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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문 때문에 엄마랑 힘드네요

ㅜㅜ 조회수 : 7,993
작성일 : 2025-01-17 21:59:19

엄마는 미신 믿으셔서  화장실문을 닫아야

좋다고 생각하시고 계속닫으시고

 

제가 화장실청소 담당이라 곰팡이랑 신경쓰이고

항상 물 천국이라 열어놓자 주의거든요

 

엄마고집이 있으시고 본인뜻대로 안하면

욕하고 난리납니다.

정신적으로도  이상?이 있으셔서 

하루종일 화장실문 보면서 제가 열어두었으면

바로 가서 파리도 못지나갈만큼만 살짝 틈남기고

문을 닫아두세요

 

청소하는입장이라 공손하게 부탁드렸는데

절대 안된다고 제가 열면닫고  저는 엄마 몰래

열어두고  아주 미치겠어요

적어도 샤워 후나  청소후는 열어서 건조해야

하는데   거의 닫혀있는 문보면 저는 화가나고

미치겠어요 ㅠㅠ

 

저보고 화장실문 본인이 해논대로 하라고

열지말라고  하시는데 ㅠㅠ

저도 한 고집해서  이건 정말아닌거 같아서

매일 엄마 몰래 열어놓고 엄마 나오시면

다시 닫아두고 하는데  

진짜 힘들어요 

 

엄마집이고 얹혀사는 거지만  청소담당

이고 제가  관리하는 입장이고

닫아 두면 얼마나 더러워지는지 알아서

저도  굽히지 않고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더럽게 쓰심)

 

이것때문에 실랑이하다가 너무 스트레스받고있고

별것도 아닌건데  반만 열어두시라

좋게말해도 절대 안들으세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둘다  하루종일  집에 있어요)

 

댓글보고 추가해요

 

집에 환풍기없습니다.ㅜㅜ

창문없는 화장실이구요

선풍기 틀어놓는거 했다가 무지 쌍욕먹었어요

화장실 나쁜 공기 올라와서 거실로 온다고

절대하지말라세요 ㅜㅜ

IP : 122.38.xxx.8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7 10:00 PM (218.147.xxx.4)

    미신 풍수지리 이런 유튜브 많이 보시나봐요 ㅠ.ㅠ
    솔직히 그런거에 한번 심취하면 방법 없는듯요

  • 2. 차라리
    '25.1.17 10:00 PM (218.39.xxx.130)

    청소 후
    선풍기 틀어서 건조 시키는 것이 싸우는 에너지를 줄이는 길..

  • 3.
    '25.1.17 10:01 PM (59.10.xxx.58)

    엄마집에 얹혀사는 거라면 엄마 뜻대로
    독립하는게 좋겠어요

  • 4. 환풍기
    '25.1.17 10:01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스퀴즈로 물기 최대한 걷어내고 환풍기 계속 틀어두세요.

  • 5.
    '25.1.17 10:02 PM (118.235.xxx.118)

    엄마 집이니 엄마가 알아서ㅠ 어쩌겠어요 고집피우시는데

  • 6. ....
    '25.1.17 10:02 PM (211.201.xxx.83)

    충전해서 쓰는 미니선풍기 문듣고 틀어놓으시면??
    같이사는이상 한사람말을 따라야겠네요..

  • 7. ..
    '25.1.17 10:02 PM (116.88.xxx.34)

    저도 환풍기 추천이요....

  • 8. 물기 있으면
    '25.1.17 10:03 PM (121.155.xxx.24)

    문 열어서 말린다고 선풍기 한 시간정도 틀고
    문 닫는걸로 합의를 ㅠㅠ

  • 9. 누두
    '25.1.17 10:06 PM (172.58.xxx.250)

    누구집인가에 따라 다르죠
    님 집이면 님 룰에 안따르면 나가시라고 하세요
    엄마집에 님이 사는거면 곰팡이가 피던말던 악취가 나던말던
    그냥 두시고

  • 10. ...
    '25.1.17 10:0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https://blog.naver.com/uv7600/223694282951
    이런 가리개 천 많이 팔기도 하고, 직접 만들기도 쉬워요. 다이소에서 봉 사다가 걸면 되고요.

  • 11. 엄마집
    '25.1.17 10:12 PM (59.8.xxx.68)

    엄마맘대로
    원글님이 빨리 독립하세요

  • 12. . . .
    '25.1.17 10:13 PM (125.129.xxx.50)

    사용한 후 간이 정소하고 스퀴즈, 물걸레로 물기 닦으세요.
    자주 열탕소독 하구요.
    그럼 곰팡이 안생겨요.
    엄마랑 싸워서 못이깁니다

  • 13. ...
    '25.1.17 10:13 PM (114.204.xxx.203)

    같이 살기 힘드시겠어요
    창 없는데 환풍기도 없다니 ...설치도ㅠ안되나요
    저도 1년 내내 열어두는 쪽이라

  • 14. . .
    '25.1.17 10:15 PM (49.167.xxx.35)

    그냥 각자편할대로 하시면되고 거기에 얽매이지마세요
    원글님 볼때 화장실문 닫혀있다면 그냥 열어두세요
    그럼 어머니는 닫겠지요 그럼 냅두세요
    원글님 보실때 닫혀있을때만 열면 됩니다
    어머니가 닫는것에 신경쓰지 마세요

  • 15. ???
    '25.1.17 10:16 PM (1.177.xxx.84)

    미신에 화장실문을 열어 두면 뭐가 나쁜데요?
    전 평생 열어 놓고 사는데 ....?

  • 16. ..
    '25.1.17 10:16 PM (221.148.xxx.19)

    엄마도 똑같이 화날텐데요
    엄마집이니 엄마뜻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 17.
    '25.1.17 10:17 PM (61.39.xxx.192)

    다른 얘기인데 아파트 화장실인데 사방 벽 모서리에
    거미줄이 끼고 거미가 사는건 왜 그런걸까요? ㅠ

    친정이 그러는데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고
    문도 활짝 열어놓고 생활하고 작년에 수리도 한
    화장실인데 없애면 좀 있으면 또 거미줄쳐져있고 그러네요

  • 18. 미신중에
    '25.1.17 10:18 PM (70.106.xxx.95)

    화장실문을 열어두면 그집안 여자들이 아프다는 미신이 있긴 있어요.
    엄마집이면 그냥 두세요 싫으면 님이 독립해야죠
    저도 엄마랑 같이살때 생활습관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다가 나왔어요

  • 19. 룸드라이어
    '25.1.17 10:21 PM (121.162.xxx.234)

    검색해보세요

  • 20. ..
    '25.1.17 10:23 PM (49.167.xxx.35)

    61님~거미가 있음 손님 온다는 소리가 있었어요
    저는 거미가 집에 있음 손님이 오는건가? 해요 ㅎㅎ

  • 21. ..
    '25.1.17 10:24 PM (112.214.xxx.147)

    엄마 집이니 엄마 뜻대로.
    스퀴지 밀대형, 짧은거 하나씩 사셔서 짧은거로 거울이랑 벽면 밀고 밀대형으로 바닥 싹 밀고 마른 걸레로 대충 쓱 닦으면 곰팡이 안생겨요.

  • 22. 같이
    '25.1.17 10:29 PM (211.206.xxx.180)

    살아봤자 서로 건강 상할 듯.
    분리해 사세요.

  • 23. 미니
    '25.1.17 10:30 PM (117.111.xxx.74)

    제습기 있어요.
    저도 창문 없는 화장실엔 미니 제습기 틀었는데 효과 상당해요.

  • 24. 화장실도
    '25.1.17 10:35 PM (211.49.xxx.103)

    더럽게 쓴다면서 왜 건조도 못하게 하나요.
    진짜 정신에 문제가 있는듯.
    화장실쓰고 문 잠그고 들어가서
    30분동안 드라이를 하든지 선풍기를 틀든지 시위해요.
    전기세 아까워서라도 나가떨어지게요.
    엄마집이면 뭐 대수에요?
    합의하에 합가중인것 같은데.청소도 분담하구요.
    그리고 정신안정되게 병원다니고
    그게 안되면 성격 온순해지는 약이라도 속여서 먹게하세요.
    그런 약 있던데요.

  • 25. ㅇㅇ
    '25.1.17 10:40 PM (220.121.xxx.190)

    자취남 유튜브에서 욕실 천장에 설치하는
    제습, 환풍, 온풍 다되는 제품봤어요.

  • 26. 제습기 사서
    '25.1.17 10:50 PM (59.7.xxx.113)

    하루종일 켜놔야겠네요. 물천국인데 매번 스퀴지 쓰고 닦아대다가 원글님 손목 나가겠어요. 온수 써서 욕실이 찜질방 되었을때 문을 안열어두면 그 습기를 어쩌나요

  • 27. ….
    '25.1.17 11:59 PM (115.21.xxx.199)

    자기집에서 자기가 욕실 문 닫고 살겠다는데 … 정 그러시면 본인이 나가서 사셔야죠.

  • 28. ,,,,
    '25.1.18 8:29 AM (222.98.xxx.33)

    집안풍수라는게 있어서 그래요.
    지켜서 나쁠건 없어요.
    건조될 동안 한시간만이라도 문 열어놓자고
    합의가 안되면 마른 걸레로 닦으세요.
    비누락스 청소하고
    벽은 온수로 마지막 끼얹으면 습기는 차도
    금밤 마르잖아요.
    바닥만 마른걸레로 닦음 되죠.
    엄마 안계실때 청소하고 열어두세요.

    님도 화장실문에서 좀 자유로워지세요.
    화장실은 공개할 공간은 아니잖아요.
    닫아 놓는게 정석이죠.
    싱ㅋ대 위도 살림살이 지저분하게 널어놓고
    살지 안잖아요. 요즘은
    다 수납공간에 치워놓고 살지

  • 29.
    '25.1.18 9:46 AM (116.37.xxx.157)

    포기하거나 독립하거나

  • 30. 문뗌
    '25.1.18 1:34 PM (125.182.xxx.24)

    저 같으면 문 떼버리고 커튼봉 답니다.
    (조선시대 화장실문은 거적이었잖아요^^)
    근데 그게 힘들면
    문에 빗살처럼 환기구 있는 것으로 교체...
    하지만 엄마가 계속 우기면
    화장실 청소를 엄마가 하게 합니다.

    이거저거 안돼면 돈 모아 독립.
    동기가 있으면 금방 돈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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