 좀 무던해지는게 있어요. 어릴때 백프로 애한테 맞춰주고싶다 하면 그건 엄마 자유인데 계속 예민하고 질투 많은 성향으로 크면 결국 애가 피곤해져요

  • 18. ㅁㅁ
    '25.1.19 2:54 A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욕심많다고 공부잘하는거 아니에요
    제딸은 욕심이 너무없어서 속상했고 조카는 원글님 아이와 비슷했는데 제아이가 공부는 더 잘했어요. 조카는 고집세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성향이어서 성인이된 지금도 부모 힘들게해요.

  • 19.
    '25.1.19 2:56 AM (121.161.xxx.111)

    우리애가 어릴적 집에 놀러온 친구에게 장난감 안빌려주고
    깨물고 그랬어요 밥도 안먹고 잠도 잘안자고 그랬는데
    남자애라 그런가 질투심은 없었고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넘 착하고 순해요.범생이 선생님도 인정하고요.
    초등학교들어가서부터 인간이 되어간것같아요.

    둘째는 양보도 잘하고 밥도잘먹고 잠도잘자고 혼자잘놀고 손안가는 아이였는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꽤 까칠합니다.

  • 20. ...
    '25.1.19 3:46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기질유형이
    순한기질60, 느린기질20 예민기질20 이라던데 예민기질에 속하는건맞는거같고요
    근데 이유식한다고하면 아직도 아기인데 시기질투가 너무나 많다라고 하는것도
    뭔가 엄마로서 객관적이라는 생각도 되지만 한편으론 좀 냉정히 느껴지는 면도 좀 있는듯한..?
    이미 얘는 시기질투가 정말 많은 아이. 참 힘든아이다. 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대하면
    그런 시선을 아이도 느끼면서 크겠죠.
    세네살에 훈육시기때 나쁜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훈육하되
    엄마의 애정에 아이가 확신을 못느끼면
    그 예민기질이 더 나쁘게 강화되는쪽으로 발달할수밖에 없음.
    예의랑 상관없는 상황이나 둘이있을때는 또 충분히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셔야함..
    따뜻한 안정을 주는안에서 단호할때는 단호하게하는..그밸런스 조절이 중요한거같아요.
    예민한기질이니까요.

  • 21. ...
    '25.1.19 3:47 AM (115.22.xxx.93)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기질유형이
    순한기질60, 느린기질20 예민기질20 이라던데 예민기질에 속하는건맞는거같고요
    근데 이유식한다고하면 아직도 아기인데 시기질투가 너무나 많다라고 하는것도
    뭔가 엄마로서 객관적이라는 생각도 되지만 한편으론 좀 냉정히 느껴지는 면도 좀 있는듯한..?
    이미 얘는 시기질투가 정말 많은 아이. 참 힘든아이다. 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대하면
    그런 시선을 아이도 느끼면서 크겠죠.
    차차 말하고 걷고 훈육시기때 나쁜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훈육하되
    엄마의 애정에 아이가 확신을 못느끼면
    그 예민기질이 더 나쁘게 강화되는쪽으로 발달할수밖에 없음.
    예의랑 상관없는 상황이나 둘이있을때는 또 충분히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셔야함..
    따뜻한 안정을 주는안에서 단호할때는 단호하게하는..그밸런스 조절이 중요한거같아요.
    예민한기질이니까요.

  • 22. ...
    '25.1.19 7:02 AM (220.65.xxx.89) - 삭제된댓글

    욕심많은 아기 있었는데
    중학생까지는 그 욕심으로 전교1등 이겨먹으려고 학원보내줘 과외붙여줘 엄마를 들볶으면서 내신성적 전교권으로 잘 나오더니
    고등가서 모의고사보고 충격먹고 공부 손 놨어요
    자퇴했구요

  • 23. ...
    '25.1.19 7:04 AM (220.65.xxx.89)

    욕심많은 아기 있었는데
    중학생까지는 그 욕심으로 전교1등 이겨먹으려고 학원보내줘 과외붙여줘 엄마를 들볶으면서 내신성적 전교권으로 잘 나오더니
    고등가서 모의고사보고 충격먹고 공부 손 놨어요
    이 성적을 중학교 친구들에게 들키는 게 싫어서 아예 슬럼프와서 공부 안 하는 걸로 포장하더니 결국 자퇴하더라구요

  • 24. ㄲㄲ
    '25.1.19 7:09 AM (125.183.xxx.169) - 삭제된댓글

    일단 기질이 그렇다고 훈육을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꼭 훈육하셔야 부모님이 나중에 행복해요.

    주변에 두 케이스가 있어요.
    엄마도 너무 착하고 너무 예민해서 다 뜻 받아주고 키운 아이는 유치원도 저대로 못 다니고고대로 자기중심적으로 자라서 근심이 큽니다.
    그리고 부모가 온화하나 줏대있게 훈육한 아이는 고등학생 되더니 깜짝 놀랄만큼 무던해지더라구요. 이 애도 무척 예민했어요.

    그런데 아직 돌쟁이니 훈육하시면 분명히 효과 있을거에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도 훈육하시라고 맗씀드리구요
    원글님은 이 상황을 인식했다는것만봐도 좋은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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