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집 내놓을때요.

딸기맘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25-01-17 10:57:12

이번주 초에 저희 집 전세 놓아달라고 부동산에 얘길 드렸어요.

매일 1-2팀정도 보고 가는데요.

전 직장에 있고, 대학생 딸들이 집 대강 치우고 보여드리고 있어요.

근데 부동산에서 30분 일찍오기도 하고 30분 늦게 오기도 하고.

약속시간을 잘 안 지켜요.  1시 30분에 오기로 했는데 1시에 집앞이라고 들어가도 되겠냐고 연락오고 그러네요. 30분 정도는 그냥 괜찮다 하시나요?

아이들은 무지 싫어하는 상황이구요.

부동산에 시간약속 지켜달라고 얘기 해 놓긴 했는데 또 그럽디다.

 

그동안에 저희집일도 봐 주시고 해서 이 부동산에만 내 놓은 상탠데요.

다른 부동산에도 내 놓을까요? 그럼 그동안 일도 봐주셨었는데 부동산에 좀 그럴까요?

 

IP : 175.192.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7 11:01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저도 내놓은 상태인데요 30분까지 변경되는건은 별로 없어서 양해하는 편입니다. 그것보다 저는 당일 오겠다고 하는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오니 대충 치워놨다해도 맘이 급해지고 스트레스예요

  • 2. ㅡㅡㅡ
    '25.1.17 11:01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부동산엔 많이 내놓는게 좋다고 합니다

  • 3. 딸기맘
    '25.1.17 11:02 AM (175.192.xxx.5)

    저도 괜찮은데 애들이 예민해 하네요. 애들 눈치보기 힘들어요 ㅠ.ㅠ

  • 4. ㅁㅁ
    '25.1.17 11:03 AM (1.240.xxx.21)

    부동산에 얘기 하세요.
    시간 지키면 좋겠다고.
    아마도 보러 온 사람들이 시간 잘 안지켜서
    늦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보러오는 사람 꾸준히 있은 거 보니 금방
    나가겠네요.

  • 5. ㅡㅡㅡ
    '25.1.17 11:04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애들 그정도면 무던하네요; 우리도 대학생들인데 다들 나가요 마주치기 싫다고;; 다행히 휴직중이라ㅠ제가 보여줍니다

  • 6. .....
    '25.1.17 11:04 AM (39.114.xxx.243)

    집 팔려면 뭐 어쩔 수 없죠~ 아쉬운 사람이 져야하는 상황

  • 7. 딸기맘
    '25.1.17 11:05 AM (175.192.xxx.5)

    아 많이 내 놓는게 좋을까요?

  • 8. ㅡㅡㅡ
    '25.1.17 11:06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네 의리는 집주인만 지킨다고 합니다 ㅎㅎ

  • 9. 딸기맘
    '25.1.17 11:07 AM (175.192.xxx.5)

    아 저도 제가 보여줄 수 있음 좋겠네요 ㅠ.ㅠ

  • 10. 딸기맘
    '25.1.17 11:08 AM (175.192.xxx.5)

    네 의리는 집주인만 지킨다고 합니다 ㅎㅎ

    ------------------
    ㅋㅋㅋ 한참 웃었네요

  • 11. 당일약속
    '25.1.17 11:11 AM (210.205.xxx.119)

    받지 마시고 늦어도 전날에는 예약하라고하세요. 그럼 어중이 떠중이도 걸러지고 마구 들이닥치지 못합니다.

  • 12. ..
    '25.1.17 11:15 AM (1.228.xxx.59)

    한군데말고 두세군데는 내놓으세요. 너무 많이 내놔도 신경 안 쓰는거 같고..저도 한군데 내놨다가 신경 안 쓰는거 같아서 바로 집 앞 거래가 젤 활발한 곳에 내놨더니 바로 나갔어요

  • 13. ㅡㅡㅡㅡ
    '25.1.17 11:1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여러군데 내놓으세요.
    30분정도 일찍오고 늦게 오고
    몇번은 몰라도 반복되면 엄청 신경 쓰이고 짜증나요.
    저는 라면 끓여서 먹으려는 찰나
    현관벨 누르는 바람에 냄비 뚜껑 덮은 적도 있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이후로는 몇시부터 몇시 사이,
    가령 2시부터 2시 반사이 이런 식이면
    오기 전에 꼭 미리 연락달라고 했어요.
    하도 시도때도 없이 와서
    막판에는 날짜 시간 정해 놓고
    볼 사람 있으면 그때 다 오라고 했어요.
    애들만 있고 만만해 보이면
    부동산에서도 자기들 편한대로 멋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 14. 딸기맘
    '25.1.17 11:19 AM (175.192.xxx.5)

    아.... 전날에는 연락달라고 해야겠네요.

    몇군데 더 내놓아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5. 빨리
    '25.1.17 11:25 AM (118.235.xxx.121)

    팔아야 하면 여러군데 내놓아야죠.
    작년에 여러채 팔았는데 의리 생각해서 한군데 했다가
    평소 거래량이 많고 물건보유가 많은 곳에 내놓으니
    짧게는 15일, 길게는 5달안에 다 팔렸어요.
    복비 더 준다고 하면 제일 열심히 해요.

    근데 넘 나이 많거나 ( 60대) 약속 잘 안지키는 중개사는 피하세요.
    벌써 전화할 때 느낌 오쟎아요
    나이 많아서인지 치매?인가 특약 써달라는대로 안 써주고
    본인이 맞다고 우겨서 그냥 썼는데 다시 따져 뭐라하니 비로소
    자기실수라고 중도금때 다시 썼네요.(그 먼 곳까지 또 갔음;;)
    연락주기로 하고도 함흥차사에 진행도 이상스레 하고..
    첨 느낌 안 좋을 때 관뒀어야 했는데 연내에 팔아야 해서 그냥 했네요.ㅜㅜ
    또 다른 할배중개사는 계약서 쓸 때 날짜 틀려 금액에 0하나 더 붙여.. 다 매수매도인이 실수 찾아내서 쓰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고..
    그런데도 몇백씩 받아먹는 거 보고 참 양심없다 했어요.

    4-50대정도 빠릿해서 시간 연락 약속 잘 지키고, 브리핑 확실히 해주고 매사 꼼꼼한 중개사는 돈 하나 아깝지 않아요.

    성의 있어보이고 열심히 광고 올리는 곳 위주로 5군데 내놓으세요.
    나랑 인연이면 첫손님에도 거래돼요.

  • 16. ,,,,,
    '25.1.17 12:09 PM (110.13.xxx.200)

    윗님.. 혹시 복비 더 준다고 할때 얼마정도 얘기하세요?
    더 주면 얼마나 얘기해야할지.. 감이 안서서요.

  • 17. ㄱㄱ
    '25.1.17 1:10 PM (1.246.xxx.173)

    주말에 보여준다고 그날 하루종일 보여주는게 좋아요

  • 18. 딸기맘
    '25.1.17 1:27 PM (175.192.xxx.5)

    여러의견들 넘 감사해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675 살던곳이 거의 빈 집이 되어버리니까 제 마음도 허해진것 같아요... 5 고베 2025/03/02 4,172
1688674 딸이 톰보이같은 친구랑 친해졌어요 39 Tom 2025/03/02 11,494
1688673 DC에서 극우집회 하네요 4 참내 2025/03/02 1,696
1688672 '채용비리' 지적받고 바꾸겠다던 '면접기준' 그대로…'감사 거부.. 4 ** 2025/03/02 1,718
1688671 온러닝 편한가요? 5 ㅇㅇㅇ 2025/03/02 1,798
1688670 필요하신 분들 출력하세요 5 하민이네 2025/03/02 5,194
1688669 세상에서 젤 편안한 삶 22 ... 2025/03/02 23,332
1688668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싶어서 3 혹시 2025/03/02 2,868
1688667 모임 있는데...메이크업을 받을까요? 11 ... 2025/03/02 4,031
1688666 트럼프-젤렌스키 협상 파탄의 해석 35 자유 2025/03/02 5,651
1688665 친일파 박희양 후손이라는 영화감독 11 더쿠펌 2025/03/02 3,175
1688664 탄핵기원)세상 풍경중에서 5 풍경 2025/03/02 1,169
1688663 몸짱 되려다 '몸꽝'된다…신장 망가진 2030 16 ㅇㅇ 2025/03/02 19,175
1688662 난 목숨 걸었어. 이렇게 말하는 여자 어떤가요 3 곧한남동강제.. 2025/03/02 2,181
1688661 양력음력알려주세요 12 준맘 2025/03/02 1,518
1688660 여행기) 알함브라 궁전 다녀왔어요 9 무어 2025/03/02 3,250
1688659 우크라이나가 남의 일이 아닌 이유 24 삼일절 2025/03/02 4,775
1688658 생머리에 펌을 하면 힘이 생기나요? 4 ........ 2025/03/02 2,054
1688657 50대 되서 프사에 셀카 34 ........ 2025/03/02 6,949
1688656 호텔같은집처럼 다 집어넣고 없앴는데 불편했어요 20 ㅇㅇㅇ 2025/03/02 7,911
1688655 계엄찬성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등 재산이 없나요? 12 노이해 2025/03/02 2,190
1688654 미키17 보고 왔어요 전개는 지루 그러나 7 푸른당 2025/03/02 3,760
1688653 헤르페스 1형과 2형은 완전히 다른겁니다. 20 .. 2025/03/02 6,071
1688652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어떻게 뒤집어졌나-펌 5 요약본의 요.. 2025/03/02 3,287
1688651 감사원 "선관위 사무총장, 2022년 세컨드폰으로 정치.. 19 ,, 2025/03/02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