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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 밖은 위험한거 맞나요?

ㅇㅇ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25-01-17 11:20:11

여기 가고, 저기 가고

생각해뒀는데

 

추워서 안 가고

눈와서 안 가고

머리 안 감아서 미루고

독감 무서워서

이번 달 지출 예산 초과라서

뭣보다 전기담요가 따뜻해서

실은

게을러서인가

 

1시간 반 거리인데,

집 밖을 나서기가

어찌 이리 어렵나요

IP : 118.235.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달
    '25.1.17 11:21 AM (221.138.xxx.92)

    지출예산초과했으면 이불속이 안전해요 ㅎㅎ

  • 2. ..
    '25.1.17 11:21 AM (114.200.xxx.129)

    부럽네요..ㅎㅎ 이불밖이 위험해도 먹고 살려면.. 나갈수 밖에 없는데 ..
    최소한 그걱정은 안해도 되는 원글님 삶이요

  • 3. ...
    '25.1.17 11:23 A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아침에 후딱 씻고 나가서
    도서관 책 빌려왔어요
    오는 길에 돈 안쓰려고 일부러 상점 없는 골목으로 다녀왔어요

  • 4. ㅇㅇ
    '25.1.17 11:23 AM (118.235.xxx.93)

    이직 중이라 잠시 공백기에요

  • 5. 호호
    '25.1.17 11:24 AM (221.138.xxx.92)

    마스크팩 하나 얹고 더 누워 계세요.
    자가피부관리 합시다.

  • 6. ...
    '25.1.17 11:26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어제부터 날씨가 풀려서 괜찮아요
    집밥 먹고 커피 보온병에 담아서
    밖에서 쓸돈 원천 차단하고
    후딱 다녀오세요

  • 7. ..
    '25.1.17 11:27 AM (175.212.xxx.141)

    꼭 나가야할직장인이나 학생들아님
    마냥 집에 있어도 괜찮죠 뭐

  • 8. ㅇㅇ
    '25.1.17 11:33 AM (118.235.xxx.93)

    어쩜 어쩜
    하나도 빠뜨릴게 없는 말씀들만 하시는지

  • 9. 동의못함
    '25.1.17 11:34 AM (118.235.xxx.79)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이불밖이 나아요
    걷기라도 하세요
    나중에 병원비가 더 들어요

  • 10. 그러다가
    '25.1.17 11:54 AM (116.42.xxx.47)

    겨울지나 동굴속에서 뚱실뚱실 살 찐 아이바오가 되어 나옵니다
    이직중이어도 언제 어디 좋은자리가 생길지 모르는데
    긴장 늦추지마시고 항상 준비 태세를 갖추세요

  • 11.
    '25.1.17 12:08 PM (119.193.xxx.110)

    런닝하러 나가기만 해도 돌아오는 길
    마트 빵집들러 꼭 돈쓰고 오네요
    이불밖은 돈 쓰게 되는 구조예요
    그래도 운동은 해야 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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