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격세지감이에요. 20년전만해도 호주, 캐나다,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 떠나기만 했지 우리나라로 오는 외국인들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 오는 외국인들이 진짜 많아요.
닛토리(일본의 이케아) 매장에 가보면 알바생들이 일본 워홀러구요, 카페나 식당에도 많아요.
서울은 기본이고 소도시에서도 워홀러를 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 워홀하면서 유튜브 하는 일본인 젊은이들 많더라구요.
미국인들은 일로만 한국에 왔지 관광으로는 안왔는데 관광은 물론이고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워홀로도 오더라구요.
진짜 상상도 못한세상이라 깜놀이네요.
명동에 가면 서울이 다국적 도시가 되었다는 게 실감이나더라구요.
아시아 변방 취급 받았는데, 요즘 학생들은 유럽 배낭여행 다니느 것도 다닐맛 나겠어요.
예전엔는 코리아라고 하면 북쪽이냐 남쪽이냐 라는 말이 자동으로 따라붙었고 거기가 어딘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라가 부강해져서 주변국들의 내정간섭도 예전보다는 덜한 듯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