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일합니다
자영업이지만 누구에게 맡길수 없는 직종이라
자리를 비울수 없어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닙니다
혼자되신 친정엄마가 자잘한 모든 일을
저에게 전화해서 부탁합니다
엄마가 저 무척 사랑하시고 부담 안주려는 것 압니다
본인이 이제 서서히 약한 치매의 길을 가고
있어서 일상 소소한 일이 버거워서 저에게
도움을 청하는거지요
이게 왜이리 스트레스인지요
도와줄 다른 형제도 없고 저한텐 삼수생 아이도
있습니다
주변이 온통 돌봐야 할 대상인데 기댈곳이 없네요
시간이 되던가 돈이라도 되면 좀 나을텐데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
아침부터 전화로 이것저것 묻는 엄마한테
지치는 일상..버겁네요
저또한 갱년기에 남편과 사이도 안 좋아서 힘든 상황
어떻게 마음 다잡고 극복해야 할까요
아침부터 또다른 친정인 82에 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