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당시는 어려서일까요?
그냥 집이 크면 잘 산다고 느꼈어요
근데 요즘은 지역마다 땅값이 차이가 커서 큰 아파트 60평보다 작은 아파트 20평이 훨씬 비싼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주거선호도 높아진게 86년 ~88년
정도인거 같은데요
80년대 저와 저희 친척들은 주택에 살았는데 거주지가
서대문구 북가좌동, 은평구 증산동,성북구 종암동 ,강동구 천호동,중랑구 신내동 이네요
이곳은 80년대에 서울에 땅값이 싼 곳인가요?
아님 그 당시는 서울 땅값이 (주택기준)지역마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나요?
어릴때는 우리집도 친척들도 그냥 주택에 잘 산다고
생각했는데(마당 있는 대지 50평?정도)지금 생각하니
서울 땅값 싼 곳이어서 가능한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그때도 여의도 이촌 압구정 반포는 부촌
강남도 여기 저기 아파트 생겼어요
그당시엔 살살 강남이 생길때였고
마포구 합정동 서교동 성북동 등이 부촌이었죠.
그때 대졸 화이트칼라들이 강남선호강해졌어요
저희랑 저희친척들
신구반포 방배 역삼 여의도 등지에 하나씩 다 이사왔으니까요
70년대생들 자식 중심
그전 서울은 한동네 섞여있던거같아요
60년대생들에게는
그중 이층양옥많던 동네가 좀 부촌?
연희동 용산구 일부동네
성북동
그리고 평창동은 김신조사건이후 계획개발된데도 여전히 교통 안좋고
1980년대초 서울부촌은 지금 광화문일대 주택
그리고 연희동주택 서교동주택
그러다가 경기 서울고 등 학교이전하고
강남일대개발되면서 논현동 주택 방배동주택에서
아파트로 넘어가더라구요
60년대생들에게는
그중 이층양옥많던 동네가 좀 부촌?
연희동 용산구 일부동네
성북동2222
ㅡㅡㅡㅡ
그리고 60년대생인 80년대 학번들은 강남에 있는 학교보다 여의도고 출신들이 훨씬 부자 느낌. 아마 당시로서는 드문 남녀공학이라서 그런가?
마포구 서교동
서대문구 연희동
양옥 2층집 사는 친구들
부잣집 딸래미들 많았어요.
그때도 외국 많이 다니고..
강남 여의도 는 아니지만...갈현동 6번지에도 으리으리한 3층집이 많았어요..그당시에는 꼭 강남성북 평창 연희 아니어도 마당넓고 대저택같은집들이 많았죠..
은평구에서는 역촌동이 좀 살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죄다 빌라촌으로 바뀌었지만
그당시 학동이나 서초동 단독들 정말 부자들이죠. 가로수길도 주택들 있었고 압구정동도 큰 평수들은 부자들이고 상대적으로 대치동은 중산층들
그땐 압구정이 제일 핫했어요
주변 신사동 청담동 논현동 학동 주택가도요
성북동 옛날 부자들이야 변함없지만요
여의도랑 압구정이 잘사는 동네였던 거 같아요
지방유지들이 자녀를 서울로 유학 보내면 저 두 곳에 집을 얻어줬어요
동부이촌동 방배동도 부촌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