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로 인해 형제지간도 아무것도 아닌게 되네요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25-01-17 08:35:14

친정 연 끊고
형제도 끊고 마음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것 같았지만..속을 터놓을수 없는 가족의 모습..
뭔가 늘 나는 불합리를 말할수 없었던 이 집
늘 나 혼자 외톨이 같고...그래도 아빠가 계셨을땐
의지할 부모가 둘 중 아빠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마음 가득 아들이라도 티는 안내셨거든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선
엄마의 선긋기..말로 난도질하는 상처..
사위가 같이가서  사준 명품지갑도 필요없다고

한참 뒤에 돌려주길래 왜 그럴까...그런가보다 했는데


엄마는 재산때문에 선긋기 시작이었고


저는 사는 내내 동생을 의지하고 참  좋아하고 사이좋던
남매였는데 늘 저만 피해의식이  있었던거 같아요
동생처럼 ...마음이 넓고 여유롭지 못했네요
그래서 질투도 자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어느새 못난 누나가 되어있었네요..
어릴때부터도 늘 미운오리새끼 키우듯 하시더니
자식이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는걸 많이 느끼네요
남편과 자식만 아니면 이번생은 너무

우울해서 포기하고 싶네요..

엄마는

왜 이렇게 저에게만 악랄했던걸까요..

IP : 39.7.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7 8:40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본인딸인데 왜 악랄하게굴까요?
    혹시 계모아닌가요
    직접물어보세요
    연끊을생각이면 그동안 섭섭했던것 싫컷하시구요

  • 2. 토닥토닥
    '25.1.17 8:48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어제 부모의 차별로 형제와 그 배우자에대한 질투 글 쓰신분 아니신지...
    잘 생각하셨어요
    끊어내기까지 과정이 괴로울뿐이지
    막상 실제로 그렇게하면
    나에게 악랄하게 굴던 사람들이
    비굴해지더라구요
    그상황조차 얼마나 어이없던지...

    누군가 독설을 하면
    그걸 삼키지 말고 뱉어버리라는 얘기가 있어요
    원글님도 이제 그 악랄했던 기억에서
    서서히 자유로와지실거에요
    왜 그사람은 나에게 그랬을까?
    질문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할 가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냥 재수가 좀 없어서 그런 부모밑에 태어난거
    딱 그뿐이에요
    나와 피를 나눈 형제는 어쩌다 재수가 좋았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일뿐이구요
    누구도 현명한 답을 줄수 없는 일에 의문갖고
    해답을 찾으려하지말고 자유로와지시길요
    이번생 지금부터라도 벗어나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으시면 됩니다

  • 3. 나무
    '25.1.17 9:08 AM (147.6.xxx.22)

    부모의 잘못으로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동생분과 한번 속깊은 얘기를 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위로를 드립니다..

  • 4.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7 9:52 AM (106.101.xxx.22)

    돈 때문에도
    그렇게 되고

    형제의 부인들이 사이 안 좋아도
    그렇게 되요

    형제지간 우애는
    어릴 적, 결혼 후 장담 못해요
    변수가 너무 많음

  • 5. 어쩜
    '25.1.17 10:52 AM (218.145.xxx.232)

    저랑 같으시나요.. ㅠㅠ

  • 6. 감사합니다
    '25.1.17 1:39 PM (39.7.xxx.108)

    위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멀었나봅니다.
    밥도 안먹히고 그냥 잠드는게 생각에서 벗어날수 있어서
    혼자 있을땐 그리하고 있어요..
    종교를 가져볼까 합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124 대한민국역사에서 법원건물에 들어가 때려 부순 것 3 ........ 2025/01/20 2,157
1676123 전한길씨 정치선동하네요 20 cvc123.. 2025/01/20 5,112
1676122 법원 난동꾼들 4 lllll 2025/01/20 1,341
1676121 고등애가 욕설을 해요 14 ㅠㅠ 2025/01/20 3,142
1676120 제사에 산자 꼭 놔야 하나요? 14 카라멜 2025/01/20 3,065
1676119 서울 중심부 별 3개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5/01/20 1,937
1676118 충동성이 강한 성격은 변하기 어려울까요? 7 성격 2025/01/20 1,406
1676117 이젠 조선도 못믿고 스카이데일리만 믿는 내란당지지자들 ㅋㅋㅋㅋ 2025/01/20 1,154
1676116 윤상현 도망가나요? 혀가 기네요 2 ㅇㅇ 2025/01/20 4,267
1676115 전광훈 그 놈은 왜 잡아 들이지 않는 거죠? 9 다온 2025/01/20 2,659
1676114 아이돌 수익은 어디서 나요? 10 ... 2025/01/20 2,882
1676113 울강아지 잠꼬대 웃기네요 11 111 2025/01/20 3,049
1676112 탄핵 속시원하네요 3 2025/01/20 3,637
1676111 토트넘 10경기 1승 헐 3 ..... 2025/01/20 1,606
1676110 극우세력을 앞세우는 국힘과 윤 3 .. 2025/01/20 1,036
1676109 명태균이 사라지고 있어요. 8 Ghjj 2025/01/20 5,909
1676108 통기타 행정복지센터 등록했어요 4 붕붕카 2025/01/20 1,431
1676107 저게 살아돌아오진 않겠죠?? 8 ........ 2025/01/20 4,467
1676106 오세후니 또 집값으로 대선 노려봐? 6 2025/01/20 2,110
1676105 강아지 가루약을 캡슐로 요청할 수도 있나요. 25 .. 2025/01/20 907
1676104 오동통면 다시마 실종사건 6 까꿍 2025/01/20 2,887
1676103 전한길 뭐죠? 커뮤니티에 전한길 커밍아웃 했다고 난리났는데 46 .. 2025/01/20 14,984
1676102 쓰레기 기레기들 혼내는 노종면 의원 3 123 2025/01/20 1,689
1676101 지금 밤하늘에 달이 빨간색이에요 6 왜그럴까요 2025/01/20 3,416
1676100 미국 '의회난입' 주동자에 22년 징역 선고 4 .. 2025/01/20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