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화가 많은 이유

음..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25-01-17 12:34:42

법륜스님

 

'화'가 왜 일어나느냐 하면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할 때

상대가 인정을 안 하면 화가 나거든요.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사로잡히는 것'

일을 잘하려고 하다 보면

"안 돼! 왜 그래!" 하기 쉽단 말이에요.

잘하려고 하는 '집착'

 

이 '화'를 오래 간직하고 있으면 손해잖아요.

'내가 사로잡혔구나' 하고 

금방 내려놔야 돼요.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화가 많은 이유가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습니까

비슷한 것만 계~~속 나오니까

자기 세계에 갇히는 거예요.

 

노인과 젊은 세대도

각자 세대 것만 보니까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방어하는 쪽으로

두터워지는 자기확신

 

 

https://www.dmitory.com/issue/349574071

 

 

제가 제 경험을 통해서

반추해 보니까.

내 말을 잘 듣다가

나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뭐랄까

내가 하는 말이 

대부분 받아 들여지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표정이나 목소리나 등등에서)

짜증이 확~~올라오면서

 

그때부터는 대화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내 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런 저런 말 안 해도 될 말까지

다~~가져다 붙이고 하면서

내 논리를 정당화 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에너지를 

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내 말이 안먹힌다 싶으니까

그때부터는

상대방을 탓하게 되고

화가 막 올라 올라 오는 원인이 되더라구요.

 

 

 

 

 

 

IP : 1.23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행무상
    '25.1.17 12:3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이래도흥,
    저래도흥,
    이것도맞고
    저것도맞고,
    이게불교논리
    선이없으면악도없고

  • 2. “”“”“”
    '25.1.17 12:40 PM (211.212.xxx.29)

    옳은 일은 물러섬 없이. 타협해서는 안될 때도 있잖아요?

  • 3. 아닌데
    '25.1.17 12:42 PM (221.141.xxx.67)

    보편적 규칙을 지키지 않고 사기나 편법을 자행해도 처벌받지 않고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보장받는것에 화나있는 사람이 많아요
    원칙이 무너진 사회

    니말도 맞고 내말도 맞다는 논리는
    함께 살기위한 최소한의 규칙이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거죠

  • 4. 원글님!!!
    '25.1.17 12:43 PM (59.7.xxx.113)

    요즘 사람들은 공중파를 잘 안보고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많이 본대요. 외국인지 우리나라인지 분석한 보고서도 있더라고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채널은 구독취소를 하고 커뮤니티는 탈퇴하죠. 내 생각(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어딘가에서 들어서 믿는)이 옳다고 확신을 주고 강화시키는 채널에 더욱더 몰입한대요.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다큐가 소셜딜레마예요. 넷플릭스에 있었는데.. 요즘 반대하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엄청 횡행하죠.

    이런 알고리즘에 의한 확증편향의 결과는 내전이래요.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소셜딜레마의 결론이예요.

    원글님의 생각에 100% 공감합니다

  • 5. 이뻐
    '25.1.17 12:47 PM (211.251.xxx.199)

    일상사 일반적인 일에는
    내 생각과 틀림 다름을 인정해야합니다만

    작금의 사태같이 불법적이고
    탈법적인거에는 중도를 불러오면 안됩니다.
    그건 핑계에요
    작은 불법 탈법을 용인하면 그게 쌓여서
    더 큰 불법.탈법을 불러오고 나중엔
    불법.탈법의 사회가 됩니다.
    중도는 핑계일 뿐 악을 불러오는 수단이됩니다ㅡ

    모든것에 중도를 적용하지 마시길바랍니다.

  • 6. 원글님은
    '25.1.17 1:10 PM (59.7.xxx.113)

    정치를 말하고 있지 않아요. 근데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중도를 유도하는 글로 읽히나봅니다.

    그리고 정치란 뭔가요? 희소성있는 자원의 적절한 분배를 위해 협상하는 거라고 알고있어요. 즉 정치는 협상과 타협을 기본으로 깔고 있죠.

    협상과 타협을 할수없는 구간도 있지요. 그건 법으로 옮고 그름을 가려야 하고요. 물론 탄핵은 협상과 타협의 영역이 아니라 법으로 판단할 문제지요

    그건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161 성인발레할때 오다리 어쩌나요? 3 b 2025/01/18 1,613
1673160 try뒤 to가 생략가능한가요? 3 .. 2025/01/18 1,298
1673159 중학교 입학이 얼마 안남았네요 예비중등 2025/01/18 518
1673158 혹시 천호동 해동공영주차장 ... 2025/01/18 483
1673157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검찰개혁 또 실패하지 않으려면 /.. 2 같이봅시다 .. 2025/01/18 1,184
1673156 구치소 독방이 아니라 대기실에서 황제경호 받고있는 윤석열 22 플랜 2025/01/18 6,689
1673155 그리스가셨던 님들 아테네까지 직항으로 가셨나요? 5 .. 2025/01/18 1,053
1673154 대장내시경후 만성변비가 사라졌는데요 3 ㅇㅇ 2025/01/18 3,004
1673153 2월3일입대아들 7 여행지와 준.. 2025/01/18 1,114
1673152 외국인 부녀가 함께 부르는 '슬픔의 심로' 8 좋아 2025/01/18 1,638
1673151 윤돼지가 아마도 계속 법원출석 한다고 3 2025/01/18 2,567
1673150 진공용기라는거 2 오호라 2025/01/18 752
1673149 게엄날, 국회 월담지원조 4인의 활약.. 집에 전화해 ".. 2 ㅅㅅ 2025/01/18 1,414
1673148 조국혁신당 "윤석열 상대로 위자료 국민소송" 20 퍼옵니다 2025/01/18 2,982
1673147 진짜 신천지들이 저렇게 다 모인 건가요. 8 .. 2025/01/18 2,436
1673146 서부지법 담 넘어 들어온 尹 지지자 17명 현행범 체포 7 방가일보속보.. 2025/01/18 2,167
1673145 ytn에 나오는 김기흥 대변인 8 .. 2025/01/18 2,049
1673144 '민간인 노상원' 계엄 전 4일 내내 김용현 공관서 선관위 장악.. 1 한국일보 2025/01/18 2,142
1673143 코스ㅇ코 관련 글이요 5 ㅇㅇ 2025/01/18 2,744
1673142 광란의 탄핵 반대 단톡방 /펌 10 허걱 2025/01/18 1,688
1673141 안동백진주, 철원오대쌀 중 뭘 삵까요? 8 잡곡 섞어 .. 2025/01/18 1,438
1673140 밥 안드시는 분 계신가요? 9 빼빼 2025/01/18 2,980
1673139 친구간 농담 좀 봐주세요 34 농담 2025/01/18 5,642
1673138 어떤밥이 제일 맛있나요? 7 ㅁㅁ 2025/01/18 1,649
1673137 스미싱당해서 핸폰바꿨는데 카톡백업받은거 다운로드 해도 될까요? 2 Oo 2025/01/18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