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질문글은 성의를 보이는게 중요해요.

지도매니아 조회수 : 667
작성일 : 2025-01-18 11:08:07

무턱대고 "누구랑 어디 가는데 *** 맛집 추천해주세요". 이러면 성의 없는 질문에 답변 잘 안하게 돼요. 전세집 구하는데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요런 질문 넘나 성의 없음.

네이버에서 사전공부하고 질문글 올려야지.

 

그런데, 십년만에 엄마랑 서울 구경, 갱년기 남편 자식들하고 싸우고 서울 나들이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하면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제일 모범질문은 본인이 먼저 사전조사 열심히 해놓고,

홍대 가는데, 맛집 A, B, C 중에 어디가는 게 좋은가요?

여자둘이서 하루 숙박 10만원짜리 찾는데 숙소 A, B는 어떤가요?

묻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질문자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정성껏 달게 됩니다.

 

본인 사연을 쓰던지, 아님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놓고 질문하던지.

좋은 답변을 얻고 싶으면, 본인이 질문에 성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IP : 1.22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8 11:17 AM (1.244.xxx.34)

    맞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고
    마음이 움직인 만큼 답변도 나오게 됩니다

    나는 조금의 수고도 하지 않을 거고 그렇지만 궁금한 점은 해결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판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 궁금한 질문에 너는 답만 해' 이런 자판기 취급하는 느낌

    하다못해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더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하면
    좋은 표현으로 더 알려주게 되던데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본인이 한 만큼 받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예요

  • 2. 원글
    '25.1.18 11:19 AM (1.229.xxx.172)

    윗 댓글님 와~ 제 생각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해주셨어요. 넘 훌륭하고 멋지십니다.

    저도 꼭 댓글님처럼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맞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고
    마음이 움직인 만큼 답변도 나오게 됩니다

    나는 조금의 수고도 하지 않을 거고 그렇지만 궁금한 점은 해결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판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 궁금한 질문에 너는 답만 해' 이런 자판기 취급하는 느낌

    하다못해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더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하면
    좋은 표현으로 더 알려주게 되던데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본인이 한 만큼 받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838 고등학생 브라 편한거 추천해주새요 7 ㅇㅇㅇ 2025/02/24 839
1686837 생각보다 합가해서 사는 집 많던데요 25 .... 2025/02/24 6,164
1686836 기숙사에 보낼 세탁세제는 캡슐세제가 낫겠죠? 9 캡슐세제(기.. 2025/02/24 1,877
1686835 한국은 몇 월 날씨가 가장 좋은가요? 10 ㄴㄴ 2025/02/24 2,076
1686834 박근혜때가 그리워요 62 . . 2025/02/24 5,909
1686833 권성동이랑 방시혁 닮았어요 7 mi 2025/02/24 1,508
1686832 엄마가 달라보여요 71 나이가 드니.. 2025/02/24 19,117
1686831 고기 싸먹는 쌈채소 10 2025/02/24 1,689
1686830 지마켓) 망고 특가 또 떳어요~ 13 망고 2025/02/24 4,186
1686829 인플루언서 되기도 쉬운게 아니네요 ㅎㅎ 3 인생사 2025/02/24 4,158
1686828 김포 한강신도시 교회 추천해주세요 4 ... 2025/02/24 808
1686827 치매 없는 그리스 장수마을, 매일 ‘이것’ 마신다 13 ㅇㅇ 2025/02/24 12,435
1686826 상비/상체비만 체형은 장점이란게 존재하나요? 16 ㅇㅇ 2025/02/24 2,718
1686825 3월 첫째주 한국 옷차림 10 2025/02/24 3,297
1686824 저 방금 안철수 봤거든요? 54 오잉? 2025/02/24 16,565
1686823 광동 공진단 얼마예요? 저렴한 약국도 있나요? 1 ........ 2025/02/24 1,069
1686822 일본 97세 현역 소바집 식당 할머니 4 2025/02/24 3,406
1686821 겨울이 가고 있어요.안돼요 9 큰일 2025/02/24 5,744
1686820 과자 나이 순위 7 배고파 2025/02/24 2,890
1686819 '김건희 특검법' 다시 발의… 거부권 행사 못하는 상설특검으로 5 ㅇㅇ 2025/02/24 3,195
1686818 예수님을 인정하지않는 교회가 어디죠? 10 궁금 2025/02/24 1,926
1686817 美 공화당, 유엔 탈퇴 법안 발의…"모든 재정지원 중단.. 14 ㅇㅇ 2025/02/24 2,352
1686816 쿼터파운드치즈버거 먹고 싶네요 2 ..... 2025/02/24 1,570
1686815 사람들 임의로 외계인이라 부르는거죠 8 ㄱㄴㄷ 2025/02/24 1,848
1686814 잠안와서 웃긴 생각 3 커피네이놈 2025/02/24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