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질문글은 성의를 보이는게 중요해요.

지도매니아 조회수 : 681
작성일 : 2025-01-18 11:08:07

무턱대고 "누구랑 어디 가는데 *** 맛집 추천해주세요". 이러면 성의 없는 질문에 답변 잘 안하게 돼요. 전세집 구하는데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요런 질문 넘나 성의 없음.

네이버에서 사전공부하고 질문글 올려야지.

 

그런데, 십년만에 엄마랑 서울 구경, 갱년기 남편 자식들하고 싸우고 서울 나들이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하면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제일 모범질문은 본인이 먼저 사전조사 열심히 해놓고,

홍대 가는데, 맛집 A, B, C 중에 어디가는 게 좋은가요?

여자둘이서 하루 숙박 10만원짜리 찾는데 숙소 A, B는 어떤가요?

묻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질문자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정성껏 달게 됩니다.

 

본인 사연을 쓰던지, 아님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놓고 질문하던지.

좋은 답변을 얻고 싶으면, 본인이 질문에 성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IP : 1.22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8 11:17 AM (1.244.xxx.34)

    맞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고
    마음이 움직인 만큼 답변도 나오게 됩니다

    나는 조금의 수고도 하지 않을 거고 그렇지만 궁금한 점은 해결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판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 궁금한 질문에 너는 답만 해' 이런 자판기 취급하는 느낌

    하다못해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더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하면
    좋은 표현으로 더 알려주게 되던데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본인이 한 만큼 받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예요

  • 2. 원글
    '25.1.18 11:19 AM (1.229.xxx.172)

    윗 댓글님 와~ 제 생각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해주셨어요. 넘 훌륭하고 멋지십니다.

    저도 꼭 댓글님처럼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맞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고
    마음이 움직인 만큼 답변도 나오게 됩니다

    나는 조금의 수고도 하지 않을 거고 그렇지만 궁금한 점은 해결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판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 궁금한 질문에 너는 답만 해' 이런 자판기 취급하는 느낌

    하다못해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더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하면
    좋은 표현으로 더 알려주게 되던데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본인이 한 만큼 받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94 건설회사 부도나면 분양가가 올라가니까 아파트값이 또 폭등한데요... 3 ㅎㅎ 2025/02/27 2,172
1687993 강아지도 고양이 츄르같은 간식이 있나요. 6 .. 2025/02/27 1,036
1687992 오늘 서울대 입학식 인가봐요 12 2025/02/27 4,822
1687991 교사 병휴직 중도 복직 불가해야 10 보니까 2025/02/27 2,581
1687990 정승재 중독되네요ㅎ 7 2025/02/27 4,779
1687989 한약 먹을때 영양제? 2 @@ 2025/02/27 564
1687988 여수 오동도 동백 많이 피었을까요 ? 3 ^^ 2025/02/27 1,077
1687987 40대 되어보니 결혼이.. 참 인생을 많이 바꿉니다 54 2025/02/27 26,854
1687986 대한적십자사 지로용지 1 .... 2025/02/27 697
1687985 166 키 여자 몸무게 별 느낌 7 몸무게 2025/02/27 4,014
1687984 물론 70년대 이야기지만 예방접종 맞을때 주사기 하나로 전학년 .. 12 오래전 2025/02/27 1,857
1687983 전동킥보드 퇴출 수순 19 ..... 2025/02/27 6,424
1687982 내일 온라인으로 주문 2 달래 2025/02/27 1,504
1687981 매일 라떼와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면 원두커피는 1kg 정도 .. 5 원두커피 2025/02/27 2,618
1687980 힘든 가족과 사는 아이들이 ChatGPT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어.. 6 ㅇㅇ 2025/02/27 2,192
1687979 82에서 링크 걸어준 한라봉 맛있네요 6 ㅇㅇ 2025/02/27 1,519
1687978 알뜰폰 같은 망을 써도 유심 매번 교체해야 되는건가요? 2 ... 2025/02/27 1,050
1687977 왜 대학을안간다고 하는지... 9 대학 2025/02/27 3,346
1687976 노인들 치료 거부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열불나서요 2025/02/27 6,793
1687975 건강검진 결과지가 왔는데요 1 .. 2025/02/27 3,072
1687974 입구가 본체보다 좁은 화분은 4 화분 2025/02/27 638
1687973 하는일없는 심심한 70대부부 영덕 갑니다 5 모모 2025/02/27 3,538
1687972 천혜향 깔때마다 ‘개량 실패‘ 생각만 나요 15 천혜향 2025/02/27 5,208
1687971 남자들은 2025/02/27 679
1687970 영화 좀 찾아주세요 8 순이 2025/02/2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