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자한테 사람들이 들러붙(?)잖아요

.. 조회수 : 4,295
작성일 : 2025-01-17 00:35:12

저는 사실 평생 찐따(?)ㅠㅠ 같은 포지션으로

살아왔는데요..

최근에 어쩌다가 참여한 집단에서 

과제가 익숙해서 이해가 좀 빠르고

제가 소통도 잘되가지고 

처음으로 능력자 같은 포지션이 됐어요

 

근데 사람들이 저한테 붙긴붙는데

저는 저를 이용하러 오는 이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소름끼친 느낌이 들더라고요.

ㅠㅠㅠㅠㅠ

말그대로 나를 이용하러 오는거잖아요..

근데 이게 다른 분들은 안무서우신지요?

IP : 115.143.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7 12:36 AM (59.9.xxx.163)

    표현이 참 가볍네
    붙긴 뭘 붙어요
    님 하는 범위내에서 신경쓰고 말면 되지

  • 2. ..
    '25.1.17 12:40 AM (115.143.xxx.157)

    표현이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이런 일이 처음있는일이라

    처음에 만났을때는
    제가 말을 걸어도 피했던 분까지
    커피브레이크때
    이제는 저한테 쫓아와서 찰싹 달라붙더라고요..

    제가 너무 당황스러워가지고..

    몇달간 그랬는데
    저는 동료들이 잘 이해가 안돼고

  • 3. .,.
    '25.1.17 12:42 AM (59.9.xxx.163)

    그랫군요
    저도 순간적으로 저런댓 써서 (_ _)죄송하네요
    이용가치를 느꼅나봐요
    그냥 중립지키며 하시던대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대하고 마는게 가장 날듯합니다.
    저런 류의 인간이면 맘에 안들게하면 뒷담할수도

  • 4. ...
    '25.1.17 12:43 AM (124.111.xxx.163)

    곧 단물 다 빼먹으면 떨어져 나갈 사람들이니 잘 해주실 필요 없죠. 그냥 그전이랑 똑같이 대하세요.

  • 5. 정말
    '25.1.17 12:46 AM (122.43.xxx.190)

    사람들 너무 사악하네요.
    너무 티내지말고 받아주는 척 거리두세요.
    사회생활 어렵네요.

  • 6.
    '25.1.17 12:47 AM (211.234.xxx.66)

    원래 인간 속성이에요
    부자일 때 사람 들러붙다가 망하면 떨어져 나가듯이

  • 7. 원글님
    '25.1.17 12:52 AM (104.162.xxx.201)

    첫댓글님 무안주는 댓글땜에 로긴했어요
    원글님 표현 저는 전혀 안거슬려요

    그렇게 뭔가 주류인거같은 능력있거나 돈많아보이는사람에게 바로 줄서는 인간이 태반이더라구요 마흔넘어깨달음

    저도 사람들이 찐따취급한적 많았는데
    주도해서 저 씹고 다니던 강약약강 하던 선배랑대판 싸우고 (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했어요 )
    그 여자 울게 만들었어요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울기는 서럽게 울더라구요 ㅎㅎ

    그 이후에 찐따취급당해도 크게 신경 안쓰고요

    능력자 포지션은 된적이 없지만
    준거 없이 달라붙는 애들은 무섭다기 보단
    뻔뻔함에 토나와요ㅠ 얼굴도 더 못생겨 보이고요

    그냥 저는 그런인간들 극혐합니다

    분명 님이 능력자 위치에서 좀 멀어지면 똑같이 우르르
    떨어져나갈 부류입니다
    자기들끼리 뭉쳐서 대세인양 …
    쎈캐 하나 잡아서 여왕만들고 시녀놀이 시전.

    원글님 ! 글만 봐도 착하고 좀 소심한 분 같은데 능력 유지하시고 달라붙는애들 경계하시구요
    웃으면서 말은 아끼시고 너무 바쁜 사람 코스프레 하세요!
    파이팅!!!! 님이 제일 잘났어요 잊지마요

  • 8.
    '25.1.17 12:5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게 인간속성
    뜯어먹을 게 있어야 사람이 붙는ㆍ
    물질 정보 화풀이 대상 시녀노릇 모임 멤버가 필요해서 부려 먹으려고 인맥활용

  • 9. 사회성이
    '25.1.17 12:54 AM (59.7.xxx.113)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이익을 보려고 달라붙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내가 인기있군, 내가 중요한 사람이군..이렇게 생각하고 상황을 즐기면서 다가오는 사람들을 역으로 이용하려고 하더군요. 원글님도 이제 이 기회를 잘 살려서 포지션을 바꿔보세요

  • 10. 누군가만
    '25.1.17 1:00 AM (58.29.xxx.96)

    좋은건 좋은관계가 아니에요
    서로를 보석같이 대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뭘 이용하고 해먹는다는건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는 아니에요.

    그건 나부터 망치더라구요.

  • 11. ..
    '25.1.17 1:01 AM (115.143.xxx.157)

    그쵸 이게 무서워할게 아니라
    저도 뭘 시켜서 같이 일을 하면 좋은데
    제가 원체 혼자 일하거나 서포트 역할만 해서
    여전히 좀 무섭습니다
    무서우니까 자꾸 회피성향처럼 굴거나
    방어적으로 말이 나가거든요ㅠ
    그래서 다른분들은 안무서운가 여쭤봤어요;;

  • 12. ..
    '25.1.17 1:04 AM (115.143.xxx.157)

    58님 말씀 동의해요..평소 제 생각과 같아요

  • 13. ..
    '25.1.17 1:14 AM (115.143.xxx.157)

    104님 응원 감사해요

  • 14. wii
    '25.1.17 1:44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능력 뿐 아니라 어떤 이벤트를 아는 척 하고 싶거나 그 사람이 가진 에너지라도 한조각 가지려고 몰려들죠.

  • 15. ㄴㅁ
    '25.1.17 2:01 AM (218.39.xxx.22)

    통찰력 있으시네요
    보통 저런 상황에서 달라붙는 인간들에게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거부감을 느끼신 거잖아요
    지금껏 있어왔던 포지션 덕분에 그런 류의 사람들을 분별하는 능력이 생기신거죠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아마 보석같은 사람들 역시 잘 알아보실 것 같아요 내가 어떤 포지션에 있어도 한결같은 사람들..
    원글님의 장점만 더욱 부각되어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래요

  • 16. ㅇㅇ
    '25.1.17 2:52 AM (118.235.xxx.93)

    준거 없이 달라붙는 애들은 무섭다기 보단
    뻔뻔함에 토나와요2222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찰거머리같이 뜯어먹으려는 이들이 가끔 있어요. 너무 잘 해주지말고 다 퍼주지말고 적당히 선 그으세요.

    새겨듣고싶은 댓글이 많네요

  • 17. ....
    '25.1.17 3:04 AM (24.66.xxx.35)

    인간관계가 대부분 그렇죠.
    나한테 이득이 없는데 왜 붙겠어요?
    그건 원글도 마찬가지고요.
    평생을 찐따 같이 사셨다면
    평생을 남 이용해 먹을려고 했다는 거죠.
    그 입장이 반대가 되니 이제서야 그걸 깨닫은 것 뿐이죠.

  • 18.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7 4:56 AM (116.43.xxx.7)

    인간은
    원래 말할 줄 아는 짐승이다..라고

    그 생각으로 보면 인간은 원래 그렇다 놀랄 것도 없어요
    잘 대처하는 게 중요.

  • 19. ..
    '25.1.17 6:00 AM (61.105.xxx.175)

    조심하세요.
    님이 그들을 많이 경계하고 눈치본다는 걸 알아채는 순간
    손 안대고 결과물만 따먹으려 들 수도 있어요.
    일 잘한다 추켜세우며 원글에게 일을 떠넘기다가 결과물만 함께 공유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이번 일 끝나면 바로 떠나갈 사람들입니다.
    마음 주지 말고 적당히 일시키면서 마무리 하세요.

  • 20. ...
    '25.1.17 6:33 AM (39.7.xxx.75)

    인간관계가 대부분 그렇죠.
    나한테 이득이 없는데 왜 붙겠어요?
    그건 원글도 마찬가지고요.
    평생을 찐따 같이 사셨다면
    평생을 남 이용해 먹을려고 했다는 거죠.
    그 입장이 반대가 되니 이제서야 그걸 깨닫은 것 뿐이죠.

    ㅡㅡㅡ
    이건 아니죠

  • 21. ...
    '25.1.17 7:12 AM (211.234.xxx.117) - 삭제된댓글

    이해관계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게
    인지상정이나 거기에 두려워할건 없고
    연연해하지 않으면 좋죠.

  • 22.
    '25.1.17 7:28 AM (86.164.xxx.236)

    저도 그런 여자 알아요 ㅋㅋㅋ 처음에는 저보고 별볼일 없겠다 싶었는지 전화번호도 한자리 빼고 줬더라구요. 전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 여자를 겪어보니 일부러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에 대해 알고 제가 경력이 많다는걸 알고는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요. 암튼 지금도 전 거리두고 있고 여전히 미친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23. ???
    '25.1.17 7:30 AM (125.139.xxx.147)

    인간관계가 대부분 그렇죠.
    나한테 이득이 없는데 왜 붙겠어요?
    그건 원글도 마찬가지고요.
    평생을 찐따 같이 사셨다면
    평생을 남 이용해 먹을려고 했다는 거죠.
    그 입장이 반대가 되니 이제서야 그걸 깨닫은 것 뿐이죠.
    -----------
    그런가요? ???
    남을 이용해 먹으려했다고요?
    찐따의 의미를 명확히 모르지만..

  • 24. 재밌죠
    '25.1.17 9:02 AM (169.212.xxx.150)

    저는 여러번 겪다보니 이제는 재밌더라구요.
    그냥 편하게 엮어지는 과정이면 그러려니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제가 호감이나 능력을 발휘하면
    뭐 하나 얻어볼까 싶어 급속도로 가까이 오는데
    이제는 그것들이 다 눈에 보여서..

    저는 마흔 넘어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도 그래요.
    어쨌든 직장이나 대학원이나 취미 강습에서 갑자기 오는 분들은 저도 선을 그으면서 대하기 때문에 딱 거기까지

  • 25.
    '25.1.17 10:20 AM (1.234.xxx.246)

    서로 매력이 있어 끌리는 관계가 가장 건강한 것 같아요. 이해관계나 이득관계로 엮이면 오히려 서로 조심하고 배려가 가미된 거리두기가 필요하구요. 그러다보면 상대의 배려가 읽히고 거기에 마음이 열려 더 깊은 교류가 이뤄지죠.
    뻔뻔하고 이기적인 인간들 극혐.

  • 26. 적당히
    '25.1.17 2:30 PM (121.142.xxx.192)

    적당히 줄 정보 주고 싫은건 안주고 그럼 돼요.
    저는 사람이 모이는 스타일인데 깊은 관계는 안돼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아요.
    제 옆에 있을 때 나중에 서운하지 않을만큼 잘해주고 남이 잘해주는거 고마워합니다.

  • 27. 공감
    '25.1.18 3:33 AM (58.29.xxx.20)

    적당히 줄 정보 주고 싫은건 안주고 그럼 돼요.
    저는 사람이 모이는 스타일인데 깊은 관계는 안돼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아요.
    제 옆에 있을 때 나중에 서운하지 않을만큼 잘해주고 남이 잘해주는거 고마워합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27 조국대표님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 21 .. 2025/01/23 6,680
1678026 트럼프, AI에 716조 투자, 일자리 10만개 5 무섭다 2025/01/23 1,438
1678025 보리차만 먹다 뇌손상으로 숨진 아기…수목장 치러준 검찰 19 2025/01/23 17,942
1678024 지지율 역전했다는 여론 호남지지율 6 ... 2025/01/23 2,587
1678023 전광훈이 따낸 알뜰폰사업과 괴상한 지지율과 연관 있을까요?? 5 ㅇㅇㅇ 2025/01/23 1,540
1678022 칫솔 어디에보관하세요? 7 화장실 2025/01/23 1,827
1678021 새우여사 잠깐 보고 가실게요. 10 세우세 2025/01/22 4,274
1678020 윤석열 안가 룸싸롱 만든거 파면되면 다 드러날건데 5 000 2025/01/22 4,068
1678019 걸음이 빠른 사람 5 ㅡㅡ 2025/01/22 2,327
1678018 더쿠-홍장원 국정원제1차장, 국정원장님께 묻고 싶은 말 13 더쿠펌 2025/01/22 3,581
1678017 기사났네요. 태국인 로또 40억 당첨. 10 ㅇㅇ 2025/01/22 4,710
1678016 프린터 무한잉크 잉크 굳으면 어찌 하나요 7 프린터 추천.. 2025/01/22 683
1678015 AI 교과서_내란당 쓰레기짓 13 2025/01/22 2,157
1678014 공수처 응원해줍시다 13 즐거운맘 2025/01/22 2,155
1678013 김영철은 40대에도 까불까불하네요 11 .. 2025/01/22 3,714
1678012 이재명 ‘기본사회’ 공약 접는다…“민생회복 유일한 길은 성장” 52 ,, 2025/01/22 5,015
1678011 나는 왜 해임했냐? 박은정의원 분노 폭발 12 ... 2025/01/22 5,765
1678010 경호처차장김성훈 때문에 속이 안좋네요 13 ㅇㅇ 2025/01/22 3,386
1678009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5 왜갑자기 2025/01/22 2,885
1678008 해외여행 자주가는 동료가 왜 전 해외 안가냐고 또 물어요 20 .... 2025/01/22 5,180
1678007 나이들면 더 막말하고 빈정거리게 되나요? 7 실망 2025/01/22 1,743
1678006 이와중에 돼지갈비 선물이 많이 들어왔어요. 15 냠냠 2025/01/22 3,130
1678005 트럼프 막내아들 베런 어릴때 정말 천사같지 않나요? 22 .. 2025/01/22 5,195
1678004 경찰청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충격적인 글 14 2025/01/22 6,105
1678003 나경원 수사 착수? 5 ㄱㄴ 2025/01/22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