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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벨누르길래 소독인줄알고 모르고 문열어줬는데(아이들책수거)

무섭 조회수 : 5,200
작성일 : 2025-01-16 19:54:37

모르는 사람이 집에들어와서 ㅅㅍㅎ했다는

뉴스보고 얼마전일이 생각나서 물어봐요

구옥아파트라 아파트현관에 아무나 들어올수있는데요

오전에 누가 벨을 누르길래 

당연히 소독해주는 분이신줄알고 현관을 열었는데

60대아저씨가 당황하시면서

어머님 애들 동화책 안읽는거 있으면 수거해간다고했어요

제가 문을 열어줄지 모르고 당황한기색에

핸드폰을 계속 보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는 혼자살고 애도없고..

구옥아파트라 양옆쪽이 커튼안치면 누가사는지

다보이는 그런 구조에 살고있답니다 ㅜ

다음부터는 인터폰으로 해야겠다 다짐을 백번했어요

내가 왜그랬는지 ㅠㅠ

궁굼한건 애들 도서수집을 남자어른이 벨눌러가면서

방문하나요? 

IP : 211.198.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16 8:01 PM (218.159.xxx.228)

    저희 신축단지인데요. 단톡방에 몇 번 글 올라왔어요. 하자보수인 줄알고 그냥 벨 누르니 열어줬는데 건강식품 판촉이었고 사이비종교 전도이고.. 다들 확인 후 문열어주라고요.

  • 2. 조심하세요
    '25.1.16 8:04 PM (219.255.xxx.120)

    확인도 안하고 문을 열다뇨

  • 3. ...
    '25.1.16 8:30 PM (211.227.xxx.118)

    보조 걸쇠 하나 다세요.체인으로 된거로
    문 활짝 보다 한뼘 정도만 열게끔

  • 4. ...
    '25.1.16 8:51 PM (118.235.xxx.230)

    그 아저씨가 진짜 중고 전집 가져간다고하는게 맞다면...
    집에 있는 중고 전집을 예를들어 10만원에 사간다고해요
    중고책 판다고하면 애들 새 책 필요하지 않냐고 새 전집 20만원에 살 수 있다하며 방판 책 영업하는건데 영업하는 사람들이 아줌마들이었는데 사줄 때까지 시간 질질 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아파트 커뮤니티에 절대 문 열어주지 말라고 글 올라왔던게 2012년 2013년 쯤인데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요즘은 중고서점도 안가고 당근하지 않나요

  • 5. hap
    '25.1.16 9:03 PM (39.7.xxx.243)

    다 떠나서 혼자 있는데
    그렇게 문을 열어주네요?
    누구세요가 반사적으로
    그냥 안나오나요?
    많이 놀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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