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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를 만나든지...저에게 질문만 해요

aa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25-01-18 15:00:56

이상하게 제 주변엔 질문형 대화를 해서

뭔가 제가 늘 설명을 하거나 근거를 대거나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평소에 제가 고객센터도 아니고 카톡조차도

지인들이 대부분 뭘 물어봐요.

반대로 전 무엇이 궁금하면 내가 우선 검색하고

알아보고 (95프로 이상 이 단계에서 거의 해결)

말거든요. 정말 모르면 해당기관에 문의하든

직접 발로 뛰든 하고요.

 

근데 이게 저의 성향 때문인지

제가 의료인도 아니고 금융인도 기자도 아닌데

주변엔 늘 상담, 질문, 문의하는 사람들 뿐이에요.

그러니 누구 만나고 오거나 연락 받으면

기운이 쫙 빠지거나 피곤해요.

 

이런것도 좀 바꿀수 있는건가요?

나이드니 정말 에너지 딸리네요.

IP : 39.7.xxx.1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8 3:03 PM (61.255.xxx.201)

    그냥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몇 번 답하시면 더 안물어봐요.
    자판기처럼 대답을 일일이 다 해주니까 계속 물어보죠.

  • 2. 저는
    '25.1.18 3:03 PM (1.235.xxx.154)

    그래서 대답 안해줍니다
    불친절하면 더 연락 안옵니다

  • 3. ㅇㅇㅇ
    '25.1.18 3:03 PM (125.129.xxx.43)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되죠. 기운이 쭉 빠질만큼 성의를 보이니까, 자꾸 물어보는 거겠죠.

  • 4. ..
    '25.1.18 3:04 PM (1.235.xxx.154)

    나도 몰라
    이소리를 하기싫었던거였어요
    나도 몰라
    네가 알아서 해
    언제 어떻게 할래
    다시 물어봐요

  • 5. ..
    '25.1.18 3:05 PM (39.7.xxx.109)

    친구고 지인이고 대화속에 뭘 물어보면
    제가 아는선에서 대답하는 것 뿐이고
    그정도야 어렵지 않은거라 대화중에 답한건데
    갈수록 그걸 이용(?)당하는 느낌이 드니
    저도 짜증나고 기운 빠지고 만나기 싫어지더라고요.

    네. 외울게요..

    나도 몰라...직접 알아봐...검색해봐

  • 6. xoxoxo
    '25.1.18 3:06 PM (118.235.xxx.158)

    지적 수준이 높게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셔서?

  • 7. ..
    '25.1.18 3:08 PM (39.7.xxx.109)

    공부는 잘했지만 그렇다고 외모가 지적이진 않아요.

  • 8.
    '25.1.18 3:08 PM (220.94.xxx.134)

    뭔가 아는게많은? 좋은 조언주시는 이미지일듯

  • 9.
    '25.1.18 3:12 PM (116.42.xxx.47)

    아는 척 안하면 됩니다

  • 10. 대답을
    '25.1.18 3:16 PM (123.212.xxx.149)

    대답을 잘해줘서 그래요.
    성심성의껏 님 아는 선에서 말해주실 것 같은데
    저도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대충 대답해주더라구요....
    정작 제가 물어보면 대충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현타온 적이 있어요.
    싫으시면 힘들겠지만 글쎄요 라던지.. 암튼 애매모호?하게 흐지부지하게 말하면 아마 더 안물어볼거에요.

  • 11. ...
    '25.1.18 3:40 PM (1.253.xxx.26)

    저두 그런 성향이었는데 요즘은 무성의하게 대답하려고 노력중이구요 제 노력을 고맙게 여기는 사람에게만 사용하려고 하다보니 많이 떨어져 나갔어요 지적 호기심이 많고 뭔가 새로운 걸 알아내는게 재밌고 누군가 물어봤을 때 나누는게 즐거웠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절 얜 인간네이버야 이럼서 뭐든 검색안하고 저한테 물어서 해결하려고 들어 현타오더라구요 그 이후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어요

  • 12. ㅇㅇ
    '25.1.18 3:41 PM (118.235.xxx.89)

    저도 그래요. 대답하다가 지쳐서 모르겠다 알아서해라
    고 해도 자꾸 물어봐서 화냈더니
    저만 나쁜ㄴ 됐어요, 안 알려준다고

    스스로 알아보기 싫어서 습관적으로 물어보는 부류들 싫어요

  • 13. ㅇㅇ
    '25.1.18 3:42 PM (118.235.xxx.89)

    나도 몰라
    네가 알아서 해
    언제 어떻게 할래
    글쎄요

    외워야겠어요

  • 14. ..
    '25.1.18 3:46 PM (39.7.xxx.109)

    내가 니 고객센터니? 그만 좀 물어봐!
    스스로 좀 알아봐. 이런 것까지 내가 알아봐줘야 되니?

    이정도로 말한 친구도 있는데..
    뻔뻔이 스타일이라 아좀 알려줘..몰라서 묻는것도 죄야?
    디게 까칠하네...라며 제탓을 하기까지 ;;;;

    하아..쓰는 것도 피곤해요..

  • 15.
    '25.1.18 3:50 PM (211.235.xxx.43)

    나 지금 급하고 중요한 일 해야하니
    직접 알아봐

    모르는건 죄 아닌데
    직접 안알아보고 남한테 기대는건 죄야.

  • 16. 그게
    '25.1.18 4:2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얻는게 있으니 그렇다봐요.

    내가 보는 시선과 각도가 다른데 그래도 다 말해주면
    자기가 듣고싶은 부분만 들어놓고
    잘되면 지 운...
    못되면 남탓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요즘은 그게 뭔데?라고 말합니다.

    쓸알잡학자라서 그래요.

  • 17. ㅇㅇ
    '25.1.19 4:25 AM (58.29.xxx.20)

    나 지금 급하고 중요한 일 해야하니
    직접 알아봐

    모르는건 죄 아닌데
    직접 안알아보고 남한테 기대는건 죄야.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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