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교정 추천하시나요?

,,,,,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25-01-16 21:23:01

아이가 치아교정을 하고 싶어해서 해주고 싶은데

고1이에요

맘같아선 고등3년동안 교정하고 예쁜 모습으로 대학생이 되길 바라는데

교정중에 많이 힘들까요?

얼마 간격으로 병원에 가는지

통증은 어떤지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교정을 하면 많이 달라지는지 궁금하네요

발치 할때와 안할때의 차이가 클까요?

교정때문에 힘들어서 공부에 방해가 되진 않을지

고민이 많네요

해보신분들 경험담 부탁드려요

IP : 39.124.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은 무리
    '25.1.16 9:25 PM (220.65.xxx.29)

    대학 가서 하라 하세요
    시간 너무 많이 쓰게됨

  • 2. 정말
    '25.1.16 9:26 PM (175.119.xxx.162)

    정말 신중해야해요.
    치아가 약해지고 치아 뿌리에 영향이 있을수도 있고
    고정 유지장치 죽을때까지 부착하고 살아야하는 경우도 있고요새 정말 연령 불문 쉽게하는데 나이들어서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요.
    대학병원에서 교정한지 몇십년차입니다 ㅜ

  • 3. 아..
    '25.1.16 9:28 PM (175.119.xxx.162)

    공부해야할때 교정은 집중력 저하를 ...
    병원 다녀온 날이후 몇일은 식사가 원활하지 않고
    사춘기를 교정기와 함께 보내는건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네요

    물론 제가 적은 모든것이 모두에게 생기는건 아니구요

  • 4. 치과
    '25.1.16 9:28 PM (123.108.xxx.243)

    교정중인데 엄마마음인 치과의사샘은 수능끝나고 하래요
    아프기도 하고 처음엔 통증이 엄청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 5. ....
    '25.1.16 9:29 PM (220.79.xxx.206) - 삭제된댓글

    올해 고1 된거면 바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초반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치과 다니고 이후엔 한 달에 한 번 정도 점검하러 가요.
    주로 토요일로 예약 잡구요.

    대신 치과가 집에서 가깝고
    어려운 케이스 아니라는 전제에서요.

  • 6. 82가좋아
    '25.1.16 9:32 PM (1.231.xxx.159)

    고등때 시작하는건 비추예요. 차라리 중등때 해서 좀 익숙한 상태로 올라가거나 중등에 마무리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발치여부는 사람마다 달라서 검사해봐야 하고 돌출이거나 부정교합이면 발치하는게 좋죠. 평생 하는 유지장치는 윗니 4개 정도 잡아주는건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니 단점이 아니고 뿌리가 좀 약해지긴 하겠죠? 교정한지 18년 정도 됐는데 치아관리에 오히려 더 신경쓰니 별 문제 없긴해요. 전 비발치 아들은 턱이 작아 발치요.

  • 7.
    '25.1.16 9:33 PM (58.78.xxx.252)

    돌출입일때 발치하면 드라마틱하게 이뻐집니다.
    발치교정하고나서 합죽이처럼 입이 너무 들어가서 안이쁜경우도 봤어요.

    치아간격 벌려야하니까 은근한(신경이 곤두서는) 통증있어요. 철사가 입안 찔러서 입안 다 헐기도하구요.
    본인이 하고싶어서 교정하는거면 그나마 나은데 엄마가 해라해라 한 경우는 짜증 대박부릴수 있어요.

    야간진료 하는곳이면 그나마 진료가기 쉬울꺼예요.
    방학중에 상담하고 시작하면 그나마 낫죠.
    아이의견 먼저 물어보세요.

  • 8. ....
    '25.1.16 9: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비발치 교정했고 교정한 것 제가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 중 하나입니다.

    저는 스무살 중반에 했는데 청소년때 교정 고민하는 사람 있다면 무조건 청소년때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때가 외모에 제일 신경 덜 쓸 때 더라고요. 이십대때는 연애해야해요!ㅋㅋㅋ 친구들 중 저만 교정 늦었고 다들 중등, 고등때 했습니다. 처음에 교정기 부착할 때 아프고 나사 조이는 한달에 한 번 며칠만 괴로워했어요. 심지어 저는 비발치라 그런가 나사 조이는 날도 안 아팠고요.

    한달에 한 번 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꼭 알아둬야 하는 것이 유지장치를 평생 껴야 해요. 제 친구는 유지장치 소홀히 해서 이십대 후반에 치아가 다시 틀어져 재교정해야 했는데 다시 이 귀찮은 일 하기 싫다고 재교정 포기했어요. 저도 유지장치.. 사실 지긋지긋하긴 합니다ㅎㅎ

    저는 치아 자체는 가지런한데 윗니와 아랫니 교합이 안 맞아서 전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했는데도 교정후에는 턱의 호두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교정후에는 체하는 일이 사라졌고요.

    발치한 친구들은 입매 변화가 뚜렸했고요.

    교정할 거다 하면 저는 지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9.
    '25.1.16 9:37 PM (221.138.xxx.92)

    수능끝나고 하세요.
    엄~~~~청 신경 쓰이거든요.

    아들 둘 하나는 초등, 하나는 수능 끝나고 시켰어요.

  • 10. ....
    '25.1.16 9: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비발치 교정했고 교정한 것 제가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에 했는데 청소년때 교정 고민하는 사람 있다면 무조건 청소년때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때가 외모에 제일 신경 덜 쓸 때 더라고요. 이십대때는 연애해야해요!ㅋㅋㅋ 친구들 중 저만 교정 늦었고 다들 중등, 고등때 했습니다. 처음에 교정기 부착할 때 아프고 나사 조이는 한달에 한 번 며칠만 괴로워했어요. 심지어 저는 비발치라 그런가 나사 조이는 날도 안 아팠고요.

    한달에 한 번 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꼭 알아둬야 하는 것이 유지장치를 평생 껴야 해요. 제 친구는 유지장치 소홀히 해서 이십대 후반에 치아가 다시 틀어져 재교정해야 했는데 다시 이 귀찮은 일 하기 싫다고 재교정 포기했어요. 저도 유지장치.. 사실 지긋지긋하긴 합니다ㅎㅎ

    저는 치아 자체는 가지런한데 윗니와 아랫니 교합이 안 맞아서 전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했는데도 교정후에는 턱의 호두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교정후에는 체하는 일이 사라졌고요.

    발치한 친구들은 입매 변화가 뚜렸했고요.

    교정할 거다 하면 저는 지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1. ...
    '25.1.16 9:3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비발치 교정했고 교정한 것 제가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에 했는데 청소년때 교정 고민하는 사람 있다면 무조건 청소년때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때가 외모에 제일 신경 덜 쓸 때 더라고요. 이십대때는 연애해야해요!ㅋㅋㅋ 친구들 중 저만 교정 늦었고 다들 중등, 고등때 했습니다. 처음에 교정기 부착할 때 아프고 나사 조이는 한달에 한 번 며칠만 괴로워했어요. 심지어 저는 비발치라 그런가 나사 조이는 날도 안 아팠고요.

    한달에 한 번 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꼭 알아둬야 하는 것이 유지장치를 평생 껴야 해요. 제 친구는 유지장치 소홀히 해서 이십대 후반에 치아가 다시 틀어져 재교정해야 했는데 다시 이 귀찮은 일 하기 싫다고 재교정 포기했어요. 저도 유지장치.. 사실 지긋지긋하긴 합니다ㅎㅎ

    저는 치아 자체는 가지런한데 윗니와 아랫니 교합이 안 맞아서 전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했는데도 교정후에는 턱의 호두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교정후에는 체하는 일이 사라졌고요.

    발치한 친구들은 입매 변화가 뚜렷했고요.

    교정할 거다 하면 저는 지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2. ......
    '25.1.16 9:46 PM (58.230.xxx.146)

    아파요 아픕니다... 그래서 할꺼면 고등 입학전 마무리 되게 중등때 시작하거나 고3 끝나고 하라고 하죠
    우리애는 중1때 시작했는데 옆에 고3 친구 데리고 온 엄마 있었는데 이제 막 고3 됐다고 하시는데 아.... 싶더라구요
    근데 남자아이 같은 경우 끝나고 군대 문제도 있고 시기적으로 더 복잡한거 같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는 여자아이 같은데 여자아이들은 생리도 있고 교정 다녀오면 2-3일 정도 빡 아프고 길게는 1주일까지 기분나쁘게 은은하게 아프다고 해요
    한달에 반 이상 아픈 상태에서 고등 수업 다 쳐내고 내신 준비하고 가능하겠어요???

  • 13. ......
    '25.1.16 9:47 PM (58.230.xxx.146)

    치과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의사가 그러는데 성인이 되서 하는거보다 청소년기에 하는게 아이 입장에선 그래도 덜 아프다고 하고 치아도 잘 움직여서 교정도 더 잘된다고는 해요
    교정은 여기서보다 치과 의사와 의논해보세요

  • 14. 지금
    '25.1.16 10:13 PM (70.106.xxx.95)

    맨날 나이오십 육십인데 교정할까요 하는 질문인줄요
    사십대 오십대 육십대는 무조건 교정 반대에요
    지금나이 딱 좋아요 교정은 적어도 십대엔 마쳐야 합니다
    이십대도 좀 늦은감이 있어요

  • 15. 미적미적
    '25.1.16 11:06 PM (223.118.xxx.127)

    늦게다는 댓글이라..
    중학생때했고 돌출입은 아니라서 드라마틱하게 얼굴이 변하지 않았지만 송곳니가 완전 올라온거라 했어요
    치아결손도 있어서 발치는 안하는 방법으로 3년 걸렸어요
    참을성있는 아이인데 많이 아팠데요
    교정이후에 장치를 빼는게 아니라서 관리비 꾸준히 들어가요
    그리고 10년 지나니까 전체적으로 다시 틀어져요ㅠ
    고등학생때 비추합니다만 성격나름도 있겠죠?

  • 16. ㅇㅇ
    '25.1.16 11:08 PM (110.15.xxx.22)

    저는 둘째가 심하게 돌출입이라 중1때 교정시작했어요
    남자애라 외모에 관심도 없었고 귀찮고 아프다고
    내내 징징거렸는데 교정후 정말 드라마틱하게
    하관이 정리되고 인물이 살아서 본인도 너무 만족해해요
    둘째 이뻐진거 보고 이미 대학생인 첫째아들도 해줬는데
    사실 애는 딱히 교정 필요한 정도도 아녔고
    다 정상이었는데 자연치아라 교정한 치아처럼 아주
    고르지 않는정도(?) 그래도 더 바르고 고르게 정리해줄려고
    교정했고 8개월정도만에 끝났는데 아주 이쁘고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애들은 중딩 대딩때 교정했네요
    교정 초기에 병원 자주가고 병원다녀온날은 불편해하긴하지만
    나중에 고른치아보면 만족도 높아서
    애가 원한다면 고딩이어도 해줘도 될것 같아요

  • 17. ,,,,,
    '25.1.16 11:30 PM (39.124.xxx.75)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보여줬는데 자기는 아파도 좋으니 하겠다고 하네요

  • 18. ㅡㅡㅡㅡ
    '25.1.16 11: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꼭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994 파*존*피자를 먹었는데 3 ... 2025/01/18 2,668
1672993 식당에서 후드 뒤집어 쓰고 밥먹는 거 30 2025/01/18 5,473
1672992 일제시대에 조선이 일본에 쌀을 수출했나요? 10 뭔가격 2025/01/18 1,376
1672991 고1 여아. 어제 저랑 싸우고 가출. 19 고1 2025/01/18 4,081
1672990 전광훈을 잡아넣을 방법이 없나요? 12 잡아넣어라 2025/01/18 2,668
1672989 신천지로 보이는 2명이 4번정도 접근 해 왔어요. 1 신천지 2025/01/18 1,622
1672988 명진스님 윤석열에 관해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 ... 2025/01/18 2,107
1672987 오늘도 집회 갔다가 집에 가는 길입니다 11 즐거운맘 2025/01/18 1,829
1672986 암환자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5 레드향 2025/01/18 1,596
1672985 20년 3번만 겪으면, 빼박 노인이네요. 6 생애주기 2025/01/18 2,619
1672984 스텐냄비 316 304 뭐가 다른가요 3 요리 2025/01/18 2,265
1672983 컴퓨터 조립 노트북 잘 아시는분들 조언 바랍니다 4 노트북 2025/01/18 433
1672982 고터에 모자 가게 많이 있나요? 6 모자 2025/01/18 1,195
1672981 안세영선수 인도오픈4강 시작해요 7 2025/01/18 1,067
1672980 복비 문의드려요 4 .. 2025/01/18 765
1672979 82님들~ 수영하세요~~ 7 운동합시다 2025/01/18 2,199
1672978 아빠가 전업주부인 경우 13 아빠 2025/01/18 3,553
1672977 계란은 10개 사면 일주일에 딱 맞고 두부는 한모 사면 4 ㅇㅇ 2025/01/18 2,318
1672976 집회 참석 후 집에 가는 중 10 반드시구속은.. 2025/01/18 1,389
1672975 철새들까지 먹여 살리는 나라에서 계엄이라니 1 ooo 2025/01/18 911
1672974 수제비 반죽 내일 먹어도 될까요? 7 meizhu.. 2025/01/18 940
1672973 운동이냐 독서모임이냐 고민이네요 1 ㅇㅇ 2025/01/18 1,434
1672972 구속영장 나옵니다. 6 ........ 2025/01/18 4,239
1672971 구속되고 1 찌질이 2025/01/18 1,102
1672970 예적금 얼마 있으세요? 24 ... 2025/01/18 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