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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약해지고 눈물이나네요

눈물이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25-01-16 15:57:53

작년말부터 안좋은일들이 생기고 신경도.

엄청쓴탓인지

급기야 잇몸전체가  다 안좋아지고

오래된 보철한것 크라운으로씌운곳등

한꺼번에 탈이나고 

치아도 두개발치예정이구요ㅠ

잇몸이너무안좋아 임플란트도 못한대요

두곳치과에 서내린결론....

상실감이클것같고 

아랫니어금니도 상황이안좋아 세개발치할것

같은데. . 진짜 집안일로도 늘울고 지내는데

갑자기 잇몸이랑  치아까지 한꺼번에  탈이나니 무섭고 온몸이떨립니다.

발치하면 빈공간으로 지내게될건데  그것도

괴롭고 입안에도뭐가나서 문제에

마음이 약해져서인지 지독히도 싫었던 

옛날이생각나고 다돌아가신 동네어르신들생각도나고  혼자있다가도 울컥 눈물이납니다

어금니없이지냈던 친정엄마는 늘 그러려니.생각했는데 돈도없었지만 왜 하루라도.

젊을때 치아해드릴생각도 못했는지싶고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잘우시던데  이젠

이혀가되고 내가 왜이러나 싶어요

마음이약해진탓일까요  자꾸 울고싶어요

씩씩한분들보면 부러워요

나이탓일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제가마음이 여린탓이겠죠  운동을하면좀

나아지려나요

IP : 221.162.xxx.2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6 4:00 PM (121.167.xxx.120)

    치과 잘 하는 곳으로 가세요
    잇몸뼈 없어도 이식해서 임플란트 할수 있어요

  • 2. ...
    '25.1.16 4:01 PM (76.151.xxx.232)

    힘내세요. 살다보면 좋은날 반드시 옵니다. 근력운동 하세요. 저 자살충동이 항상 심했는데 요즘 근력운동 하면서 힘도 나고 기분도 좋아져요. 운동은 숨쉬듯 의무입니다. 지금 운동해서 다른데 나빠지는것도 방지하고요.

  • 3. 50 이후 부턴
    '25.1.16 4:04 PM (223.38.xxx.5)

    그런 시기가 있어요
    치료 받고 시간 지나면 좋아집니다
    긍정적으로 바쁘게 살아야 하는데 어렵죠

  • 4. 저도요
    '25.1.16 4:05 PM (219.240.xxx.235)

    저도 매일 불안하고 울고싶어요..

  • 5. 50 이후 부턴
    '25.1.16 4:05 PM (223.38.xxx.5)

    하나 하나 급한거 부터 해결해 나가세요

  • 6. ...
    '25.1.16 4:33 PM (219.255.xxx.142)

    토닥토닥
    안좋은 일이 손잡고 오면 누구나 울고 싶어지죠.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치아부터 이상 생겨요.
    상황이 한번에 좋아지지는 않지만
    하나씩 풀어가다보면 좋은 시기도 올거에요.
    건강이 우선이니 치료 잘 받으셔요.

  • 7. //
    '25.1.16 4:37 PM (121.159.xxx.222)

    제가 30대 초반에 눈물 질금거리던 40대 후반 아주머니한테
    봉사활동도 하시고 뭘 좀 배워보시는게 어떨까요 힘내세요 하고
    공공기관 있을때 직업상담이랍시고 하면서 카운셀링을 해드렸거든요
    지금 그때의 제 아구창을 쳐버리고싶네요
    야 젊을때는 인생이 다 만만하고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있고 의지가 있지
    근데 실패 경력이 쌓이고 몸도 늙고 지치고 기력 떨어지고 자식새끼 말안듣고 내말안들으면
    만성무기력증도 오고
    해줄걸 부모로서 다 해줘야하는데
    또 내가 학생이나 자식으로서의 내 기준의 어느정도의 기대되는 바를 기대하는건
    독립된 인격체씩이니까 내가 막 닥달하고 지랄하면 안되고 요구도 사치고
    오직 건강과 안전만 바라야하고
    이런 니미럴 못해먹겠다 죽는게 편하겠다 하니까
    그때 그 아줌마보다 제가 더 상태 안좋아요
    다시만나면 사과드리고싶을정도예요

  • 8. 겨울
    '25.1.16 4:42 PM (175.208.xxx.185)

    겨울부터 이른봄까지 우울이 최악이라 합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우리 국민들 전부 어느정도는 우울할거에요
    모두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

  • 9. //
    '25.1.16 4:42 PM (121.159.xxx.222)

    나약해져서가 아니고 억울하고 치받쳐서 그래요
    저는 그 아줌마가 나약하셔서 공공장소에서 상담받으러와서
    문제해결할생각보단 감정적 호소와 눈물만 흘리시나보다 생각하고
    이런 문제를 극복하셔야겠다 생각했죠
    근데 이제 너무 알겠어요
    지치셔서그래요
    이를 해넣으시고.....
    많이 주무세요....잠이 부족하면 더 힘들더라구요
    운동은 잠 자려고 하는거예요 몸이 피곤해야 나가떨어지니까요...

  • 10. 따뜻한말씀
    '25.1.16 5:58 PM (221.162.xxx.233)

    한분한분 모두고맙습니다
    몸이약해지니 마음도약해지나봐요
    젊을땐 몰랐던일들이 나이드니 새삼깨달아지고.
    감정이입도되고 요즘 계속 눈물바람에
    마음이 한없이 가라지고 ..막붙들고 누구한테
    얘기하고싶어요.. 나 너무힘들다고요
    왜이리 사는게걱정이고 힘들까요

  • 11. 111
    '25.1.16 6:27 PM (118.47.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세요, 그저 살아남아 이 인생의 강을 건너가보겠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 12. 11
    '25.1.16 6:29 PM (118.47.xxx.99)

    원글님, 힘내세요, 덕분에 저도 좋은 댓글에 위안받습니다.

  • 13. 원글이
    '25.1.17 6:15 AM (221.162.xxx.233)

    댓글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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