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갔다가..

..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25-01-18 22:47:11

중앙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중학생 딸내미와..

초등학생들이 역시 많고 엄마아빠들도 많아요.. 엄마들 너무 젊고 예쁘고.. 거기다가 잘 꾸며서인지 다 귀티나보여요.. 

그리고 좋아하는 대학가 앞에 떡볶이집을 갔어요..

마침 실기시험도 있고 대학가앞이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근데 그 앞에 프랜차이즈 커피숍.. 부모들이 아이들 기다리면서 커피 마시는데..

제 나이연배예요.. 저도 큰 아이가 고3이 되니까..

어쩜 저렇게 후즐그레할까 싶어요.. 

남편하고 이야기했어요.. 저 부모들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본인들 꾸밀 여력도 없어서 저럴거라고..

저희도 그렇거든요.. 큰 아이 학원비에 이것저것 때문에 저도 안하던 일도 하고..

그냥 슬펐어요..

그냥 아이들 어릴때가 제일 행복했었나봐요.. 그때는 그렇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더 힘들어요..

 

IP : 14.35.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하루
    '25.1.18 11:00 PM (121.171.xxx.111)

    중앙박물관 가끔가는데 어린아이들 데리고 오는데 푸드코트서 자기 먹은거 뒷정리도 안하고 개념없는 분들 많이봤어요! 겉보기로 판단은 안하시는게...옷도 예쁘게 잘 챙겨입어야지만 것보다 중요한게 있는듯!

  • 2. 아마
    '25.1.18 11:54 PM (182.211.xxx.204)

    젊어서는 꾸미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꾸미는 것도 귀찮고
    남들 잘 신경쓰지않게 되어서 그러는 거같아요.
    집에 있던 모습으로 대충 나와 아이들 기다리는 경우 많을 거예요.
    강남 사는데 생각보다 안꾸미고 수수하게 다니는 엄마들이
    더 많아요. 후줄그레 할 정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006 형제에게 얼마까지 돈 줄 수 있으세요? 30 - 2025/04/03 4,296
1700005 급질문요.. 송금해야되는데요 3 . .. 2025/04/03 491
1700004 트럼프 "가장 최악은 한국·일본 등 무역장벽…韓자동차 .. 6 ... 2025/04/03 1,832
1700003 [펌] 남친 남편 못생겨서 프사 안하던 사람들 9 123 2025/04/03 2,999
1700002 정말 카톡 이런사람 완전 짜증요 14 나는야 2025/04/03 4,206
1700001 감기나 몸이 안좋으면 커피가 안당기는 건 뭘까요 12 ㅇㅇ 2025/04/03 1,225
1700000 '폭싹 속았수다' 출연분 통편집 당한 전한길 9 ... 2025/04/03 3,604
1699999 뭘 먹어도 쓴맛이 나는데요 2 777 2025/04/03 674
1699998 옷 잘입는 고수님들 21 폭삭 망했수.. 2025/04/03 3,859
1699997 윤석렬을 파면한다 짜릿 1 파면 2025/04/03 375
1699996 하나금융지주 주식 오늘 매수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1 .. 2025/04/03 729
1699995 60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간단한 간식 뭘까요 15 간식 2025/04/03 2,635
1699994 축의금 문의 6 포도나무 2025/04/03 762
1699993 주식은 왜들 다 떨어지나요? 트럼프때문인가요? 8 ㄴㄱ 2025/04/03 2,409
1699992 동안비결 건강한 내몸을 위한 나만의 습관 공유해요 11 .. 2025/04/03 2,801
1699991 조국혁신당 지지율 실체가 있긴하네요 14 ㅇㅇ 2025/04/03 2,051
1699990 시 사촌들 호칭 8 .. 2025/04/03 975
1699989 입이 말라 고생중인데요 16 입마름 2025/04/03 2,132
1699988 호남에서 청산 시작하는 이재명 55 사람 2025/04/03 3,814
1699987 이낙연 “중도적 대통령과 대연정의 정부 꾸려야.” 26 ... 2025/04/03 1,772
1699986 초경 시작한 딸에게 6 0011 2025/04/03 1,107
1699985 47살 회사원, 딩크부부, 저소득자 5 wte 2025/04/03 2,311
1699984 푸바오 귀여움 4 2025/04/03 992
1699983 8:0 인용에 소중한 만원 걸게요 15 ㅇㅇ 2025/04/03 969
1699982 AI 세상에 없어질 직업 진짜 많겠어요 16 ... 2025/04/03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