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할때 소리내는 습관

어휴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25-01-18 19:32:15

남편이 너무 소리내며 먹어요.

진짜 구역질나요.

밥먹을때마다 말하는데 안고쳐지고

짜증내고 눈부라리고 그래요.

고칠 마음이 없는거겠죠.

소리내서먹고 반찬 집었다 내렸다하고

입안가득넣고먹고... 국도 후루륵 소리를 내고..

결혼 20년 되어가요.

진짜 다른 나쁜습관 다 참고 사는데

밥먹을때 소리내는건 층간소음에 귀 트인거마냥..

저에게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게 다가오네요.

애들도 너무 싫어하는데

그때마다 눈 부라리며 밥그릇 던질것처럼 구니..

아..  저사람 자라면서 가정에서 배운게 없는티가 

너무 많이나요..

 

IP : 106.101.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지사지
    '25.1.18 7:37 PM (220.84.xxx.55) - 삭제된댓글

    똑같이 해보세요.
    혀마중도 하고,입 벌리고 씹어서 다 보여주고.

  • 2. 로제
    '25.1.18 7:38 PM (118.223.xxx.87)

    밥을 따로 먹으세요

  • 3.
    '25.1.18 7:39 PM (123.142.xxx.29)

    우리남편이 거기에
    중딩딸이 드러워서 못먹겠다고 울기까지 하는데 못고쳐요
    젊을땐 안그랬는데 ㅜㅜ
    소리에 더해서 새끼손가락으로 이쑤시며 먹어요 ㅜㅜ

  • 4. ㅡㅡㅡㅡ
    '25.1.18 7: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틈틈이 얘기했어요.
    나는 당신한테 얘기하지면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말도 못하고 괴로울거다.

  • 5. 왜그럴까요
    '25.1.18 7:44 PM (118.235.xxx.40)

    우리남편 매너 좋고 직업 좋고 그런데
    50 넘더니 매너 점점 똥 되가요
    방*, 트림, 재채기 분사, 입술 뜯어 사방에 뱉기 ㅠㅠ

  • 6.
    '25.1.18 7:46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소리내요
    아들이랑 셋이 조용히 식사하면 더크게 들려요
    계속 얘기하니 본인도 알면서 못고치는 거겠죠
    저는 밥먹다 팔을살짝 잡아요
    그러면 아차 하고 조심해요

  • 7. 원글이
    '25.1.18 7:46 PM (106.101.xxx.145)

    좀전에 하도 짜증나서 그 이야기도 했죠
    당신이랑 밥먹는 직원들도 엄청 괴롭겠다고.
    진짜 너무 듣기 싫다고.
    아니래요. 저인간은 인정을 안해요
    잘때 코 곤다고해도 안믿고 오히려 지랄하는 인간이라.
    주말부부라 참고 삽니다..

  • 8. 그래서
    '25.1.18 7:50 PM (183.98.xxx.67)

    저희 애들도 아빠랑 안 먹고 싶어해서
    저도 귀찮지만 티는 안 내고 따로 차려줘요ㅜ
    쩝쩝거리는 소리 정말 밥맛 떨어져요
    가정교육은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 9. 따로
    '25.1.18 7:55 PM (175.208.xxx.185)

    저라면 절대 따로 먹습니다
    평생 어찌 참으셨나요

  • 10. 못고쳐요.
    '25.1.18 8:2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원래 그런사람이었는데...그런 사람을 골라 20년이나 사셨네요. 나이들어 더 심해지신걸까요? 본인이 정말 문제라고 느끼거나 어디서 망신을 당해봐야 좀 나아질까요?
    정이 떨어지면 우선 먹는것도 보기싫고 소리도 싫고... 곧 숨소리도 싫은 단계가 옵니다.

  • 11. 근데
    '25.1.18 8:22 PM (223.38.xxx.83)

    결혼 전에도 그랬을텐데 왜 결혼했나요

  • 12. onedaysome
    '25.1.18 8:22 PM (161.142.xxx.175)

    인정 안하면 못고쳐요. 피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 13. 원글이
    '25.1.18 8:24 PM (106.101.xxx.145)

    대외적인 인간이라 밖에선 덜해요
    가족이란 죄로 집에서 고통받아요...

  • 14. ㅁㅁ
    '25.1.18 8:2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거 고쳐지나요
    서로가 스트레스일듯요
    싸우지말고 조용히 상 따로 차려보세요
    반찬도 뒤집고말고할것없게 딱 덜어서요

  • 15. 가정교육이라
    '25.1.18 8:3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결혼20년이면 남편이 50은 되었다는 얘기일텐데...
    굳이 골라서 결혼을 하시고는 20년동안 못고친걸 가정교육까지 얘기하시니... 참... 그렇게 못배운 사람을 왜 고르셨어요. 분명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엄청난 장점이 있었겠죠. 그 장점만 보고 사세요. 밉다 밉다하면 정말 정떨어져서 못살아요.

  • 16. 꽃말
    '25.1.18 8:51 PM (211.104.xxx.83)

    코고는거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밥 먹는것도요

  • 17. . .
    '25.1.19 12:28 AM (180.83.xxx.148)

    제가 쓴 글인줄..
    저희 남편은 엄청 쩝쩝대요. 이십 년 다되가는데 왤케 듣기싫죠ㅜㅜ 울 아들도 그럴거같은데 애 그러는건 전혀 안보이고 남편만 거슬린다는..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아들 맛있게 먹는거만 보셨겠죠? 젊을때는 안보이던것들이 다 거슬립니다. ㅋㅋ 시끄럽게 기타치며 흘러간 발라드 부르는거도 베짱이 같고 싫어요. 아들도 기타 갈킨다며 둘이 그러고 있음 진짜 베짱이 두마리같아요 ㅜㅜ

  • 18. 밖에서는
    '25.1.19 10:54 AM (113.210.xxx.154) - 삭제된댓글

    본인은 밖에서는 덜하다고 생각해도 그게 그렇지가 않아요. 식사습관은 아주 어릴 때 부터 형성된 것이라 신경을 쓴다해도 어떤 시점에서는 드러나기 마련이거든요. 본인 모습 모니터링 하는 연예인들도 쩝쩝대고 혀마중나가는 사람들이 신경 안써서 그렇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022 쿠첸 사이즈 도움 구합니다 4 ㅁㅁ 2025/05/04 298
1712021 몸 아프고나서 건강검진 받으러가면요 Mmm 2025/05/04 730
1712020 서울에서 도시 재생만큼 황당한 이야기가 있을지 15 어흘 2025/05/04 2,139
1712019 처음으로 엽닭 영접했어요. 2 ryumin.. 2025/05/04 1,438
1712018 나만의 첫차 뭘 살까요? 13 ㅇㅇ 2025/05/04 1,762
1712017 취나물에서 향기가 전혀 안나요 4 궁금 2025/05/04 770
1712016 조희대와 아이들 계획이? 9 2025/05/04 1,550
1712015 전 김희애 연기가 너무 촌스러워요 44 김희애 2025/05/04 10,778
1712014 갱년기 증상인건지요? 10 갑자기 2025/05/04 3,158
1712013 40대가 좋은 이유... 12 0011 2025/05/04 4,903
1712012 회원님들 동네별 머리 컷 비용 얼마예요? 23 머리 2025/05/04 3,149
1712011 킹오브킹스가 기생충 미국 흥행성적 뛰어넘었대요 6 2025/05/04 3,073
1712010 생각보다 더 말종인 한덕수 9 ... 2025/05/04 2,894
1712009 사무실 1000원 간식 먹었다고 벌금5만원.. 10 .. 2025/05/04 3,868
1712008 영어단어장 선택 효과적인 공부법 5 영단어 2025/05/04 1,367
1712007 배성재는 왜 결혼식을 생략했을까요? 29 ㅇㅇㅅㅇㅇ 2025/05/04 18,302
1712006 남편이 명품백 사주면 좋은가요? 17 궁금 2025/05/04 3,272
1712005 따릉이 매일타면 7 자전거 2025/05/04 1,407
1712004 핸드폰 자판 어떤 거 쓰세요 8 oo 2025/05/04 923
1712003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영상 보고 어지럽고 토할것 같아요 9 비위상해 2025/05/04 4,655
1712002 12월3일부터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26 00 2025/05/04 2,054
1712001 65세되면 운전 안 할려공ᆢㄷ 13 2025/05/04 2,945
1712000 사법부의 신뢰가 이렇게 바닥난 사태의 책임은? 9 ㅅㅅ 2025/05/04 895
1711999 민주당이 조희대와 9명 탄핵하면 바로 가처분신청해서 바로 나오겠.. 29 ㅇㅇㅇ 2025/05/04 3,687
1711998 태어난 시 6 ... 2025/05/04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