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분들, 이 때 기억하는 분들 계신가요...

눈물이난다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5-01-17 19:05:36

저시절 제가 다니던 국민학교가 경북대 근처라 

최루탄 냄새 엄청 많이 맡았어요.

호헌철폐 독재타도 외치며 뛰어다니고

도망다니던 언니 오빠들도 많이 봤고..

제가 대명동 계명대학교 나왔는데 

당시 캠퍼스를 보고 있으니 눈물이 왈칵하네요.

대구가 ... 어쩌다 .... ㅠㅠㅠㅠㅠㅠㅠㅠ 

 

82에 혹시 저시절 저 자리에 함께 했던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https://youtu.be/ZXq7YNHq-sk?si=h5LUANVpAJVB9wHz

IP : 211.235.xxx.2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7 7:05 PM (211.235.xxx.238)

    https://youtu.be/ZXq7YNHq-sk?si=h5LUANVpAJVB9wHz

  • 2. ㅇㅇ
    '25.1.17 7:08 PM (175.121.xxx.86)

    그때 명덕 로타리 (지금은 명덕네거리) 에서 최루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쪼구려 울던 기억이 나네요

  • 3. ㅇㅇ
    '25.1.17 7:12 PM (135.148.xxx.133)

    대구사람은 아니고
    대구가 외가인데 호헌철폐 외치던 시절엔 제가 유학간 아빠따라 외국 가 있던 꼬마라 잘 모르지만
    계명대라면 이모가 나온 학교라 낯설진 않네요
    근데 지금 계대는 이전한 건가요?

  • 4. .....
    '25.1.17 7:12 PM (114.200.xxx.129)

    전 저시절이 완전 유아시절이라서 원글님 같은 경험 못해봤지만... 진짜 ㅠㅠ 저런시절도 있었나봐요 .. 근데 어떻게 하다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5. 원글
    '25.1.17 7:16 PM (211.235.xxx.206)

    135.148님
    네 성서로 이전했어요.

  • 6.
    '25.1.17 7:21 PM (121.150.xxx.137)

    경북대 북문에서 무장한 전경들과 대치하며 시위했었죠.
    거의 매일 최루탄 냄새 맡았고
    단체로 시험거부하면서 호헌철폐 독재타도 외쳐서
    6.29선언 나오게 했었죠.
    그렇게 쟁취한 민주화였는데
    이번 계엄 생각하니 또 다시 피꺼솟!

  • 7. ...
    '25.1.17 7:23 PM (1.241.xxx.78)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호헌철폐를 외치던 젊은 청년들이
    김문수, 박종운이 되어 있네요

    대구여!! 민주시민으로 거듭나라!!!

  • 8. 87년도
    '25.1.17 7:24 PM (122.36.xxx.234)

    제가 고3때이고 명덕네거리에 있는 여고를 다녔어요.
    그때 계명대 학생들이 오후에 명덕네거리로 집결해오고 거기서 경찰(전투경찰)과 대치해요. 일단 충돌하면 최루탄 가스 기본이고 아수라장이 되는거죠. 그 당시 고3이라 야간자습이 늘 있던 시절인데 6월 항쟁이 정점에 달했을 땐 정시수업만 하고 일찍 집으로 갔어요.
    근데 저희집도 경북대 북문 앞. 집앞 차도는 그새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라, 매캐한 최루탄 맡으며 얼굴을 감싸 쥐고 집에 들어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렇게 만들어낸 직선제이고 민주국가인데 이듬해 선거결과는 참 ㅜㅜ.

  • 9.
    '25.1.17 7:28 PM (121.150.xxx.137)

    맞아요.
    그렇게 얻어낸 직선제에서
    노태우가 당선되다니 진짜 충격이었죠.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던 김영삼과 김대중을
    한동안 정말 원망했어요.

  • 10. ㅇㅇ
    '25.1.17 7:35 PM (58.227.xxx.205)

    동성로에 있는 중앙국민학교 졸업생인데 아침에 등교할때 매캐한 최루탄 냄새 아직도 기억나요

  • 11. shawlove
    '25.1.17 7:41 PM (180.66.xxx.31)

    눈물이 나네요
    저 저때 1987년 동성로에 있었습니다
    시간 맞춰
    대백 앞에서 서성이다 누군가 호헌철폐 독재타도 외치면 우르르 모여 함께 구호 외치며 행진..
    저렇게 어깨 걸고 함께 나가는거 스크럼짠다고 했죠?

    전 영남대 다녔는데 경산에서 대구 시내까지 행진한 적도 있었지요.
    올해 환갑 아직 대구에 있는 30%입니다.

  • 12. 반가워요
    '25.1.17 8:01 PM (112.165.xxx.130)

    저땐 전 미취학때라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집은 동인동에서 구멍가게를 했는데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눈물콧물 흘리며 도망다니면
    아빠가 뒷마당 문을 열어서 들어오게 해서
    수돗가에서 씻게 하고
    마실거 주고 그랬었어요.

    나중에 경북대 근처로 이사가서
    ㅅㄱ 초등학교 나왔어요.

    근데 대학은 영대갔어요 ㅋㅋ집앞이 경대인데
    머나먼 영대까지…ㅠㅠ
    성적만 더 좋았다면 걸어다닐수 있는 학교를 갈수 있었겠지만..
    1시간 넘게 버스타고 다녔죠..ㅠㅠ

  • 13. 아련함
    '25.1.17 8:06 PM (175.116.xxx.63)

    다니던 학교 살던 동네가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니 너무 감동적이고 아리네요

  • 14. ..
    '25.1.17 8:10 PM (1.255.xxx.82)

    눈물납니다
    매캐한 최루탄 냄새와 동아리 선배와 동료가 잡혀가고 했던 그때가 기억납니다
    그런데 동기들 선배들 거의 대구를 떠났어요
    거의 서울이나 다른지역 사람으로 살고있더군요

  • 15. 반가움
    '25.1.17 8:15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122.165님 반가와요^^저도 ㅅㄱ 국민학교 나왔어요.
    122.36님 반가와요 ^^ 저도 명덕네거리에 있는 ㄱㅂ여고 나오고 집은 경대북문이었는데 고향사람들 댓글에 너무 반갑습니다.

  • 16. ㅇㅇ
    '25.1.17 8:36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수도권으로 이주한 분들이 많을 거에요.
    경기도 민주당 지지세에 저 분들이 상당한 비율로 기여 중....

  • 17. ㅇㅇ
    '25.1.17 8:37 PM (24.12.xxx.205)

    수도권으로 이주한 분들이 많을 거에요.
    경기도 민주당 지지세에 저 분들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

  • 18.
    '25.1.17 9:31 PM (49.170.xxx.60)

    그당시 저는 사대부중 다닐때였는데 큰도로에 화염병 던지고 사람들 난리도 아니었어요. 수업중에 밖을 보는데 가스냄새맡았던기억이 나네요. 너무 오래전 일이네요

  • 19. ...
    '25.1.17 9:45 PM (182.215.xxx.28)

    저 고등학교를 계명대 근처에서 다녀서 그때 최루가스를 맡고 함성소리도 듣고했어요
    87학번입니다
    60가까운 지금까지 20%를 벗어난적이 없어서
    주변사람들과 정치얘기는 되도록 피하고 있는데
    저윗댓글님 반가워요~~~♡

  • 20. ..
    '25.1.17 11:22 PM (118.235.xxx.56)

    초등학교 저학년때 남산동 살았어요
    그시절 고려다방이 유명했는데요..집이 거기 근처였어요
    최루탄 연기에 앞도 잘 안보이고 눈물흐르고 코도 맵고
    화염병 던지던 때가 생생히 기억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781 구속영장 기다리며 연태고량주 하이볼 만들었는데요. 4 언제 2025/01/18 996
1676780 오늘 꽈배기 나눔은 성황리에 21 유지니맘 2025/01/18 3,544
1676779 서부지법 앞 경찰분 지금은 괜찮은가요? 9 ㅇㅇ 2025/01/18 1,656
1676778 윤두창 선동에 경찰 패는 내란견들 심각하네요 7 ㅇㅇㅇ 2025/01/18 1,222
1676777 조지 클루니가 숀 코넬리인줄요 5 조지 2025/01/18 1,009
1676776 (추천요망)보온성, 밀폐력 좋은 텀블러 추천해주세요 5 텀블러 2025/01/18 1,268
1676775 넷플릭스 스릴러 추천합니다! 20 ... 2025/01/18 4,822
1676774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구속영장 신청 9 내랑잔당소탕.. 2025/01/18 3,725
1676773 혹시 검사나 판사가 징역산적 ㄱㄴ 2025/01/18 847
1676772 지난주 엄마요양원입소 고민글 썼었어요 19 ... 2025/01/18 4,947
1676771 전화해서 너무 오래 말하는 친구가 있어요. 1 ... 2025/01/18 2,094
1676770 식세기 6인용무설치 7 2025/01/18 942
1676769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구로역 모두 급행열차가 서나요? 1 2025/01/18 640
1676768 직업좋고 잘난남자 중에 딩크 보셨나요? 15 .. 2025/01/18 3,207
1676767 윤석열 꺼진 이마 쓰신 원글님이요 24 윤석열 2025/01/18 6,886
1676766 서울 갔다가.. 2 .. 2025/01/18 938
1676765 파*존*피자를 먹었는데 3 ... 2025/01/18 2,501
1676764 식당에서 후드 뒤집어 쓰고 밥먹는 거 31 2025/01/18 5,292
1676763 일제시대에 조선이 일본에 쌀을 수출했나요? 10 뭔가격 2025/01/18 1,222
1676762 고1 여아. 어제 저랑 싸우고 가출. 21 고1 2025/01/18 3,885
1676761 전광훈을 잡아넣을 방법이 없나요? 13 잡아넣어라 2025/01/18 2,532
1676760 신천지로 보이는 2명이 4번정도 접근 해 왔어요. 2 신천지 2025/01/18 1,424
1676759 명진스님 윤석열에 관해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 ... 2025/01/18 1,928
1676758 오늘도 집회 갔다가 집에 가는 길입니다 11 즐거운맘 2025/01/18 1,668
1676757 암환자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5 레드향 2025/01/1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