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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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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수술 환자 거취 문제에요

고민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25-01-17 15:50:58

시골에서 혼자 농사짓고  고생많이 하셨던

78세 친정엄마가  집안에서 고관절이 골절되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습니다.

 

친정은 지방 소도시고

수술은 인근 중소 도시에서 했습니다.

 

01.11일  입원

01.14일  수술  후 3일차 되셨습니다.

현재 간호간병통합 병동에서 입원 중이셔서

수술한 도시에 사는 자녀가 매일

한번씩 병원 방문하고

타 지역 멀리 사는 자녀는 주중에 한두번

다녀온 상태입니다.

 

수술하고 입원해있는 병원은 알기로는 2주정도 

입원이 가능한 걸로 알아서

다음주면 퇴원을 해야 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친정엄마의 거취 문제를 미리 고민하고 계획해야 

할 거 같아서 여러 상황을 고민 중에 있어요.

 

시골집은 친정엄마 혼자 지내신 곳이고  아주 시골이라

다음주에 병원에서  걷기 운동을 살짝 하신다고 해도

바로 집으로 퇴원은 안돼는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일상 생활이 회복될 정도까지는 재활을 하시고

혼자 시골집에 생활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그때

시골집으로 가셔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병원에서 퇴원하면  재활병원으로 옮겨서  그곳에서 

보름이든 한달이든 재활을 하시게끔 하고 

그 다음을 계획해야 하는데요.

 

-1. 시골집으로 가셔서 생활이 가능 할때까지 재활병원에서 재활을 하시게끔 한다

      ( 이경우 재활병원비나 간병비가 상당해서 자녀 넷이 나눈다고 해도

        개월수가 길어지면 부담일 수 있다)

 

-2.  어차피 계속 생활하셔야 할 곳이 시골집이므로  재활병원에서 1달 재활하시고

       바로 시골집에서 적응하실 수 있게  시골집에서 생활하시게 하고 간병인을

        구한다. (시골이라서  시골집에서 상주하며 돌볼 간병인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기도해요)

 

-3.  재활병원 한달 후 자녀들 집에서  한달씩  돌아가며  모시면서 재활을 돕는다

      

 

어느 가정에서  계속 모시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가장 서로에게 도움되고 좋은 방향으로  고민하고 결정을 하고 싶어요.

 

 

 

 

       

 

 

IP : 222.106.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1.17 3:55 PM (106.101.xxx.80)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요양등급 없이 간병인 구하면 모두 자기부담이라 금익이 만만치 않을 거고요
    현실적으로는 재활병원에 계셨다가 집으로 퇴원이 아닐까요

  • 2. ㅁㅁㅁ
    '25.1.17 3:55 PM (106.101.xxx.80)

    금액이
    오타입니다

  • 3. 고관절수술
    '25.1.17 3:56 PM (118.235.xxx.65)

    하고나면 가는 요양병원 있어요
    수술한 병원에서 연계해줘요
    최소 한달은 재활하면서 무릎 펴가며 보살핌 받으며
    요양해요

  • 4. ...
    '25.1.17 3:5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다 해본 저로서는 3번을 한 후 석 달이 지나도 시골 집에 가실 수 없는 상태라면 재활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자식들 집에 계시면서 본인이 자꾸 움직이시도록 독려하겠어요. 자녀가 모시면 아주 빠르게 회복이 되십니다. 집에 가실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죠.
    유튜브 보면 노인이 가정에서 근육 운동 하실 방법과 소도구(수건, 다이소 리본 등)가 많이 나옵니다. 제가 PT에서 배우는 방법도 그런 것들이거든요.

  • 5. 원글
    '25.1.17 4:11 PM (222.106.xxx.184)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방법은
    수술한 병원에서 연계해주는, 혹은 그냥 괜찮은 재활병원에서
    한달정도 전문적으로 재활을 하시게 하고
    그 다음 자녀들이 집에서 돌아가면서 모시면서 케어를 해서
    최대한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실 수 있게 돕는게 최선인 거겠죠?

  • 6. 원글
    '25.1.17 4:16 PM (222.106.xxx.184)

    병원마다 다 다르긴 하겠지만
    재활병원과 간병인을 쓴다 했을때 한달에 대충 어느 정도 비용이 나올까요?
    만약 집에서 모셔서 케어가 힘든 상황의 가정이 많으면
    재활병원과 간병비를 세넷이 나눠서 낼때 어느정도 감당이 되는 선이면
    이게 나을지도 모르겠고요.

    근데 재활병원에 있다고 해도 그렇게 환자 한분에게 집중적으로 케어가 되는 건 아니라
    기본적인 것과 재활시간도 정해진 시간 정도만 해주는 걸로 알아서
    재활병원에 오래 있는 것도 그리 좋은 건 아니라고 하는 말도 있고요.

  • 7. ...
    '25.1.17 4:32 PM (125.242.xxx.248)

    그래도 재활가셔야해요 딴데는 더 안해요 재활잘하는 병원 알아보시고 입원하셔야해요 돈은 꽤 니올거예요

  • 8. ㅇㅇ
    '25.1.17 4:38 PM (14.5.xxx.216)

    3번 추천합니다
    비용도 많이 걱정되시는거 같고 노인이 3개월씩 병원 생활 하는거
    힘들어요 집에 가고 싶어하실거에요
    자식들이 힘들더라도 한달씩 모시면서 많이 걷게 하세요

  • 9. ,,,,,,
    '25.1.17 4:48 PM (211.250.xxx.195)

    죄송하지만
    현실적으로 고관절수술후 재활하고 어느정도 완치후 집으로 오시기는 힘글어요
    주변에 몇분이 고관절 수술하셨는데
    다들 요양병원가셨어요
    거동을 못하신대요
    휄체어 사용해야하니 집은 거의 못오시더군요 ㅠㅠ

  • 10. 재활
    '25.1.17 5:31 PM (221.139.xxx.193)

    회복기 재활병원이라는곳이 있어요.
    거기 해당하는지 알아보세요.
    저희 아버지 뇌출혈로 네이버 까페 가입했다가 알게됐어요.
    저는 그냥 다 재활병원인줄 알았는데, 회복기 재활병원이라고 전국에 몇군데 지정해놓고
    재활을 빡세게? 하는 병원이에요.
    거기서 간호간병 통합으로 해주는곳도 있고요.
    발병으로부터 90일 이내 입원, 6개월까지만 있을수있고, 로봇재활 같은거 보험된다고 봤어요.
    정확하지는 않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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