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입니다.
태어난지 3,4개월부터 제가 다른아기 않으면 안지말라고 흥흥 흥분하고 난리칩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자기 장난감 다 뺏으려 난리에요.
5개를 갖고 놀면 따라다니며 5개를 다 뺏습니다. 평소에 관심도 없던 장난감이라도요.
돌 지났는데도 여전히 밤에 여러번 깨고, 아직도 젖물잠에 이유식 거부로 거의 안먹고요..
젖병거부, 밥도 과일도 안먹어, 먹는거라곤 과자 정도..
잠도 안자(7~8시간 잠), 먹지도 않아, 낮잠도 같이 자야하고, 놀땐 누군가가 꼭 있어줘야 하는 초초초 예민한 아기..
어린이집 다니는데 선생님을 독차지 하려고 다른친구가 있어도 밀치고 자기가 무릎에 앉습니다.
샘과 질투가 너무나도 많아 그래도 친구가 하는걸 바로 따라해요.
평소에 못한 개인기를 친구가 하는걸 보고 그날 바로 따라 한다거나 또 친구가 이유식 잘 먹는 날에는 그날만큼은 이유식을 잘 먹네요. 다시 되돌이표긴 하지만요.
어릴때 부터 샘이 많고 시기질투 많은 아기 혹시 주변에서 보신 적 있을까요? 어떻게 컸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단순히 어렸을 적 기질인지 나중에 커서도 이런 기질이 그대로인지..
이런 기질의 아이는 커서도 시기질투가 많을까요.. 아님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시샘과 승부욕으로 자기 것 잘 챙기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