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무너지나요 서울 법대

조회수 : 5,175
작성일 : 2025-01-16 22:33:15

며칠전만해도 중딩 아이가 수학을 못 해도 너무 못해서 그래, 엄마 서울대 의대 꿈은 접었다. 넌 아무래도 문과야 서울대 법대 가자! 했는데요. 현시국 중요 범죄자들이 거기에서 제일 많이 나왔네요. 이게 뭔 일이데요? 제 ㅂㅇ친구 오빠 애기때부터 천재소리 들으면서 전국 1등만 하던 그 오빠도 설대 법대 갔고 지금 근무처 조국교수님 방 근처라고 들었는데요.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만 가는 그 학교가 어찌이리 안 좋은 일에 속속들이 엮였나요. 그렇다고 아이한테 그래, 깔끔하게 검정고시 가자!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뭔가 꿈을 심어주는 게 엄마의 역할인 줄 알았는데요.

IP : 74.75.xxx.1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5.1.16 10:42 P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서울 법대가 없어졌는데요...

  • 2. 하늘에
    '25.1.16 10:43 PM (183.97.xxx.102)

    서울대 법대 없어진지 좀 됐는디....

  • 3. 오키
    '25.1.16 10:47 PM (74.75.xxx.126)

    서울대 로스쿨. 근데 법대 출신 동문들이 왤케 못된 짓을 많이 하냐고요

  • 4. ..
    '25.1.16 10:56 PM (73.195.xxx.124)

    70~80대 어른들말에 의하면,
    그 시대에도 육법대 라고 육사와 서울법대가
    우리나라 망치는 곳이라고 말했다고 함.

  • 5. ..
    '25.1.16 11:15 PM (14.54.xxx.242)

    근데..수학못하면 서울대 문과도 못갑니다

  • 6. 2가지
    '25.1.16 11:26 PM (112.161.xxx.138)

    공부는 난다 간다 할지 몰라도 인성이 거지같거나 아니면 어릴때부터 부모들이 직간접으로 일등 주의를 가스라이팅했거나 주변(선생님, 반 아이들이( 띄워줘서 우월감에 나르시스트로 형성되거나...
    여고 다닐때 우리반 1등이면서 전교 1등이었던 애가 설대 의대 갔는데 얘가 그랬어요. 결코 아무와도 섞이지 않았고 쉬는 시간에 애들이 왁자지껄 떠들면 시끄럽다고 소리 지르고 오로지 공부만...
    의대든 법대든 관련없이 전국서 다 최고 찍었던 그런애들이 설대 들어가면 최고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죠.
    어떤애들은 어? 내가 최고였는데 여기 와보니 나보다 더 뛰어난 애들이 많네? 해서 자괴감에 시달린다고도 하구요.
    그러다 사회에 나가서 권력의 맛을 알게 됐을때 완전 돌아버린다죠.
    그냥 타고난 머리가 좋은데 출세와 성공을 위해 공부한 애들, 일찍 어린 나이에 뭔가를 크게 이룬애들이 무서운거예요.
    그런데 적지만 개중에는 자기 주관이 있어서, 특히 언문학적 소양도 깊어서 책도 (전공책말고) 많이 읽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하면서 소양을 쌓는 애들도 있어요.
    너무나 교과서적인 말이지만...전 우리나라의 교육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봅니다.

  • 7. ㅇㅇ
    '25.1.16 11:32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수학을 못해도 넘 못하는데
    서울대는 일찍 포기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 8. ㅇㅇ
    '25.1.16 11:34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초딩도 아니고 중딩이 수학을 넘 못하는데, 무슨 서울대 꿈을 심어주나요?
    다른 진로를 생각하는 게 현명하죠.
    달리기 꼴찌하는 아이한테 매일 김연아나 손흥민을 보면서 꿈을 심어준다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 9. ㅡㅡㅡㅡ
    '25.1.16 11: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녀분 서울대 꿈이 무너졌다는 얘기네요.
    서울대 아무나 가나요.

  • 10. ???
    '25.1.16 11:53 PM (118.235.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피가 미국 같은데 뭔 서울대??
    그냥 조국 비난하려고 억지 논리 급하게 만들어 쓴 글 같네요

  • 11.
    '25.1.17 1:02 AM (58.231.xxx.12)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요
    사람이 되어야지

  • 12. 제가
    '25.1.17 5:22 AM (74.75.xxx.126)

    자랄 땐 엄마가 언제나 어떤 여대 영문과만 가면 팔자 피는 거라고 주입했거든요. 엄마는 그 대학 교육학과 나왔는데 거긴 미달 학과였고 영문과 나온 애들은 하나같이 부자집에 시집가서 잘 산다. 너는 거기 영문과만 가면 된다. 나중에 원서 쓸 때 보니까, 그 대학은 점수가 차고 넘쳤어요. 결국 그 보다 훨씬 높은 남녀공대 영문과를 나왔는데요, 그 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 아이는 좀 과하더라도 높은 학교 가라고, 말이라도 그렇게 해야겠다.

    얘가 서울대를 가라고 하든 하버드를 가라고 하든 제 맘대로 되겠나요. 그런데 의대도 법대도 꿈이 아닌 것 같고 서울대도 꿈이 아닌 것 같고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좀 단순했던 시절이 좋았던 것 같아요.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하다보면 뭐라도 되어있지 않을까 그런 막연한 희망이요.

  • 13. ㅎㅎ
    '25.1.17 7:00 AM (182.221.xxx.34)

    원글님
    수학을 못해도 너무 못한다면서 서울대 꿈을 꾸나요?
    아무리 문과라도 서울대는 뭐든 잘해야 가는겁니다
    그리고 서울대 법대가 어딨어요?
    없어진지가 언젠데ㅎㅎ
    원글님 많이 모르시네요

  • 14. ...
    '25.1.17 7:35 AM (211.234.xxx.117) - 삭제된댓글

    성적에 관계없이 꿈을 심어주고 싶다면
    세계적인 문과쪽 명문대가 많아요.

  • 15. ㅇㅇ
    '25.1.17 7:55 AM (211.246.xxx.19)

    교육관이 너무 후지네요

  • 16. 판다댁
    '25.1.17 8:09 AM (172.225.xxx.229)

    여자분이 ㅂㅇ친구가뭔가요 ㅉㅉ

  • 17. ....
    '25.1.17 1:16 PM (153.207.xxx.184)

    원글님 이런 교육관 듣도보도 못했어요

    애는 중딩인데 심지어 중딩수학도 못하는데 먼 서울대를 꿈꾸라고 하나요ㅡ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163 검찰, 서울서부지법 난입 46명 모두 구속영장 청구 14 그렇다고합니.. 2025/01/21 3,516
1677162 폭동은 사법부가 자초한 거 아닌가요? 11 .. 2025/01/21 1,441
1677161 연말정산은 추가서류낼수가 없나요? 1 ㅁㅁㅁㅁ 2025/01/21 506
1677160 아들 며느리가 이사하면 보통 시부모님이 당일에 와서 보시나요? 25 이사 2025/01/21 4,397
1677159 미국인 친구랑 칼같이 더치페이하고 기분 찝찝하네요 12 계산적? 2025/01/21 3,681
1677158 팬티 삶을때 5 ㄴㄴ 2025/01/21 1,221
1677157 유작가님 고생하러 가시네요 7 개소리작렬예.. 2025/01/21 3,538
1677156 초간단 겨울반찬 염장 꼬시래기 5 .... 2025/01/21 923
1677155 sbs_ 두 달 장기자랑 준비.. 경호처가 사전심사 6 ... 2025/01/21 1,065
1677154 대통령실에서 극우유튜버들에게 수십 박스씩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18 허걱 2025/01/21 3,137
1677153 혼자 패키지 여행 가면 어떨까요? 20 .. 2025/01/21 2,519
1677152 보수는 보수를 주니까 보수래요. 2 김흥국 2025/01/21 355
1677151 사무실에서 자기자리에 앉아 양치질하는 여직원 29 사무실 2025/01/21 2,859
1677150 이동식티비거치대 쓰시는분 어때요 1 iasdfz.. 2025/01/21 313
1677149 역사강사 이슈 15 포기포기 2025/01/21 1,697
1677148 과카몰리 레시피 (할라피뇨 들어간..) 10 저번에 2025/01/21 1,231
1677147 세상에 현빈이 이렇게 멋있었나요 ㄷㄷ 49 현빈 2025/01/21 12,438
1677146 1997년 부산아재들한테 잡힌 수달 12 ... 2025/01/21 2,198
1677145 로마여행 후기 20 로마 2025/01/21 2,567
1677144 성수동에 외국어만 통하는 곳이 있단 소리가 있던데 진짜예요? 4 ㅇㅇ 2025/01/21 1,444
1677143 좀 더 좋은 아파트1층 vs 약간 덜한아파트 9층 (전세) 21 ㅇㅇ 2025/01/21 1,912
1677142 극우들은 왜 그러는지 진심 머리속이 궁금했거든요. 12 궁금 2025/01/21 1,439
1677141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어디서하는거예요? 2 2025/01/21 1,008
1677140 40년 교회다닌 남편이 더이상 교회 안갑니다 25 아내 2025/01/21 6,447
1677139 혹시 날짜를 잘 모르세요? 7 2025/01/2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