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와서
종일 서있어서
발 아프다니
신발 좀 편한거 신지 그랬어 하며
엄마 발 좀 주물러줘하니
발냄새난다며 조심스레 꾹꾹
주물러주네요
중2라 한번씩 으르렁대지만
이럴땐 그냥 넘 사랑스러워요
일하고 와서
종일 서있어서
발 아프다니
신발 좀 편한거 신지 그랬어 하며
엄마 발 좀 주물러줘하니
발냄새난다며 조심스레 꾹꾹
주물러주네요
중2라 한번씩 으르렁대지만
이럴땐 그냥 넘 사랑스러워요
따뜻한 아이네요.울집중2도 엄마아프다하면 뭐시킬꺼 없냐며 체온도 체크해주네요
사랑스런 중2네요..
이럴때 실컷 공감도나누고
안아주고 고맙다 표시하고 그러셔요.
사춘기 ㅈㄹ하더라도 그 기억으로
살살하던가 그래도 빨리 돌아오든가
적어도 그런거같아요..
울아들보면요..
아이가 배고프다고 해서 뭐라도 땡해주려고 주방에 서 있으면요 스윗한 아들이 와서 옆으로 밀쳐내요. 전자파 바로 맞으면 안 좋다고요. 아 이렇게 달달한 아이가 수염 나고 큰 남자가 되어서 여친 생겼다고 집 떠나면 아마 속상하겠죠? 지금을 즐기려고요.
엄마 생각해주는 아들 마음이 따뜻하고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