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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 입원한 부모님 보면 딸들이 진짜 효자에요

... 조회수 : 6,594
작성일 : 2025-01-18 14:45:50

아들 며느리는 면회는 주말이나 한두시간 몇회하고 가는데

이럴때는 보호사 잘 써야지 진짜 학대하는 보호사들 넘 많아요

딸들은 요양보호사 따서 부모 간호하면 돈 얼마 안되는 거 주는거 있잖아요 

그거 때문에 보호사 안쓰고 직접 한다 해도 진짜 정성이에요

바이탈도 매번 물어보고 수첩에 작성하고 마사지에 자매라면 자매가 순번대로 오거나 해서 간호하더라구요 사랑하는 맘 없음 진짜 못할듯  병간호 아니라도 면회 정말 자주 오고 그거 봄 딸이 최고 맞아요

IP : 203.175.xxx.169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8 2:47 PM (121.133.xxx.163)

    그러니 딸에게 부탁하거나 딸들이 자처해야하는데
    자기딸이니 그리하지...
    며느리들에게 부탁하는 시모들이 얼마나 악랄한가요

  • 2. ㅎㅎ
    '25.1.18 2:48 PM (14.32.xxx.242)

    요양보호는 입원했을경우 돈 안 나와요 ㅎㅎ

  • 3. ....
    '25.1.18 2:48 PM (203.175.xxx.169)

    요즘 며느리들 하지도 않아여 부탁한다고 누가 하나요 어릴때 딸들 학대 하지 않은 이상 평범하게만 키워도 나중에 부모 늙음 딸들은 잘하더라구요

  • 4. ...
    '25.1.18 2:48 PM (125.129.xxx.43)

    아들은 돈벌어서 병원비를 대고 있을수도....

  • 5. ..
    '25.1.18 2:49 PM (14.45.xxx.213)

    그러니까 딸한테나 유산 주세요. 아들 줘봐야 남의 딸이나 득보지..

  • 6. 어차피
    '25.1.18 2:49 PM (211.206.xxx.180)

    해야 하는 거니 보호사 신청도 하고 돈받는 거죠.
    그 돈 받자고 간병하느니 그냥 다른 알바하죠.

  • 7. ㅡㅡ
    '25.1.18 2:49 P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노후 병수발 관련 딸 최고라는글 올라오는거보면
    난 아들만있는게 참 다행이라 느껴요

    내 나이 또래가 부모 병수발하는거면 몰라도
    내 자식세대 그 바쁘고 힘든애들한테 미안해서
    절대 병수발 받고 싶지 않거든요
    내돈 내고 대충 간호받다
    일찍 가는게 최고

  • 8. ...
    '25.1.18 2:50 PM (114.200.xxx.129)

    아들은 돈벌어서 병원비를 대고 있을수도....22222
    이런집들 인터넷글만 봐도 많잖아요

  • 9. ....
    '25.1.18 2:50 PM (114.204.xxx.203)

    딸이 최고란말 씁쓸해요
    니가 더 잘 하란거 같아서 .
    아들은 마냥 안스럽고

  • 10. 아이가
    '25.1.18 2:51 PM (210.117.xxx.44)

    지금은 초딩이지만 어린이집 다닐때 원장이
    요양병원도 했는데 보면 아들은 돈대고
    딸은 간호하더라며.
    대부분.

  • 11. 그돈
    '25.1.18 2:51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아들이댑니다

  • 12. ㅇㅇ
    '25.1.18 2:51 PM (39.7.xxx.123)

    이 집 딸이 저 집 며느리

  • 13. ...
    '25.1.18 2:51 PM (203.175.xxx.169)

    학대하는 보호사들이 너무 많아서 돈 아무리 많이 벌어 대고 있다해도 직접 하는게 좋은데 억지로 병간호 하는게 아니잖아요 효심 아님 절대 병간호 못해요

  • 14. ....
    '25.1.18 2:52 PM (106.101.xxx.19)

    긍께 딸들은 죄다 저렇게 자기 부모 돌본다고 바쁘니 남편 부모 돌보러 갈 시간이 나겠나요. 남편들은 돈번다고 바쁠테고..
    그러니 아들한테 돈 줄 필요없어요.

  • 15. 애초에
    '25.1.18 2:53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배달등
    더 몸써서 그돈으로 간병인구하고 남는돈 비급여치료 내주면 더 효녀죠

  • 16. 하눌
    '25.1.18 2:53 PM (121.133.xxx.61)

    미치겠다
    딸도 딸나름 아는 분 딸 셋인데 둘이 미국으로 가고 그냥 한국에선 요양원이예요

  • 17. ㅎㅎㄹ
    '25.1.18 2:53 PM (220.93.xxx.72)

    딸이건 아들이건간에 둘다 사회생활에 묶여있음 못하는거죠

    작년에 시어머니 병원입원해서 거동못하셔서 3개월간 (병원 바꿔가며 입원) 간병인 썼는데
    한달에 500만원가까이 나오는돈을 그나마 돈잘버는 며느리라고 직접간병못하는 대신
    제가 다 부담했는데 퇴원하는날 전화했더니 자주 전화안했다고 버럭하시더군여

    남편한테 얘기했습니다
    이제 내몫은 다한거같다. 또다시 병원에 가시게 되면 니가 알아서 하던가
    이혼서류가져오라고.

  • 18. 어휴
    '25.1.18 2:53 PM (218.238.xxx.141)

    이런글 정말 싫다
    아들은 돈벌이하고있고 남자들 특성상 옆에서 케어하는거 여자들처럼 하기쉽지않다
    여자야 직장안다니니 가능한거고 여자들이 주로 하는게 애키우는거 가사노동인데 간병이 육아와 가사노동이지않나
    딸이최고라니 간병시키려고 딸낳으란건가

  • 19. 아들
    '25.1.18 2:54 PM (125.129.xxx.43)

    ㄴ 아뇨. 병간호 직접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도, 병원비 마련하려면 꾸역꾸역 힘들어도 직장다니거나 일해야 해서 병원 들릴 시간조차 내기 어려운 아들들도 많아요. 병간호보다 병원비가 더 급해요.

  • 20. ,,,,
    '25.1.18 2:54 PM (121.137.xxx.153)

    아들 딸이 아니고
    사바사....

  • 21. geez
    '25.1.18 2:54 PM (223.38.xxx.165)

    시모 입원했을 때 저도 아예 안 갔어요 ㅎㅎ.
    딸둘이 가서 있더라구요.
    친자식이 편하잖아요.
    남의핏줄이 간병을 어떻게 해요.

  • 22.
    '25.1.18 2:54 PM (61.74.xxx.175)

    요즘에는 대부분의 여자들도 직장생활 하잖아요
    아들이나 딸이나 시간 없고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죠
    딸 좋다는 말은 여자들이 전업주부던 시절 이야기 아닌가요?
    오히려 딸들은 손주 맡겨 힘들다고 하시던데요?

  • 23. 그런데
    '25.1.18 2:55 PM (121.125.xxx.156)

    여기 몇몇 글들만 봐도 아들이 효자면 세상 마마보이 취급하면서 며느리들이 난리난리 부리던데요..
    딸들이 자기 부모에게 정성 들이는건 칭찬하면서 아들이 그러면 정신적으로 독립을 했네 못했네 하던데..
    전업 딸이 자기부모 간병하는 꼴은 봐도 아들이 직장 그만두고 자기부모 간병한다면 난리 부리지 않나요?
    그 기간동안 가정경제를 책임진다는 전업주부들도 딱히 못본거같고..
    남자들은 무슨수로 셀프효도 할수 있나싶네요..
    이런글 올리면 시어머니 용심 어쩌고 하겠지만 전 딸만 둘이에요

  • 24.
    '25.1.18 2:56 PM (223.38.xxx.137)

    간병에 아들 딸 상관없다고 봅니다. 케바케 일 뿐.

  • 25. ooo
    '25.1.18 2:57 PM (182.228.xxx.177) - 삭제된댓글

    부모 대소변 다 받아내고
    아침 저녁으로 양치시키고 입 안 구석구석 가제 수건으로 다 닦고
    변기 걸리면 손가락 넣어 파내고
    항생제 때문에 설사 터지면 하루에도 서너번씩 목욕 시키며
    딸이 돌봐도 병원비 한 푼 안 보태는 아들 많아요.
    아들이 좀 무뚝뚝해도 돈 대준다는 댓글들은
    서글픈 자기 위안인가요 아님 자기 최면인가요.
    웃고 갑니다.

  • 26. ooo
    '25.1.18 2:57 PM (182.228.xxx.177)

    부모 대소변 다 받아내고
    아침 저녁으로 양치시키고 입 안 구석구석 가제 수건으로 다 닦고
    변비 걸리면 손가락 넣어 파내고
    항생제 때문에 설사 터지면 하루에도 서너번씩 목욕 시키며
    딸이 돌봐도 병원비 한 푼 안 보태는 아들 많아요.
    아들이 좀 무뚝뚝해도 돈 대준다는 댓글들은
    서글픈 자기 위안인가요 아님 자기 최면인가요.
    웃고 갑니다.

  • 27. ...
    '25.1.18 2:57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미치겠다
    딸도 딸나름 아는 분 딸 셋인데 둘이 미국으로 가고 그냥 한국에선 요양원이예요
    2222222
    ㅡㅡㅡㅡㅡ
    맞아요. 국제결혼 시민권자만나 결혼. 본인은 새출발 상향?혼에 남아있는부모는 나몰라라. 인륜은 오빠나 남동생몫으로 떠넘기고 지인생사는 못된것들 많아요. 82에도 많을걸요. 그래봐야 소금쟁이인생들

  • 28. 그게
    '25.1.18 2:59 PM (210.223.xxx.132)

    그 딸들은 다 미혼 아닐거잖아요. 결국 시부모한테는 못 한다는 거죠. 다들 딸들이 온다는건요.

  • 29. ...
    '25.1.18 3:0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무슨 자기 위안요..윗님은 그럼 며느리가 하소연으로 쓰는글들도 봤어요.?? 82쿡 여기에도 한번씩 올라오던데요 .
    딸은 하나도 안하고 아들인 남편이 병원비면 다 떠앉아야 되는글들.
    저도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가 돌아가셔서 그런가 그런글들이 생판남의 이야기 같지는 않고
    저상황이 되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던데요

  • 30. 거지같은
    '25.1.18 3:01 PM (118.235.xxx.214)

    며느리도 많죠.
    남의아들 독박벌이에 핏줄빨아살면서
    시가 돈받을땐 굽실거리더니. 태세전환 오져요.
    저러니 국제결혼만 못하단 소리 절로나오죠.
    한국도 많이 바뀔거에요.

  • 31. ....
    '25.1.18 3:0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무슨 자기 위안요..윗님은 그럼 며느리가 하소연으로 쓰는글들도 못봤어요.?? 82쿡 여기에도 한번씩 올라오던데요 .
    딸은 하나도 안하고 아들인 남편이 병원비면 다 떠앉아야 되는글들.
    저도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가 돌아가셔서 그런가 그런글들이 생판남의 이야기 같지는 않고
    저상황이 되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던데요

  • 32. ...
    '25.1.18 3:03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182님 자기최면 아니고 아들들이 대부분 부담한다는건 통계를 들먹이지 않아도 이웃 지인들 사례보면 나오는 사실이에요
    지금 요양원 누워있는 노인들 자식들
    아들은 경제 활동하고 딸은 대부분 전업이거나
    애들크고나서 최저임금 시급직이에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어느집이 자식혼자 부모 병원비 간병비 다 부담하나요
    당연히 1/n인데 돈 없으면 와서 간병이라도 해야하고
    간병인 자격증 있으면 그김에 푼돈 버는거죠

  • 33. 아들
    '25.1.18 3:03 PM (110.70.xxx.193)

    아들돈이 다 아들돈?
    며느리가 번 돈 가져다 병원비 하는 집구석 얼마나 많은데요

    아들 며느리 돈이지 그게 손주들한테 들어가야 할 돈을
    이기심에 다 내놓으라는 게 사람입니까?

  • 34. ?????
    '25.1.18 3:06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번돈을 가져다 시부모 병원비라니
    그 며느리는 ㅂㅅ인가요?

  • 35. 웃김
    '25.1.18 3:08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며느리 돈으로 시부모 모시면 병신이라고?
    그럼 사위가 번돈으로 장모장인 모시면 당연한거임?
    여기 병신남편둔사람 넘치겠네?

  • 36. 본글중에
    '25.1.18 3:12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번돈 다들 딴주머니차는데 본인은 안그랬다면서 셀프칭찬 당당히 하는곳이 82에요.

  • 37. ..
    '25.1.18 3:13 PM (118.235.xxx.109)

    며느리가 시어머니 수발을 어떻게해요 내부모도 키운공 생각하니 하는거지 독박육아도 힘들고 우울증와서 난리인데 몸으로 떼우는게 안되니 비용부담하는거지만 며느리한테 수발들게하는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며느리 아프면 자기아들 밥걱정부터하지 며느리 수발 들어주지도 않을거면서 며느리 수발 바라면 안되죠

  • 38. 며느리
    '25.1.18 3:14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가 번돈 시부모 모시면 병신이란 댓글 자삭했네요

  • 39. ..
    '25.1.18 3:15 PM (219.248.xxx.37)

    병수발하는 효녀딸이 곧 무심한 며느리
    효녀딸,효부 둘다는 불가능

  • 40. 글쎄요
    '25.1.18 3:15 PM (180.69.xxx.55)

    저는 외동아들 엄마입니다만..
    저는 딸이 있다고 해도 절대 제 간병은 못시킬것같아요
    아픈 모습 자식한테 보이기도 싫고
    무엇보다 내딸이 능력자라 엄마간병할 시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가끔 문병만 오기를

  • 41. 그럼
    '25.1.18 3:16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딸들이 병원비도 다 대고 간병까지도
    살뜰히 다 해주는게 대세라는거죠
    엄마는 아가처럼 딸에게 다 의지하는거구요
    물론 생활비도 대주겠죠
    딸이 최고맞네요

  • 42. 그리고
    '25.1.18 3:19 PM (118.235.xxx.214)

    여기 본인은 병수발안들게할거라고.
    아들며느리 딸사위한테 쿨한소리하는 사람들요.
    헛소리마세요.
    지금 본인이 건강해서지.
    나이들고 똥오줌못가리면 누구든 누구의도움을 필요로합니다.
    쿨한척말라는거죠. 본인인생 본인도 모르는주제에.
    그니까 자녀든 며느리든 사위든간에 돈 움켜쥐어놓고 요양보필받을 시스템 만드세요.

  • 43. ...
    '25.1.18 3:19 PM (39.7.xxx.109)

    제 남편이 무녀독남이고 해외출장 가 있는데
    시어머니 응급 수술 받느라 제가 출동해서 간병 2개월
    했거든요. 근데 저 빼고 전원 다 딸이 간병하더라고요.
    아들들은 잠깐 얼굴 보이고 음료수 까먹고 과일 먹고
    배고프다고 식당ㅠ

  • 44. ㅇㅇ
    '25.1.18 3:20 PM (1.231.xxx.41)

    아들이 돈 댄다고 확신하는 사람들 뭔가요. 다년간 엄마 간호하면서 제가 본 바, 돈과 간호 다 딸이 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간호사나 요양원의 보호사나 한결같이 말해요. 이렇게 하는 건 딸밖에 없다고. 아들한테 기대하지 마세요, 어머니들.

  • 45. 아..
    '25.1.18 3:20 PM (222.119.xxx.18)

    잘 모르시는구나.
    딸들이 공짜로 그렇게 하는건 아니예요.
    총량법칙이 집집마다 다 있어요.

  • 46. 위에
    '25.1.18 3:21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무녀독남이라면서요.
    남편 해외에서 돈 잘 벌거고.
    지금이라도 근본없는 간병가능한 딸 입양시켜 시가돈 분할해가는조건으로 온다면 찬성할게에요?

  • 47. ...
    '25.1.18 3:21 PM (125.132.xxx.84)

    시대가 달라져서 딸이든 아들이든 병수발을 자식이 든다는것은 점점 힘들어질 것 같아요.

    아직 겪지는 않았지만 생각해 보면, 직장 다니는 딸들은 바빠서 잘 못들여다 보겠죠..

    그런데 제 생각엔 그게 정서적인 부분도 클 것 같아요. 바쁜 생활을 하는 아들이든 딸이든 며느리든 사위든 한번을 들여다보더라도 진심이 느껴지는 자식 사랑을 느낄수 있다면, 그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힘이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게 딸의 정서적인 교감이 아들이나 사위, 며느리보다는 많이 우수할 것 같거든요.

    그치만 저는 딸이다모니 어쩌다 한번, 친정 엄마 목욕이라도 정성껏 시켜드릴 것 같아요. 그러나 아빠 목욕은...? 생각하면, 할수는 있겠지만 좀 불편할것 같아요.

    시부모님을 생각하면, 시아버님 목욕이나 병수발은 남편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시어머님 목욕은...? 하며 하겠지만 남편은 아마도 좀 불편하겠죠. 그러면 시어머님인 동성인 제가? 필요하면 해야겠죠. 늙어가는 마음에 측은지심도 들려나요?

    그치만 시어머님께는 제가 좀더 많은 마음의 다짐과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 48. ...
    '25.1.18 3:23 PM (125.132.xxx.84)

    이어서...

    그래서 아들밖에 없는 저는 좀 걱정은 되요.
    딸이 있다 한들, 노년에 저 목욕이라도 한번 시켜줄 용도로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프고 힘없을때 한마디라도 진심과 따뜻함이 나오는 손길과 대화를 해줄 사람은 아무래도 아들보다는 딸이 나을것 같아서요.

  • 49. 병원가보면
    '25.1.18 3:25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진짜 암 말기나 터미널 상태일땐 묵묵히 아들이 동반하고 책임지더군요. 뭔 치매걱정이니 눈꺼풀이떠리니 속이불편하니 잔잔바리증상엔 딸들이 요란법석떨어요.

  • 50. 딸도 딸나름
    '25.1.18 3:25 PM (222.100.xxx.132)

    시누이만 셋인데 순번 정해서 주말에 요양병원
    면회가는것도 잘 안가요 한달에 1회 꼴인데도
    남편이 거의 매번 가죠
    부모님 위한답시고 시누이짓 하더니
    늙고 병들고 병원생활 길어지니 힘든건
    모르는척 하네요

  • 51. 저는
    '25.1.18 3:28 PM (110.70.xxx.193)

    시부모가 며느리면 당연 해야지 뭐가 힘들다고 성질이냐고
    했을때 아 이짓은 절때 하면 안되는구나 깨달았어요

    왜 ???? 며느리 공부를 시켰어, 옷을 사 입혔어 , 밥을 해 먹였어 ,
    아플때 간호하며 키웠어,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결혼시 지원 1도 없었는데 왜?

    따뜻한 정을 나누기를 했나? 그냥 종 부리듯 며느릴 부리려고 하는
    못된 늙은이들 알아서 잘 해보세요

    아들이 일 그만두고 간병하던지 하겠지요

  • 52. 유리
    '25.1.18 3:31 PM (175.223.xxx.9)

    아들 교육 잘 시키면 되지요.
    우천대천 갖다바치고
    며느리한테도 희생하라고 시키고
    뭘 자기들한테 잘해줄까요?
    평생 지만 왕자놀이 중인데

  • 53. ㅇㅇ
    '25.1.18 3:33 PM (1.231.xxx.41)

    잘 모르시는구나.
    딸들이 공짜로 그렇게 하는건 아니예요.
    총량법칙이 집집마다 다 있어요.---- 이런 댓글 진짜 기가 막히네요.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게 나눠줄 재산 있는 거 아니에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자식이어서 간병하는 게 딸이란 거죠. 물론 모든 딸이 그렇고, 모든 아들이 안 그런 건 아니고, 수치상 딸이 많이 한다는 거.

  • 54.
    '25.1.18 3:35 PM (211.234.xxx.183)

    그시간에 아들이 돈번다라 ㅋ
    그돈벌어 자기부모에 준다는 보장없고, 그돈이 며느리랑 합의본 돈이다란 보장도 없고...
    딸이 병원에 있는거보니 일안하나보다 어림짐작하는 비직장인인가본데,
    직장은 연차(유급)휴가란게 있구요. 회사규모에 따라 가족돌봄휴가란것도 있어요.
    그 휴가를 내 부모를 위해 쓸지, 지 놀때만 쓸지는 각자 선택인거죠.

  • 55. 위에
    '25.1.18 3:37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그딴 가정할거면
    며느리가 간병한답시고 뻥치고 병원안갈가능성도 농후함

  • 56. ㅇㅀㅎㅇ
    '25.1.18 3:38 PM (220.93.xxx.72)

    나이든 아줌마들이 많은 사이트라 그런지 생각들이 고루하네요
    딸들이 나중에 좋더라 나도 딸있었으면 좋겠다 이런말좀 하지말아요
    딸한테 뭐 효도 맡겨놨어요? 아들한텐 바라지도 않는다 딸없어서 아쉽다소리하면
    한대 때리고싶음. 이래서 대한민국 딸들이 불쌍한거에요
    아들낳고 정신 돌아버리면 재산 다 아들주고싶어하고 딸은 찬밥취급하면서
    나중에 효도나 정신적인 교감은 딸이랑은 하고싶어하는..
    정신들 좀 차려요!

  • 57. ??
    '25.1.18 3:38 PM (180.69.xxx.55)

    여기 본인은 병수발안들게할거라고.
    아들며느리 딸사위한테 쿨한소리하는 사람들요.
    헛소리마세요.
    지금 본인이 건강해서지.
    나이들고 똥오줌못가리면 누구든 누구의도움을 필요로합니다.
    쿨한척말라는거죠. 본인인생 본인도 모르는주제에.
    그니까 자녀든 며느리든 사위든간에 돈 움켜쥐어놓고 요양보필받을 시스템 만드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왜 자식에게 병수발 안시킨다는게 쿨한척 하는거죠?
    간병인 구해서 도움받을건데..
    시아버지 암치료 후유증으로 거동 못하시고 식사도 못하실때 입주간병인 불러서 다 해결했어요.
    물론 3남매 자식들도 주말에 돌아가며 찾아뵈었어요
    부모님이 거동불편하고 대소변 못가리면 자식들이 생업 그만두고 달려가야할까요? 각자의 가정도 다들 있을 텐데요.
    3남매가 회사대표, 대기업 임원, 동네의원원장...
    이 직업 다 그만두고 부모간병에만 올인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시대착오적인 댓글이네요.

  • 58. 위에
    '25.1.18 3:40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그땐 가정할거면
    며느리가 간병한답시고 뻥치고 남편돈 삥땅치고 카페 안간단것도 보장못함.

  • 59. ...
    '25.1.18 3:47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geez
    '25.1.18 2:54 PM (223.38.xxx.165)
    시모 입원했을 때 저도 아예 안 갔어요 ㅎㅎ.
    딸둘이 가서 있더라구요.
    친자식이 편하잖아요.
    남의핏줄이 간병을 어떻게 해요.
    ㅡㅡㅡㅡㅡ
    본인자식며느리 사위한테 똑같이 당해도 ok죠? 입원했을때 안간게자랑이래ㅋ

  • 60. ....
    '25.1.18 3:49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geez
    '25.1.18 2:54 PM (223.38.xxx.165)
    시모 입원했을 때 저도 아예 안 갔어요 ㅎㅎ.
    딸둘이 가서 있더라구요.
    친자식이 편하잖아요.
    남의핏줄이 간병을 어떻게 해요.
    ㅡㅡㅡㅡㅡ
    본인자식며느리 사위한테 똑같이 당해도 ok죠?시모 입원했을때 안간게ㅎㅎ거리면서 쓸 정도임? 본인부모입원때 남편이 똑같이했어도ㅎㅎ 했을거야?이해안감

  • 61. ..
    '25.1.18 3:59 PM (223.62.xxx.6)

    저도 친정 엄마는 그렇게 해도
    시모님은 못 해요.
    당연하거 아닌가요?

  • 62. ..
    '25.1.18 4:08 PM (223.33.xxx.20)

    딸한테 사위돈으로 월300생활비 아프면 정성어린 간호에 병원비부담
    너무 아름다워요
    물론 딸 결혼시 해줄 건 없어요

  • 63. 아까
    '25.1.18 4:14 PM (110.70.xxx.193)

    저 밑에 글에 며느리가 월 100씩 시부모 60부터 20년간
    보내고 있다던데 이런 늙은이들이 훨씬 많죠

    결혼 지원도 없었더구만

    며느리 본 돈 가져다 쓰는게 더 많은게 현실

  • 64. 일단
    '25.1.18 4:47 PM (39.117.xxx.171)

    저는 아니에요
    효녀아니고 앞으로도 딱히...기본은 하고 돈벌면 용돈도 드리지만 병간호나 감정적으로 잘하지않아요
    딸도 딸나름

  • 65.
    '25.1.18 5:03 PM (116.37.xxx.236)

    시어머니 요양병원 모셔다 놓고 우리 부부는 매일 갔어요. 병원에서 잘 해주셔서 우리가 직접 할일은 거의 없었어요.
    시누이도 매일 부부동반으로 오고 오전에 어머니께 인사하고 다 같이 나가서 커피 마시고 다시 한명씩 면회하면서 남은 사람들은 볼일보고요. 점심 같이 먹고 또 돌아가며 면회하고 그렇게 2주했는데 갑자가 돌아가셨어요.
    원래 좋았던 남매사이는 어머니 병문안을 계기로 더 돈독해졌고요. 최소 2-3년 더 사실줄 알고 장기계획을 세우던 중이었어서 허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후회도 되고 얼떨떨하고 여러감정을 느끼고 있어요.
    고생 안하고 가셔서 다행이고 결과적으론 우리도 고생 하나도 안해서 좋은거긴 한데 많이 아쉽네요.
    우리 시어머니가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결혼해서 최소 10년간은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려고 했었거든요.

  • 66. ...
    '25.1.18 5:07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병수발 시키려고 딸낳았나보네요

  • 67. 그러니
    '25.1.18 6:19 PM (122.36.xxx.14)

    딸도 딸나름이긴 하나
    딸이면 또 어느집 며느리
    친정에 저리 하면 시댁에 할 힘도 없겠네요
    저렇게 잘 하는 딸들은 시댁에 무심할 가능성 높음

  • 68. 아무리
    '25.1.18 6:47 PM (70.106.xxx.95)

    아무리 부정한들 딸이 해요
    여기만해도 친정엄마 친정부모랑 같이 살거나
    병간호 수발 해주는 딸들 글 매일 올라와요 .
    하루라도 더 살라고 애면글면 하면서 엄청 효도하는것도 딸이고.

  • 69. ...
    '25.1.18 6:47 PM (106.101.xxx.94)

    왜 자식에게 병수발 안시킨다는게 쿨한척 하는거죠?
    간병인 구해서 도움받을건데..
    ......

    뭐죠 이 상황에 안맞는 글은? 지금 이럴수 있는 경우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 70. 간병인도 아니고
    '25.1.18 7:11 PM (175.223.xxx.185)

    요양보호사가 병원에서 무슨 간병을 해요.
    기계 갖다 꽂아 놓으면 바이탈 다 보이는데
    그걸 뭐하러 바쁜 간호사한테 매번 물어보고 기록을 뭐하러 해요.
    그걸보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생각하는 주변인은 또 뭐래요.
    돈없어서 간병인 별로 안써보셔서 잘 모르시나본데
    마음에 안들면 얼마든지 자를수 있는게 간병인인데
    학대하는 간병인을 왜 쓰고 있어요.
    돈 만원만 더 얹어줘도 입의 혀처럼 구는 간병인도 많아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뭔소리를 하시는지..
    전 딸이고 부모님 입원 하실때마다 간병인 써요.
    돈주고 전문 인력쓰면 충분한 일을 그 고생을 왜해요.
    부모님도 원하지 않는데..

  • 71. 저도
    '25.1.18 8:38 PM (74.75.xxx.126)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은 딸만 둘인데요. 엄마가 유산도 많이 하고 임신 출산으로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버지 다른 형제들은 다 아들 둘 아니면 셋인데 우리 집만 애가 안 생겨서 간신히 언니 하나 낳고 이러다 쫓겨 나는 거 아닌지 걱정하시다 나이 마흔이 다 되어서 제가 생겼어요. 이번에는 기필코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9개월동안 누워서 지내며 아기를 지켜서 낳았는데 또 딸이라. 엄마가 너 죽고 나 죽자고 일주일 동안 곡기를 끊으셨대요. 그러다 결심한 게, 아냐 얘는 아들이야. 어느집 아들 부럽지 않게 잘 키우고야 말거야. 그래서 저는 부엌에 절대 못 들어가게 하고 공부만 시키고 언니만 맏딸은 살림밑천이라고 맨날 집안 일을 시켰어요. 아들 딸 차별해도 억울할 텐데 언니는 딸 딸 차별을 받고 컸으니 얼마나 서러웠을까요.

    정말 엄마 원하시는 대로 저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공부만 열심히 해서 유학 가고 전문직 되어서 엄마의 자랑스러운 자식이지만 지금도 친정에서 멀리 살고요. 반면 공부 못한다고 구박 받던 언니는 엄마 옆에서 살면서 일일이 병원 모시고 다니고 요양 보호사 간호사 분들 다 부리면서 엄마 메니저 역할을 그렇게 살뜰이 해요.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시면 주위에서 저런 효녀 처음 봤다고 칭찬이 자자해요. 엄마가 누워만 계셔서 변비 생기면 같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해결해 줄 정도예요. 전 병원비는 대드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언니같이 피부로 와닿게 잘 해드리지 못하겠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마인드가 그렇게 박힌 건지, 제가 못된 딸이라 그런 건지요.

  • 72. ...
    '25.1.18 10:05 PM (39.117.xxx.84)

    요즘 며느리들 하지도 않아요
    부탁한다고 누가 하나요
    어릴 때 딸들 학대 하지 않은 이상 평범하게만 키워도 나중에 부모 늙음 딸들은 잘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딸한테나 유산 주세요.
    아들 줘봐야 남의 딸이나 득보지..

    아들은 돈벌이 하고 있고
    남자들 특성상 옆에서 케어하는거 여자들처럼 하기 쉽지 않다
    여자야 직장 안다니니 가능한거고
    여자들이 주로 하는게 애 키우는거 가사 노동인데 간병이 육아와 가사 노동이지않나

    간호 직접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아도,
    병원비 마련하려면 꾸역꾸역 힘들어도 직장 다니거나 일해야 해서
    병원 들릴 시간조차 내기 어려운 아들들도 많아요.
    병간호보다 병원비가 더 급해요.

    여기 몇몇 글들만 봐도 아들이 효자면 세상 마마보이 취급하면서
    며느리들이 난리난리 부리던데요..
    딸들이 자기 부모에게 정성 들이는건 칭찬하면서
    아들이 그러면 정신적으로 독립을 했네 못했네 하던데..
    전업 딸이 자기 부모 간병하는 꼴은 봐도
    아들이 직장 그만두고 자기부모 간병한다면 난리 부리지 않나요?
    그 기간 동안 가정 경제를 책임진다는 전업주부들도 딱히 못본거같고..
    남자들은 무슨 수로 셀프 효도 할 수 있나 싶네요..
    이런 글 올리면 시어머니 용심 어쩌고 하겠지만 전 딸만 둘이에요

    병수발하는 효녀딸이 곧 무심한 며느리
    효녀딸,효부 둘 다는 불가능

    여기 본인은 병수발 안들게 할거라고.
    아들며느리, 딸사위한테 쿨한 소리하는 사람들요.
    헛소리 마세요.
    지금 본인이 건강해서지.
    나이 들고 똥오줌 못가리면 누구든 누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쿨한 척 말라는거죠.
    본인 인생 본인도 모르는 주제에.
    그니까 자녀든 며느리든 사위든 간에
    돈 움켜쥐어 놓고 요양 보필 받을 시스템 만드세요.

    돈과 간호 다 딸이 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간호사나 요양원의 보호사나 한결같이 말해요.
    이렇게 하는 건 딸 밖에 없다고.
    아들한테 기대하지 마세요, 어머니들.

    딸이 있다 한들, 노년에 저 목욕이라도 한번 시켜줄 용도로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프고 힘 없을때 한마디라도 진심과 따뜻함이 나오는 손길과 대화를 해줄 사람은
    아무래도 아들보다는 딸이 나을것 같아서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자식이어서 간병하는 게 딸이란 거죠.
    물론 모든 딸이 그렇고, 모든 아들이 안 그런 건 아니고, 수치상 딸이 많이 한다는 거.

    아무리 부정한들 딸이 해요
    여기만 해도 친정엄마 친정부모랑 같이 살거나
    병간호 수발 해주는 딸들 글 매일 올라와요 .
    하루라도 더 살라고 애먼글먼 하면서 엄청 효도하는 것도 딸이고.

    ~~~~~~~~~~~~~~~~~~~~~~~~~~~~~~
    제가 공감되는 댓글들만 갈무리 해봤네요

    지금은 딸 입장, 아들 입장, 부모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되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 73. 당장
    '25.1.18 11:42 PM (70.106.xxx.95)

    글 올라오는거만 봐도
    친딸이 열심히 간호하고 치매온 엄마랑 살아요.
    아무리 부정해도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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