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강은 죽어도 못듣겠다는아이..또 있나요.?

..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25-01-16 16:38:09

고2올라가는 아이입니다.

학군지는 아니지만 1학년내신 1.5정도로 마무리하고 모고성적도 괜찮은 편입니다.

 

근.데...인강을 죽어도 못듣겠대요ㅠㅠ

저 밑에 관리형독서실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아이에게 제발 관리형독서실좀 가라했더니 인강을 못 듣겠답니다.

 

메가.대성.온갖 일타강사 다 들어봐도 집중도 안되고 너무 지겨워서 죽을것같다합니다

결국 학원.과외로 돌려서 돈도  무지하게들고,고3되면 대치,목동까지 가야하는 사태가 올것 같습니다.(경기도 비학군지라 수능커리로 강의하는곳이 거의 없어요ㅠㅠ)

 

아...이런아이 또 있나요??

초등도 아니고 고등 나름 상위권인데 인강 못듣겠는애들이 많나요ㅠㅠ

IP : 211.246.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
    '25.1.16 4:46 PM (211.234.xxx.226)

    고등은 아니고 중등인데 못듣겠데요. 집중이 안된다고요
    모르는 것만 핵심적으로 듣기를 원하더라구요.

  • 2. 당연히
    '25.1.16 4:4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많죠.
    집중안된다고요
    반대로 인강 잘 맞고 잘 해서 시대인재도 다 라이브로만 듣는애도 있어요

  • 3. ..
    '25.1.16 4:47 PM (118.220.xxx.220)

    고등 인강은 보통의 의지로는 힘들어요
    관독에 스스로 원해서 새벽에 가고 내신 모고 전1인 아이들은
    다른 영역이에요 그 아이들은 인강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일반고 1.5이면 그냥 내신 봐주는 아이가 원하는 학원을 보내시는게 좋을거예요

  • 4. ,,,,
    '25.1.16 4:47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모 강사가 최고 스펙을 가진 분이신데, 자긴 집중력이 너무 약해서 사법고시 인강 들을 때 20분 단위로 끊고 들었대요. 직장병행으로 공부할때만 어쩔수 없이 인강을 들었다네요.

    본인은 현강체질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인강으론 집중을 길게 못하겠대요.

  • 5. ,,,
    '25.1.16 4:48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그 강사분이 인강으로 집중 하기 힘들면 2-30분 단위로 끊어들으라고 하더군요.
    안그러면 자꾸 딴짓하거나 딴생각하게 된대요.

  • 6.
    '25.1.16 4:49 PM (211.234.xxx.44)

    못듣는 아이가 대부분 아닌가요?

  • 7. ,,,,
    '25.1.16 4:50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은 PPT로 수업하는 강사보다는 판서하면서 강의하는 강사의 강의를 들으라고 합니다.

  • 8. ...
    '25.1.16 5:04 PM (220.117.xxx.67)

    인강되는애가 드물어요 ㅎㅎㅎ

  • 9. .....
    '25.1.16 5:05 PM (221.165.xxx.251)

    당연히 많죠. 인강 제대로 끝까지 들을수 있는 아이가 오히려 드물어요.
    이번에 대학가는 저희애도 성적도 그정도고 경기도 사는데요. 2학년때까지 내신이 중요하니 동네학원 다녔고 2학년 겨울방학부터 대치동으로 주말수업 다녔어요. 수학은 그냥 동네학원으로 끝까지 다녔지만 국어나 탐구같은 수능 수업하는곳은 없는 곳이라서 srt타고 1년 다녔습니다. 패스도 다 사고 들어보려고 아무리 해도 인강은 못듣겠다해서요. 집중도 안되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자꾸 배속해서 듣게 되고 미루게 돼서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했어요

  • 10. 나옹
    '25.1.16 6:20 PM (223.38.xxx.152)

    인강 성실하게 들을 수 있는 아이는 다른 뭘 해도 다 잘할 아이에요.

  • 11. ㅇㅇ
    '25.1.16 6:42 PM (58.29.xxx.46)

    이번에 수능 끝난 아이와 그 위에 대학생 아이 있는데, 둘다 최상위입니다.
    수능 본 아이가 이번에 한 말이 인강은 죽어도 안된다 였어요.
    자기가 2학년때 탐구 혼자 인강으로 완강 해본적도 있긴 하나,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물어보면 절대 공부 안되니까 학원 다니라고 한답니다. 집중이 안되고요,
    인강 특성상 내용이 너무 길어서 더 지루해요.
    학원은 레벨로 반을 나누기도 하고 아니어도 잘하는 애들만 모아놓은 잠에서 구구절절 쉬운거 설명 안하고 스킵도 하는데,인강은 그게 안되서 강의가 너무 많아요.
    중간중간 알아서 필요한 부분만 잠깐 듣는건 되는데 그게 메인이 되면 곤란합니다.

  • 12. ...
    '25.1.16 8:08 PM (118.218.xxx.143)

    저희 애는 엄마도 인강 같이 듣자고 해서 같이 들었어요
    좀 더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나보더라구요
    혹시 원글님 시간이 된다면 아이한테 한 번 제안해보세요

  • 13. 사실
    '25.1.16 8:10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인강이 더 효율적이죠 사담 빨리감기할수도 있고
    그런데 진짜 인강 귀에 잘안들어와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할때 들었는데
    마우스로 딴사이트 기웃거리기 바빴어요
    엄마도 한번 들어보세요

  • 14. 인강
    '25.1.16 8:39 PM (122.36.xxx.14)

    저희 애는 인강파
    여러 교사 돌려보다보면 맞는 사람 찾아내진다고
    돌려보다 스킵하다 욕심없이 보다보면 인강에 대한 근력이 생긴다고 첨 익숙해지까지 시간이 걸린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424 김새론 사건 모두가 공범입니다 16 휴.. 2025/03/19 3,346
1694423 헌재가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를 가마니로 봐요. 19 파면결정 2025/03/19 1,465
1694422 제가 좋은 물건, 맛있는 음식을 정말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거든요.. 8 까마귀 2025/03/19 2,630
1694421 자급제 핸드폰은 어떻게 사는 거에요? 21 핸드폰 2025/03/19 1,883
1694420 우유를 즐겨 먹는데 요즘 설사를 해요 1 우유 2025/03/19 907
1694419 동생이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남자한테 차였어요. 14 언니 2025/03/19 6,052
1694418 집회 마치고 갑니다 16 즐거운맘 2025/03/19 768
1694417 일괄탄핵하고 국회체제로 가면 좋을듯요 7 파면 파면 2025/03/19 549
1694416 아파트 쉼터 벤치에 다른주민이 안왔으면 좋겠다는 중딩커플 4 ㅇㅇ 2025/03/19 1,939
1694415 코로나 키트 유효기간 지난거로 검사했는데 3 ... 2025/03/19 1,146
1694414 이혼하고 형편 어려워지니 친정부모님 부터.. 27 .. 2025/03/19 7,670
1694413 최상목이라도 탄핵해요 10 oo 2025/03/19 952
1694412 장영란 치매 시작됬데요.... 24 ........ 2025/03/19 37,608
1694411 이재명, 최상목 향해 ‘경고’…“몸조심하라” 26 . . 2025/03/19 1,551
1694410 구례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례 2025/03/19 1,218
1694409 저 빼고 다른 가족들 다 잘 지내요 2 ... 2025/03/19 1,779
1694408 엘리트들이 ㅆㄹㄱ 였어?? 3 국민이우스워.. 2025/03/19 1,790
1694407 조갑제, 정규제, 김진이 모두 8대0을 주장하는군요 19 ㅅㅅ 2025/03/19 3,372
1694406 mbc시신가방보도 '비상계엄 상황과는 전혀 무관' 33 ㅋㅋ 2025/03/19 4,631
1694405 탄핵이 안 될 가능성도 있는거예요? 8 ㅂㅂㅂ 2025/03/19 1,966
1694404 최상목을 탄핵하라!! 9 파면하라 2025/03/19 519
1694403 내일 공지 할수도 있잖아요 10 @@ 2025/03/19 2,431
1694402 '총 갖고 다니면 뭐해'‥김 여사, 경호처 '질책'? 27 2025/03/19 3,035
1694401 미성년자끼리 사귀는건 문제없고, 성인과 미성년 커플이 문제인거죠.. 9 급 의문 2025/03/19 2,306
1694400 저는 가난한 집에서 큰거 같은데 동생은 전혀 아니래요 5 2025/03/19 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