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냉동배아 폐기해 보신분 있나요? (외동 확정 직전)

ㅇㅇ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25-01-18 00:02:27

냉동배아 5 년 보관하고 드디어 만료 시점이 오네요.. 모든걸 따져봤을때 외동이 맞는거 같고 

제 육아 신념에도 외동이 맞는데 .

더 나이들어 폐경기 되면 .

출산이 어렵고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아이를 못 나오게 

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ㅜㅠ 

첫아이도 시험관이었는데 

한번에 성공해서 .

냉동배아 이식하면 금방 둘째가 생길것만 같아요 .내심 이식은 하되 착상이 안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어요 .  냉동배아 그냥 폐기할 용기가 제게 있는 걸까요 

저 나이는 42 이에요 .첫애는 6 살이구요 ㅜ. 

IP : 211.246.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포
    '25.1.18 12:05 AM (59.7.xxx.113)

    세포이지 아직 태아는 아니니까 사람으로는 볼수없잖아요.
    저는 시험관 세번 했는데 배아 냉동은 해보지도 못했어요. 난소기능이 안좋아서요.

  • 2.
    '25.1.18 12:13 AM (124.51.xxx.21)

    몇 번 실패하고 냉동으로 쌍둥이 낳고 남은 냉동 5~6개? 폐기했어요. 인심 가간동안 입덧으로 죽다 살아나서 2번 임심은 못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너무 예쁜 쌍둥이 보면서 착상되면 이런 예쁜 아기들이 태어날 수도 있을텐데 싶어서 맘이 좀 쓸쓸했어요.
    나이가 들고 보니 둘도 버겁습니다. 폐기 당시 마음이 좀 그래서 그렇지 쓸데없는 짓 안하고 마무리하길 잘 했다 싶어요. 아이들 여전히 이쁘지만 성장과정이나 경제적 여건이 버거워요. ㅎㅎㅎ

  • 3.
    '25.1.18 2:25 AM (180.70.xxx.195)

    냉동배아 폐기했어요. 미련갖지않기위해; 네..저에게는 외동이 딱이네요. 제 능력만 된다면 셋이상도 좋겠죠. 얼마나 이쁜가요??? 아이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않은 이 이쁜걸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그렇지만 ㅠ 제 그릇은 하나인걸요..ㅠ 하나도 정말 겨우겨우 키웁니다. 힘들어서 하나도 양껏 사랑을 다 주지못하는걸요. 짜증낼때도 있구요.ㅠ 잘했다싶어요

  • 4. 제동생이
    '25.1.18 7:53 AM (115.163.xxx.181)

    지난시절 간절함을 담아 아이를 기다렸는데..이제 성공해서 아이 키운다고 이걸 폐기하자니. ..ㅠ 뭐 이런생각 고민 하다가
    늦은나이에 용기내서 다시 시도해서 아이 낳았고..
    아이는 쑥쑥 크고있어요.

    잘 고민해보셔요.

  • 5. ..
    '25.1.18 10:27 AM (182.220.xxx.5)

    아직 미련 있으신 것 같은데요.
    미련 있으시면 둘째 낳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632 "김건희, 이상한 거 들여오다 걸렸다"…장성철.. 9 2025/06/20 2,650
1728631 감기증상에 두통심한것도 있나요.. 감기 2025/06/20 309
1728630 마트에서 이런건 진상인거죠 3 어머나 2025/06/20 1,454
1728629 2찍 친구남편 근황~ 7 .. 2025/06/20 2,425
1728628 역시 진보정권들어서면 주식이 오르네 3 .. 2025/06/20 510
172862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판결문 공개, 바로 지금! 2 ../.. 2025/06/20 869
1728626 주식 불장 돌아오나요. 이차전지야 가라 쫌 4 …. 2025/06/20 1,396
1728625 ‘내란특검 1호 기소’ 김용현 사건, 형사합의34부에 배당 5 가즈아 2025/06/20 811
1728624 저녁에 모임가는데 간단하게 샌드위치 6 비조아 2025/06/20 1,227
1728623 녹의황상이 이런 뜻이라니 15 어휴 2025/06/20 3,006
1728622 도박빚도 갚아준다고요. 39 .. 2025/06/20 3,150
1728621 광화문에 상견례하기 좋은 식당추천해주세요 2 ㄱㄱㄱ 2025/06/20 446
1728620 학교폭력 신고글에 이어 한번만 더 씁니다 2 아래 2025/06/20 535
1728619 가게 진상 손님 한 명 때문에 닫으면 안 되겠죠 9 진상손님 2025/06/20 1,918
1728618 김제 오디 끝내주네요 3 오디디디 2025/06/20 1,103
1728617 성매매 여성 지원정책 10 2025/06/20 792
1728616 내란당은 이제 할 수 있는게 발목잡기 밖에 없어요 5 ㅇㅇ 2025/06/20 328
1728615 너무 이기적인 동네언니 16 ..... 2025/06/20 5,056
1728614 혹시 유방암검진 모양때문에 6개월마다검사하시는분 재검 매번 하세.. 8 2025/06/20 1,126
1728613 찰현미는 뻥튀기 못해요? 1 2025/06/20 183
1728612 요즘 호두오일 아침마다 먹는데 6 &&.. 2025/06/20 1,077
1728611 비오는날 피곤한것도 고칠수 있나요 2 ㄹㄹㄹ 2025/06/20 903
1728610 시모가 보통 외손주, 친손주에 대해 다른 감정을 가지나요? 19 ㅒㅐ 2025/06/20 2,578
1728609 나이들어 이직한 회사 심적으로 힘드네요 16 50대 2025/06/20 2,406
1728608 일반콩 탄것과 커피콩 탄것 5 길손 2025/06/20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