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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대부분이 운이고 타이밍, 인맥, 뒷공작인것 같아요..

.. 조회수 : 6,047
작성일 : 2025-01-18 00:50:55

사립학교 정교사 시험에 또 떨어졌네요ㅜㅜ

 

기간제 하면서 봐온 결과..

실력있어서 정교사 채용된 선생님은 20프로 될까말까..

대부분이 인맥과 돈으로 된..

준비 별로 안하고, 교육대학원 나와서(교대원은 진짜 들어가기 쉬워요. 교사자격증 따는것만 목표로 하면 지방은 그냥 돈만 내면 들어가는곳 너무 많음)

여교사 좋다니까 아빠빽으로 바로 교사돼서

근태 엉망에 시집 잘가는데만 관심있고..

 

의전원도 로스쿨도 과거 의대, 사시 보다

집안영향력이 엄청 커졌고..

알음알음 서로 뽑아주는것도 많죠

 

그거 아니더라도 누구는 타이밍 맞아서 쉽게쉽게 가는데

누구는 똑같은 길을 가도 예상치못하는 변수가 생기고..

 

저 기간제 하면서는 정말 수업 잘하고 수능 등급 잘 나와서

근처 다른학교 교감쌤이 전화와서 교재 뭐쓰냐, 비결이 뭐냐 물어보고

학생들 데리고 지역대회 1등해서 전국대회 나가고

등등..

업무도 다들 안하는거 내가 떠맡게 되고

다른 기긴제 쌤의 자리에 뜬금포로 새로운 기간제 앉히는거 보면서

억울해도, 업무 과중해도 거부못하고 맡고..

그런데 정교사 채용은 왜 매번 안되는건지..

 

학교에서는 진짜 너무 쉽게 정교사 돼서

근태 말도 못하게 엉망에

무조건 맨날 업무 못한다, 담임 못한다 징징

관리자에게 아양 살랑살랑 떨면서 쉽게쉽게 가는데

저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흑

IP : 220.71.xxx.19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8 12:53 AM (89.246.xxx.239)

    사립 원래 그래여.

    임고봐야죠

  • 2. ..
    '25.1.18 12:54 AM (106.101.xxx.185)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렇죠
    저는 인생은 고해라 생각해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온갖 욕망들이 가득한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삶인지라

  • 3. 사학들
    '25.1.18 1:01 AM (211.206.xxx.180)

    윗선 자녀들 교직 이수 받게 하거나 교육대학원 가게 해서
    서로 다른 사학들에 교차해서 꽂아 준 지 30년 됐겠네요.
    대놓고 같이 근무하기는 불편하니 어차피 사학 모임 있는데
    서로들 좋은 일 한다고 꽂는 거죠.
    뉴스에도 이런 비리 나오곤 했었는데.
    1차 지필평가 교육청에 위임해도
    최종 2차 실기 면접이 사립 자체 평가라 얼마든 인맥작용함.
    1차 지필평가 컷라인 보면 공립에 비해 점수 너무 낮음.
    근데 내정자 중에 1차 과락도 못 넘어서 빽 못 써본 사람도 있음.

  • 4. ...
    '25.1.18 1:10 AM (210.220.xxx.231)

    윤여정 말 있잖아요
    인생은 설움과 불공평 그자체라고
    대부분 그렇답니다 그러니 너무 슬프지 마세요

  • 5. ...
    '25.1.18 1:23 AM (116.33.xxx.241)

    드라마 블랙독 봤더니.... 참.....
    에구 힘드실 것 같아요.

  • 6. oo
    '25.1.18 1:30 A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공정한 임용 있잖아요.
    공립 임용은 공정해요.
    현직교사입니다

  • 7. 아니요
    '25.1.18 1:45 AM (223.38.xxx.6)

    제 주변 성공한 사람들, 자기 노력으로 성공했어요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업 가지고 비슷한 직군 배우자 만나서 잘 살거나요
    부부가 뼈빠지게 일해서 사업으로 성공해서 잘 살더라구요

  • 8. 현실
    '25.1.18 1:51 AM (118.220.xxx.220)

    사립학교 교사 현실드라마 몇개 있죠
    다른 곳도 마찬가지고요
    공무원이라고 다른줄 아시겠지만....
    원글님 임용보세요

  • 9. 공립은 공정
    '25.1.18 1:52 AM (223.38.xxx.169)

    "그래도 공정한 임용 있잖아요
    공립 임용은 공정해요
    현직 교사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좀전에 삭제된 댓글입니다

  • 10. !!!
    '25.1.18 1:55 AM (121.190.xxx.243)

    넘 허탈하실 것 같네요.
    열심히 하고 실력이 충분해도 다른 사람에게 그 기회를 뺏기는 경우 분명히 있어요.
    그럼에도 묵묵히 견디면서 내가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언젠가 다른 기회는 꼭 오리라 믿어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요.
    조금만 더 힘내시길요...

  • 11. 의전원 폐지
    '25.1.18 1:58 AM (223.38.xxx.55)

    된거 아닌가요

    왜 의전원 얘기가 나오는지...

  • 12. ....
    '25.1.18 2:06 AM (24.66.xxx.35)

    선진국 외국도 다 그래요.
    인맥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 13. .....
    '25.1.18 2:24 AM (116.42.xxx.43)

    힘내세요.

  • 14. ㅇㅇ
    '25.1.18 2:35 AM (189.203.xxx.0)

    사립이 그런게 있던데, 시기 잘맞으면 들어가기도 해요. 아는분도 전혀 빽없믄데도 강남 사립을 들어갔어요. 원글님 실력되시니 언젠간 될겁니다. 운도 실력있고 계속 트라이하는 사람에게 따르더군요.

  • 15. 실력있고
    '25.1.18 2:59 AM (223.38.xxx.143)

    계속 트라이하는 사람에게 기회도 올 수 있는 법이죠

  • 16. ㅅㅎ
    '25.1.18 3:4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기간제 먼저 하고 정교사 하나요 순서가?
    첨부터 정교사는 못되나요?

    교사 쉽네요.
    저도 옛날에 엄마가 말하길..사대 갔으면..아버지 친구가 선생 시켜준다햇다 하던데..그랫어요. 사립 교장인가 재댠인가..잏는분.

    근데 실기평가가 뭐에요?
    앞에서 가르치는거 보여줘야해요?ㅠ
    전 시켜줘도 못하겟네요.

  • 17. 사립은
    '25.1.18 6:47 AM (72.73.xxx.3)

    원래 그랬어요.
    아무리 잘못하고 온갖 짓 다 해도 절대 안짤림.

  • 18.
    '25.1.18 6:4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마자여
    태어나는 순간부터 운과 불공평의 시작이죠 어쩌면 태어나기 전 ㅣ잉태되는 순간부터 유전자부터 시작
    태어나서부터는
    학대하는 부모 무능력한 부모
    온갖 사랑과 도움주는 부모 능력있는 부모
    여기서부터 벌써 패가 갈라지기 시작

  • 19. ㄱㄴㅋ
    '25.1.18 8:02 AM (210.222.xxx.250)

    암 2번 걸린 사람인데
    맞아요.모든게 운이에요
    열심히 한다고 운좋은 놈 못따라가요

  • 20. ...
    '25.1.18 8:56 AM (118.235.xxx.17)

    맞아요
    그렇더라구요
    어쩔 수 없어요

  • 21. 짜증
    '25.1.18 8:57 AM (183.108.xxx.201) - 삭제된댓글

    대3때
    자기는 취직 걱정 안한다던 동기가
    사립학교 취직하더니
    그 아버지 지역에서 인맥 짱짱한 자

    저는 3류대 사대나왔는데
    동기들 대부분 저렇게 사립학교 선생으로 가더니
    지금 교장까지 갔네요
    많이들

    사립은 인정 안해요
    반 이상 돈으로 들어가요

  • 22. ..
    '25.1.18 9:39 A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

    간혹 공정하다는 곳도 몇몇있지만.
    만약 어떤 권위있는 시험 출제자가 누군지 알고 그 사람과 친하다면? -문제를 알려준다는 뜻이 아니라요- 그 사람의 주요관심문제가 뭔지를 안다면 많이 쉬워져요
    공무원 승진은 군대승진은 다~~~공정하기만 할 것 같으세요? 그 공정의 판단기준은요?
    불평 접어두고 그 안에서 어떻든 찾으세요 제가 절망하고 있을때 누가 그랬어요 그래도 반정도라도 실력으로 뽑지않겠냐고... 실력높이게 노력하라고..반보다 더 아래 확률이라도 노력해야지 어쩌겠어요

  • 23. ..2
    '25.1.18 9:47 A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직 공정하기도 해요 요즘엔 성과가 중요하니까요 실력을 갖추면 필요하면 불러요
    직장에 위기가 오니까 감원설도 도니까 업무력 없고 자기와친목질하던 사람외면하고 성과낼 사람 찾는 거 봤어요

  • 24. ..
    '25.1.18 10:10 AM (125.139.xxx.147)

    그래도 반 정도는 제대로 되지 않을까요?

  • 25. ..
    '25.1.18 10:24 AM (182.220.xxx.5)

    사립학교 정교사 오래전부터 그랬잖아요.
    어려운 길을 택하신 것 같아요.

  • 26. 우리나라는
    '25.1.18 10:47 AM (118.218.xxx.85)

    뒷공작이 하도 많아서 진짜 재미없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끄떡하면 빽이라느니 돈이라느니 아첨이라느니 드러...

  • 27. ...
    '25.1.18 11:14 A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사립 치사하고 드러워서 임고 보고 공립정교사 되더라구요

  • 28. 이거공립도
    '25.1.18 11:40 AM (116.32.xxx.155)

    시기 잘맞으면 들어가기도 해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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