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없는 거랑 머리숱 많은 거요
키도 작고
살도 잘 찌고
몸에 염증도 많고
여드름 모공 피부에다
치아도 부실하고
코도 복코에 눈도 꼬막눈..
수술도 여러 번,
엉망진창인데요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건
살면서 단 한번도 변비가 없었다는 거
(항상 아침 비슷한 시간 유지)
어릴 적부터 머리숱이 너무 많아
한 손에 잡기도 힘들어 불만이었는데
나이 먹으며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 미용실에 매직할 때 추가금 얘기 나오니
탈모까지는 아직 없나 보다 해요
아플 때마다 그나마 나에게는
튼튼한 장과 머리숱이 있지 하면서 위안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