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화가 많은 이유

음..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5-01-17 12:34:42

법륜스님

 

'화'가 왜 일어나느냐 하면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할 때

상대가 인정을 안 하면 화가 나거든요.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사로잡히는 것'

일을 잘하려고 하다 보면

"안 돼! 왜 그래!" 하기 쉽단 말이에요.

잘하려고 하는 '집착'

 

이 '화'를 오래 간직하고 있으면 손해잖아요.

'내가 사로잡혔구나' 하고 

금방 내려놔야 돼요.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화가 많은 이유가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습니까

비슷한 것만 계~~속 나오니까

자기 세계에 갇히는 거예요.

 

노인과 젊은 세대도

각자 세대 것만 보니까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방어하는 쪽으로

두터워지는 자기확신

 

 

https://www.dmitory.com/issue/349574071

 

 

제가 제 경험을 통해서

반추해 보니까.

내 말을 잘 듣다가

나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뭐랄까

내가 하는 말이 

대부분 받아 들여지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표정이나 목소리나 등등에서)

짜증이 확~~올라오면서

 

그때부터는 대화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내 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런 저런 말 안 해도 될 말까지

다~~가져다 붙이고 하면서

내 논리를 정당화 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에너지를 

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내 말이 안먹힌다 싶으니까

그때부터는

상대방을 탓하게 되고

화가 막 올라 올라 오는 원인이 되더라구요.

 

 

 

 

 

 

IP : 1.23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행무상
    '25.1.17 12:3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이래도흥,
    저래도흥,
    이것도맞고
    저것도맞고,
    이게불교논리
    선이없으면악도없고

  • 2. “”“”“”
    '25.1.17 12:40 PM (211.212.xxx.29)

    옳은 일은 물러섬 없이. 타협해서는 안될 때도 있잖아요?

  • 3. 아닌데
    '25.1.17 12:42 PM (221.141.xxx.67)

    보편적 규칙을 지키지 않고 사기나 편법을 자행해도 처벌받지 않고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보장받는것에 화나있는 사람이 많아요
    원칙이 무너진 사회

    니말도 맞고 내말도 맞다는 논리는
    함께 살기위한 최소한의 규칙이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거죠

  • 4. 원글님!!!
    '25.1.17 12:43 PM (59.7.xxx.113)

    요즘 사람들은 공중파를 잘 안보고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많이 본대요. 외국인지 우리나라인지 분석한 보고서도 있더라고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채널은 구독취소를 하고 커뮤니티는 탈퇴하죠. 내 생각(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어딘가에서 들어서 믿는)이 옳다고 확신을 주고 강화시키는 채널에 더욱더 몰입한대요.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다큐가 소셜딜레마예요. 넷플릭스에 있었는데.. 요즘 반대하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엄청 횡행하죠.

    이런 알고리즘에 의한 확증편향의 결과는 내전이래요.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소셜딜레마의 결론이예요.

    원글님의 생각에 100% 공감합니다

  • 5. 이뻐
    '25.1.17 12:47 PM (211.251.xxx.199)

    일상사 일반적인 일에는
    내 생각과 틀림 다름을 인정해야합니다만

    작금의 사태같이 불법적이고
    탈법적인거에는 중도를 불러오면 안됩니다.
    그건 핑계에요
    작은 불법 탈법을 용인하면 그게 쌓여서
    더 큰 불법.탈법을 불러오고 나중엔
    불법.탈법의 사회가 됩니다.
    중도는 핑계일 뿐 악을 불러오는 수단이됩니다ㅡ

    모든것에 중도를 적용하지 마시길바랍니다.

  • 6. 원글님은
    '25.1.17 1:10 PM (59.7.xxx.113)

    정치를 말하고 있지 않아요. 근데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중도를 유도하는 글로 읽히나봅니다.

    그리고 정치란 뭔가요? 희소성있는 자원의 적절한 분배를 위해 협상하는 거라고 알고있어요. 즉 정치는 협상과 타협을 기본으로 깔고 있죠.

    협상과 타협을 할수없는 구간도 있지요. 그건 법으로 옮고 그름을 가려야 하고요. 물론 탄핵은 협상과 타협의 영역이 아니라 법으로 판단할 문제지요

    그건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436 김문수가 되것죠.. 14 ㅇㅇ 2025/05/03 2,469
1711435 스트레스 받고 나서 머리가 너무 아파요 6 .. 2025/05/03 744
1711434 서초대법원집회 뭐 입고 가시나요? 14 !,,! 2025/05/03 973
1711433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 1 …… 2025/05/03 505
1711432 송도 주민분들 카페나 가볼곳 추천 부탁드려요 3 송도 2025/05/03 343
1711431 하루 종일 밥만 한다고 돈 벌러 못 나간다는 60대 11 ㅇㄹ 2025/05/03 3,415
1711430 이재명측 “습격모의로 대인접촉 자제”…경찰 신고·제보 없어(종합.. 18 ..... 2025/05/03 1,771
1711429 법원 공무원 노조도 사법부 재판거래 규탄 했네요 6 ㅇㅇ 2025/05/03 703
1711428 양재꽃시장에 화분 가져가도 되나요? 2 꽃화분 2025/05/03 798
1711427 조희대 탄핵 절차 시작했답니다 62 하늘에 2025/05/03 5,441
1711426 헌재에서 서류 읽지도 않고 9일만에 결정했다고 생각해봐요 2 다 떠나서 2025/05/03 1,053
1711425 루이바옹은 이제 자기가 죽순을 캐서 먹네요 3 ㅇㅇ 2025/05/03 949
1711424 미국에서 한의사가 의사대접받나요? 10 ㅇㅇ 2025/05/03 1,968
1711423 조희대는 이름 따라 깜빵가게 생겼네요! 10 김건희 2025/05/03 1,704
1711422 뜨개질에 왜 '질'이 붙은건가요? 29 취미 2025/05/03 2,888
1711421 신발굽 닳은거 보신 적 있으세요? 6 피스타치오 2025/05/03 1,270
1711420 해외 동포들, "대법원 판결은 사법 쿠데타" .. 7 light7.. 2025/05/03 803
1711419 10명의 악인들 9 ㅇㅇ 2025/05/03 635
1711418 탄핵보다 선거법개정 통과가 최선 5 2025/05/03 703
1711417 아픈 가여운 우리 엄마.. 6 쪼요 2025/05/03 2,642
1711416 가게안에서 미끄러짐 사고 19 박하 2025/05/03 3,349
1711415 법률 해석은 범죄자가 아니라 판검사가 하는 겁니다 40 ... 2025/05/03 1,523
1711414 임산부로 오해받음ㅠ 14 ㅇㅇ 2025/05/03 2,582
1711413 조국..법조 엘리트들, 소년공 대통령 되는것 못 보겠다는 것 21 ... 2025/05/03 2,215
1711412 식세기 12인용도 허리 안굽힐 수 있게 설치 가능하면 얼마나 좋.. 6 허리아파 2025/05/03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