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8 10:43 PM
(1.222.xxx.56)
원글이 잘못.. 딸 물건은 왜 버리고 모른척?
나가라고 하니까 나갔네요.
2. ㅇㅇ
'25.1.18 10:45 PM
(1.231.xxx.41)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대하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딸하고 싸웠을 때는. 맛있는 것 해주세요
3. ...
'25.1.18 10:46 PM
(218.159.xxx.228)
잘못했다 제대로 사과하세요. 딸은 얼마나 무력할지.
내 사생활도 없어. 엄마는 적반하장 짜증내. 그런데 아직 미성년자라 저런 엄마없이는 아무 것도 못해...
그러다 다 크고나면 딸이 뒤도 안돌아보고 엄마 마음속에서 내보내요. 제대로 사과하셔요.
4. ?? 님
'25.1.18 10:46 PM
(14.35.xxx.116)
제가 집에서 나가라고 한게 아니고요
제가 누워있는 방에 와서 막 열을 내길래.. 방에서 나가라고 한거예요
제가 버린 건 사탕이예요.
5. ...
'25.1.18 10:47 PM
(122.43.xxx.118)
애는 성장하는데 엄마가 서포트를 해줘야죠.
애 물건은 스스로 버리도록 그냥 두세요.
방청소도 잘 안해줘요.
애 방은 애가 알아서 정리해라하고 그냥 둡니다.
방문닫아놓고 열어보지 않는거 같아요.
나가라 하지마세요.
가출도 습관되요.
6. ?? 님
'25.1.18 10:47 PM
(14.35.xxx.116)
제가 잘못한 건 맞는데요. 맥락을 제대로 보고 글 써주심 좋겠네요
7. 사과하셔야죠
'25.1.18 10:47 PM
(61.255.xxx.66)
따님한테 물건 버린거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신건가요?
엄마의 그런 태도에 따님이 실망과 함께 억울할수있습니다.
부모도 잘 못한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죠.
8. ..
'25.1.18 10:47 PM
(112.214.xxx.147)
뭘 버렸는데요?
담배, 술 등이 아니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9. 원글
'25.1.18 10:48 PM
(14.35.xxx.116)
네 6시에 문자 보낼때 사과했죠.
엄마가 아까는 신경질 적으로 대해서 미안하다. 밥먹으려고 하는데 어디있니?
하니까 나 신경쓰지마 스카에서 자고 내일 들어갈꺼야. 답문 온거예요
10. ??
'25.1.18 10:49 PM
(1.222.xxx.56)
말하는 뽄새 보니 딸이 속 터질듯 하네요
11. 원글
'25.1.18 10:49 PM
(14.35.xxx.116)
제가 몰래 버린 건 사탕이랍니다...
다이어트 한다길래 버렸어요
12. ㅁㅁㅁㅁ
'25.1.18 10:49 PM
(211.221.xxx.167)
자식 물건 함부로 버리고 모른척 잡아떼는 것도
애가 집에 안들어 간다는데 신경 안쓰는것도
뭐 하나 부모로서 정상적인게 없네요
아이 들어오면 뭐라 말하지 말고 무조껀 잘해주세요.
13. 원글
'25.1.18 10:53 PM
(14.35.xxx.116)
네 제가 부모노릇을 못하긴 하는가 봅니다.
알겠습니다.
14. 여기
'25.1.18 11:01 PM
(122.43.xxx.118)
다이어트한다하고 샌드위치 사먹는 놈 있습니다
빵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면서 샌드위치는 괜찮대요
별로 중요한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이쁘게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 유지하는 모습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15. ㅡㅡㅡㅡ
'25.1.18 11:02 PM
(61.98.xxx.233)
그냥,
왔니?
밥은 먹었니?
먹었다고 하면 그래 쉬어라
안먹었다면 차려 주고.
그게 사춘기 자녀 둔 부모 코스에요.
16. 우와
'25.1.18 11:06 PM
(99.139.xxx.175)
-
삭제된댓글
엄마라고 하나 있는게 이러면
나같으면 다 엎어버렸을듯
딸이 착하니까 걍 귀엽게 가출정도로 했지
엄마가 정신병자임
슬쩍버리고 모른척했대 우와
17. 원글
'25.1.18 11:10 PM
(14.35.xxx.116)
네 제 딸이 착해서 엄마를 봐준거 같애요.
댓글 감사해요 모두
18. ..
'25.1.18 11:19 PM
(118.235.xxx.109)
사탕이 사소하긴하지만 이게 딸의 입장에선 내가 한 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하구나싶어 무력한 느낌이 들어요 제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항상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했죠 딸의 영역은 딸의 것인데 말이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시고 단 가출은 안된다고 단단히 말씀하시구요 서로 지킬건 지키자 하시구요 엄마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가슴에 멍이 든 딸의 입장에서 전해요 요즘 감기 독한데 빨리 나으시길..
19. 행복한새댁
'25.1.18 11:21 PM
(125.135.xxx.177)
원글님 보살이시네요.. 흐미.. 살벌해라.. 엄마라고 하나 있는게 라는 표현.. 흐미..... 다이어트 한다했고 사탕 버렸고 그런걸로 자고온다니.. 딸래미 싹퉁 바가지구만..
20. 후아
'25.1.18 11:29 PM
(223.39.xxx.222)
요즘 여자애들이 왜 저리 감정 조절을 못하나했더니 이유가 여기 있네요
사탕 버렸다고 가출을 하지 않나
그걸 비위맞춰주라질 않나
어처구니가 없네요
21. 에고
'25.1.18 11:41 PM
(125.244.xxx.62)
사탕을 버린거에 열받은기 아니고
자기물건 맘대로 버리고 심지어 모른다고 잡아떼고 짜증까지..
그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거 보니
평소 엄마가 아이 대하는 태도가 감이 잡히네요.
아이가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젠 좀 존중좀 해주면서 대해야합니다.
22. 근데
'25.1.19 12:03 AM
(49.172.xxx.18)
외박한건 문제있네요.
사탕 버렸다고 외박할일인가요?
23. 습관
'25.1.19 12:09 AM
(119.195.xxx.153)
가출 2회차, 가출이 이제 습관화 돤것 같아요
첫 가출때 엄히 타이르셨어야했어요
가출하고 나면 엄마가 유해진다..가 공식이 되어버란 느낌입니다
24. ---
'25.1.19 12:39 AM
(211.215.xxx.235)
사탕 버렸다고 가출해서 외박..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구요. 야단칠 일은 더더욱 아니고..ㅇ
아이에게 어떤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지 봐야할것 같아요
25. ..
'25.1.19 1:27 AM
(220.73.xxx.222)
음... 잡아뗀 거 잘못하셨고 원글님이 사과하셨으니 딸도 통화할 땐 말을 좀 삐딱하게 했어도 들어온다고 연락온 듯 하네요.
제 짐작엔 이번 사탕 사건만이 아니라 뭔가 서로간에 쌓여있는 게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사소한 걸로도 말로 상처주고 상처받고... 아예 단절된 정도는 아니니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감정이 격해있을 때 말고 누그러졌을 때 집나가는 행동에 대해선 잘못한 거라고 알려주시고 권위적 태도로 말고 진심으로 대화하며 두 분 다 좀 더 근본적으로 쌓여있는 감정을 녹여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