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비 없는 사람 체외충격파 대신할 치료 없나요

....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25-01-17 19:46:28

남편이  통원 실비가 없어요. 

젊었을 때 들었던거는 입원했을때만 나오는 실비고요.

젊어서 건강할 때는 통원실비가 왜 필요하냐고 입원실비가 있으니 들 필요없다고 아주 큰소리 치더라고요.

통원실비 하는 정도면 덜 아픈건데 그거는 (국민)건강보험으로 하면 안비싸다고요.

 

이제 50되어가니 

항상 힘을 쓰는 직업이라 팔이고 어깨고 성한데가 없어요.

특히 그라인더 들고 버티는 직업이라 쥐는 작업도 힘들고 무릎수술도 했는데요.

 

손에 뭘 잡을때 잘 놓치는거에요.

무거운거는 잘드는데, 손을 집게처럼 해서 집을때 있죠?

그 동작을 잘 못하고 페트병도 잘 못 열어요. 

신경과 병원 갔더니 자주쓰는 오른쪽 신경이 무리가 가서 문제가 있어서 체외충격파를 받는데

남편은 효과는 있대요.

근데 하루에 12만원.

지금 2주만에 4회차 받았는데 50만원돈이네요.

꾸준히 받으라는데 암담해져요. 

 

사촌이 보험영업하는데 물어봤더니

지금 그 치료를 받고 있으면 실비 가입이 안된다고.

 

병원에서는 계속 꾸준히 받으라는데 받을수가 있어야죠. 

물리치료는 별 의미도 없는 것 같고요.

 

병원에서는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체외충격파 받으면서 일을 쉬어야 낫는다는데요.

생업있는 사람이 그러기가 힘드네요 

이런거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안되나봐요.

체외충격파를 대신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차라리  한번 수술을 받는다 하면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덜할것 같은데요.

 

 

IP : 112.152.xxx.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25.1.17 7:51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1세대 실비있지만
    충격기는 아프고 비싸서 별로 안했어요

    이라는 물리치료기를 자주 했어요.
    하루에 1번만 보험이 되는데
    효과가 체외충격기보다 좋고
    가격도 몇 천원이예요

    대신에 큰 정형외과 병원에 있으니
    미리 물어보고 내원하세요

    제가 다닌 부산의 병원에는 2대가 있었어요
    정말 어깨든 족저근막염에
    자기장이라는 물리치료의 효과는 정말 좋았어요

  • 2. 자기장
    '25.1.17 7:52 PM (59.30.xxx.66)

    저는 1세대 실비있지만
    충격기는 아프고 비싸서 별로 안했어요

    ’자기장 ‘이라는 물리치료기를 자주 했어요.
    하루에 1번만 보험이 되는데
    효과가 체외충격기보다 좋고
    가격도 몇 천원이예요

    대신에 큰 정형외과 병원에 있으니
    미리 물어보고 내원하세요

    제가 다닌 부산의 병원에는 2대가 있었어요
    정말 어깨든 족저근막염에
    자기장이라는 물리치료의 효과는 정말 좋았어요

  • 3. 자기장이
    '25.1.17 8:01 PM (59.30.xxx.66)

    1대가 3천만원이 넘는대요

    그래서 큰 정형외과 병원에 가야 있어요.

  • 4. ㅡㅡㅡㅡ
    '25.1.17 8: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실비 있어도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는 일부러 안 받아요.
    차라리 풀ㄹㅇ 다리 맛사지기 사서
    팔에 끼고 해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 5. ...
    '25.1.17 8:05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체외충격파가 바로는 좋아보여도 모든 치료에 좋지 않아요. 병원에서 과잉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 경우 받아봤는데 순간 괜찮고 나중에는 별로였어요.
    수부전문 정형외과에서 한번 봐 보세요. 다를 수 있거든요. 저 다쳐서 두군데 병원 다녔는데 한군데 병원에서 엄청 혼났어요. 누군 그 치료 시킬 줄 몰라서 안 하는 건 줄 아냐고
    필요한 치료가 각각 다르다고요.

  • 6. ditto
    '25.1.17 8:17 PM (103.135.xxx.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체외 충격파도 10번 까지는 안 권하던데요 저도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기본 물리치료( 자기장, 레이저, 전기. 다 합쳐소 2만원 대) 받고 차도가 크지 않아서 체외 충격파를 5번 6번?쯤 받았고 아직 살짝 ?10프로 정도 통증이 남아 있다 하니 그 정도는 체외 충격파는 그만 두고 운동 요법(도수 치료)로 넘어 가야 한다고 이건 받고 싶으면 받고 아님 집에서 운동 살살 하면서 풀으라고(도수 치료나 체외 충격파는 비용은 같았어요 회차 당 9만원.저는 실비 있어요) 의사샘 왈, 체와 충격파도 무조건 오래 받는 거 권하지 않는다고. 어느 회차 이상으로도 효과가 없으면 다음 단계로 가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나이에 실비 가입하시면 어차피 1달 실비 보험이나 체외 충격파 1회 당 비용이나 비슷할 걸요? 저는 실비 있어도 어차피 자기 부담금 1만원은 무조건 내야 해서 완전 공짜도 아니었고, 10번 정도 치료 받아서 내 돈 10만원도 냈거든요 그러나 되도록 병원에 안 가는 방향으로 샹각하게 되니 실비 보험이 있어도 솔직히 보험료로 낸 돈에 비하면 저 치료로 혜택받은 건 새 발의 피예요. 이런 상황을 예상했더라면 그냥 한 달에 2만원씩 꾸준히 커피 사먹었다 생각하고 예금 넣었을 것 같아요

  • 7. ㅡㅡㅡㅡ
    '25.1.17 8: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광고 아니고,
    풀ㄹㅇ 목마사지, 다리맛사지기 사서 해 보세요.
    꾸준히 하면 동네병원에 가서 물리치료 받는거나 비슷할거 같아요.

  • 8. kk 11
    '25.1.17 8:36 PM (114.204.xxx.203)

    좀 저렴한 병원 찾아보세요

  • 9.
    '25.1.17 8:36 PM (14.44.xxx.94)

    혹시 특정직업군에 오래 종사하다가 직업병 생기면 산재처럼 치료
    받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법이 있다던데 한 번 알아보세요

  • 10.
    '25.1.17 8:57 PM (106.101.xxx.241)

    실비에 낸돈이 이십년간 몇천만원이에요
    제가 외국에서 병원가서 2박3일에
    한번입원하고 2천7백만원이 나왔었어요
    그것도 23년전이에요. 보험 안되면 의료비가 그렇게 비싸대요. 유럽이었어요.
    미국은 더 비쌌을거에요.

    그래서 오십 나와도 그거 안비싼거에요
    손목 충격파 받았었는데 그거 두드리면 무지아파요. 그거 몇번하면 확 좋아져요.
    한국은 아직도 싼편이에요
    충격파 대체는 없어요

  • 11.
    '25.1.17 9:01 PM (121.167.xxx.120)

    팔목 골절되고 붙었는데 너무 아프고 낫지를 않아서 체외 충격파 10회 받았어요
    실비 없다고 하니까 6 만원에 해줬어요
    도수 치료도 회당 10만원씩 5번 받았어요
    지나고 보니까 크게 도움되지는 않았어요
    집에서 전기 찜질팩 사서 온찜질 하시고 재활이나 운동치료 10번정도 받아서 집에서 혼자 운동 해보세요
    유투브도 검색해 보세요
    통증은 쉬면서 재활 운동 하면 좋아져요

  • 12. ㅡㅡㅡ
    '25.1.17 9:0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 침 맞아보세요. 잘놓는 사람은 효과 기가 막힙니다.

  • 13. kk 11
    '25.1.17 9:06 PM (114.204.xxx.203)

    저도 두군데서 해도 효과 없어서 의사가 포기
    도수 치료 꺼내길래 그만둠
    좀 쉬다가 살살 운동하니 나아지대요
    돈만 몇백 버렸어요

  • 14. 어깨
    '25.1.17 9:22 PM (211.108.xxx.76)

    어깨라기보다 어깨에서 조금 뒤 아래쪽? 병원에서 뭐라고 하던데 제가 부위 명칭을 몰라서ㅠ
    암튼 계속 아파서 정형외과 같더니 체외충격파 받아보래서 3회인가 받았거든요.
    받고나서 엄청 좋아졌어요
    완전히 낫는건 아니겠지만 통증이 확 없어져서 효과있구나 느꼈네요.
    이게 위에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계속 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효과 있으면 비싸도 몇번 더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15. 갔더니
    '25.1.17 9:23 PM (211.108.xxx.76)

    같더니/갔더니

  • 16. oo
    '25.1.17 10:12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휴식이 필요한 것 같은데
    직업이시니..
    산재를 알아보면 어떨지요?

  • 17. ...
    '25.1.17 10:42 PM (58.143.xxx.119)

    한의원 침치료 받아보세요.
    봉침 정말 좋아요.

  • 18. ..............
    '25.1.18 6:10 AM (112.152.xxx.61)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19. 일단
    '25.1.18 9:15 A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

    체외충격파 비용이 비싸보여요. 실비없으면 가격 협상하고 몇회로 끊기도 할거에요. 실비로해도 한쪽은 5-7만원쯤했고 도수가 더 비쌌어요.
    손가락은 아닌데 결국은 유툽보고 이런저런 운동 따라해서 통증 완화하고 차츰 좋아졌어요.
    유툽을 여러개 섭렵해보면 꼭 필요한 운동을 알게 더ㅣㄹ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443 남한테 단순하다고 말하면 기분 나쁜가요? 11 이게 2025/05/17 1,646
1716442 해외에서 skt 알뜰폰 쓰시는 분들 2 하늘만큼 2025/05/17 650
1716441 나라가 박정희시대부터 지금까지 저 윗쪽은 그대로였던거네요 신명 2025/05/17 348
1716440 박주민 김상욱의원 두사람이 친한건 넘 의외이네요.. 11 ... 2025/05/17 4,108
1716439 사람들한테 하고 있는 일이 알려지면 뭔가 스트레스 받아요 두려움 2025/05/17 545
1716438 안티 다단계까페 회원이신분 3 혹시 2025/05/17 618
1716437 넷플릭스 추천요 6 이미 2025/05/17 3,183
1716436 명상센터?같은곳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5 명상 2025/05/17 1,059
1716435 하나은행 모델들이라는데.. 12 ... 2025/05/17 5,775
1716434 실내 습도가 67%라서 결국 에어컨 켰네요 1 ㅅㅅ 2025/05/17 1,699
1716433 디카프리오에게 미리 좀 배우지 9 ㅁㄵㅎ 2025/05/17 3,304
1716432 남산 갔는데 홍학색 레깅스, 흰색 반바지 레깅스 13 레깅스 2025/05/17 4,243
1716431 82쿡 똑순언니들 이 팝 가사 넘 찾고싶은데 도와주세요 11 .... 2025/05/17 830
1716430 경상도 남편들 요리 자주 하나요? 25 유리지 2025/05/17 1,927
1716429 판다처럼 사람 같이 육아하는 동물요. 3 .. 2025/05/17 843
1716428 여친한테 낙태강요한 유명인들 밤잠 설치겠네요 8 ... 2025/05/17 4,261
1716427 요양등급 4급인데...집에서 모시면 요양비 받을수 있나요? 10 11 2025/05/17 2,578
1716426 냉장고 속 재료, 아침에 뭐하죠 8 내일아침 2025/05/17 1,141
1716425 한덕수 난가증상 고쳐졌나요? 8 .. 2025/05/17 2,325
1716424 지볶행 영숙이 18 하아 2025/05/17 3,573
1716423 무디스,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1 ... 2025/05/17 1,057
1716422 스팸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9 oo 2025/05/17 3,646
1716421 당뇨 선배님들, 6달째 고위험군인대요 7 알랴줍쇼 2025/05/17 2,430
1716420 최근 석박지 담근 후기 1 .. 2025/05/17 1,462
1716419 이재명 ‘커피 한 잔 원가 120원’ 59 ... 2025/05/17 9,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