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애 이번에 처음으로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25-01-16 15:56:50

아래 관리형 독서실 글 보고 쓰는건데요

저희 애도 이번에 처음으로 관리형 독서실 다녀요

2달에 120인가...결제한것같아요

인강 외에는 카톡 포함 다 금지여서 독서실 들어가면 아이랑 전혀 연락을 못해요

엎드려 자면 계속 와서 깨운대요

저희 애가 잠이 많은 아이여서 일반 스카 보냈더니

가서 서너시간씩 막 자고 온 적도 있거든요

시험기간에도 한시간씩 엎드려 자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어서

저는 항상 의지의 문제이다. 잠을 이겨내려고 노력이라도 해야지 그렇게 엎드려 자면 되냐

아이는 잠자는거 참으며 공부하는게 더 비효율적이다. 잠올때는 자야한다..

이렇게 많이 싸웠어요

근데 관리형 독서실 다니면서 아이가 많이 바뀌었어요

8시 입실 10시 퇴실인데 점심,저녁 1시간씩 외에는 계속 공부만 한대요

잠이 오지만 깨우러 들어오고 하시니 그냥 안자고 공부한대요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이니 같이 휩쓸려서 더하게 되는 점도 있구요

집에 와서는 폰을 하든 뭘 하고 놀든 니 맘대로 하라고 했었는데

너무 피곤하니 오면 씻고 30~40분 폰 보다가 바로 자러 들어갑니다.

아이 말로는 일반 스카 다니는 것보다 공부량이 3배는 될것같대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집중도가 다르다면서요..

이제 예비 고3인데요

예비 고1이나 예비 고2때 보냈으면 공부습관 잡는데 도움되었겠다 싶어요

암튼 .. 저는 관리형 독서실 너무너무 만족중이에요

IP : 61.101.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6 3:58 PM (115.143.xxx.157)

    사설이니까 지점바이지점 편차가 크죠.

  • 2. 제가
    '25.1.16 4:00 PM (1.239.xxx.246)

    제가 쓴글 같아요. 저희도 예비고3
    저희아이도 방학에 오전8시에 가서 밤 11시에 퇴실해요. 밥 먹는 시간, 학원시간만 빼고 내내 공부요.
    핸드폰은 데스크에서 걷어가고 아이패드로 인강만 봅니다.
    다른거 하다 들키면 벌점이고 분위기가 그렇지 않으니 아이도 패드로는 인강만 본다고 합니다.
    진짜 내내 공부만 하니 공부절대양이 엄청 늘어나고 있다고요.
    저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내는 곳은 점심, 저녁도 다 제공되서 그걸로 시간낭비도 없어요.
    저는 그저 운전만 열심히 하고 있네요. 이번 방학 잘 보내고 3모부터 원하는 성과 얻길 바랄 뿐이에요

  • 3. ..
    '25.1.16 4:00 PM (211.210.xxx.89)

    우리애도 윈터스쿨보다 관리형독서실이 더 좋다하더라구요. 인강듣고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라 파이팅된다고... 근데 두달에 120이면 싸네요... 울 동네는 한달에 80이 훌쩍 넘어요. 거기에 식대까지 하면 거의 100수준이예요.

  • 4. ㅇㅇ
    '25.1.16 4:04 PM (61.101.xxx.136)

    네 원래 두달에 150인가 했는데 몇달전에 등록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한달전쯤 아이 친구가 같이 다니고 싶다고 등록하려고 하니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더군요

  • 5.
    '25.1.16 4:06 PM (211.170.xxx.35)

    이름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체인일텐데 저희지역으로 한번 알아볼려구요

  • 6. ...
    '25.1.16 4:07 PM (61.73.xxx.64)

    그러니깐요.
    결국엔 자기 의지 문제예요.
    관리형 독서실에서도 샘들이 순찰 도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그거 피해서 자고
    카톡 깔았다가 지우고
    요새 애들은 인스타로 소통을 많이 해서 카톡은 잘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카톡이며 뭐며 다 막아놨어도
    그걸 어떻게 풀어서 다들 음악 듣고
    하고 싶은거 다 하더라고요. 부모님한테는 말 안하고요.
    암튼 다들 나름 할거 다 합니다.
    그래서 자기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 7. ㅇㅇ
    '25.1.16 4:09 PM (106.101.xxx.102)

    헉 저랑 너무 비슷해 제가 쓴글인줄 ㅋㅋ
    저희딸도 예비고3인데 처음으로 잇올 관리형 다녀요
    전 너무 편해요 ㅋㅋ 관리야 별거없지만 애가 공부밖에 할게.없대요
    애들 엄청 열심인데 그중 몇명은 억지로 왔는지.와서
    내내 졸다가 간대요
    90명뽑는데 제가 알아볼때 이미 다 차서 놀랐어요.
    기다렸다들어갔어요
    두달에 저흰 할인 받아서 130얼마 냈고
    인강이다 뭐다 또 100넘게 들고 암튼 돈 엄청 드네요
    식사도 신청하면 주는데 집 가까워서 점심은 와서 먹고
    저녁은 도시락 싸줘요

  • 8. ㅇㅇ
    '25.1.16 4:10 PM (61.101.xxx.136)

    저희 애는 잇올스파르타 다녀요

  • 9. ㅇㅇ
    '25.1.16 4:15 PM (106.101.xxx.102)

    저희애도 잇올이요
    경기 남부에요

  • 10. ㅇㅇ
    '25.1.16 4:17 PM (61.101.xxx.136)

    맞아요 인강이다 뭐다 돈 많이 들죠 ㅠㅠ
    저도 메가스터디, 대성 다 끊어주고
    매일매일 사달라는 문제집이 많네요
    요즘 문제집은 또 왜이렇게 비싼지...
    그래도 관리형 독서실+인강 조합이 가성비는 정말 좋은것같아요

  • 11. ..
    '25.1.16 5:19 PM (106.102.xxx.108)

    울 아이도 비싼 관리형 독서실 다녔는데..
    관리가 크게 되지 않아서 돈만 아깝더라구요
    올해는 시대인재 부엉이 다니는데
    가격도 좋고.. 대만족입니다.

  • 12. 저두잇올
    '25.1.16 8:56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큰애 고2때 보내고 알게되어
    이번에 고1되는 둘째도 보냈어요.
    옆에 고2 고3 되는 언니오빠들 보면서
    뭔가 마음가짐도 달라지는 듯.

    워킹맘이라 점심저녁 해결되나 더 좋아요

  • 13. 00
    '25.1.16 9:19 PM (61.39.xxx.203)

    어? 예비 고1 안받던데요

  • 14. 네??
    '25.1.16 9:47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애 들어갔는데여??
    지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196 78년생 워킹맘의 체력한탄 8 ㅇㅇ 2025/01/16 3,492
1677195 윤지지자도 윤이 하늘이 내려주신 대통령님으로 생각하니깐 지지하겠.. 4 진짜종북 2025/01/16 1,277
1677194 sbs 단독, 경호처가 제작한 윤석열 찬양가 음원 20 경악 2025/01/16 4,626
1677193 뮤지컬 곡에서 헌정가를..팔십사만 오천이백 팔십분 12 아욕나와 2025/01/16 1,770
1677192 정시 대학 합격자 발표 시작되고 있나요? 7 .. 2025/01/16 2,567
1677191 생크림 주성분이 지방이네요 건강에 안 좋겠지요? 12 ... 2025/01/16 2,480
1677190 여론조사 김문수 1위라면서요? 대선 빠르게 가죠 13 좋빠가 2025/01/16 2,329
1677189 윤,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다 한마디 언급한 사자성어가.jpg 11 추미애 2025/01/16 4,838
1677188 국민의힘 35%·민주 33%…이재명 28%·김문수 13%[NBS.. 36 ㅇㅇ 2025/01/16 3,373
1677187 윤이 체포 전 남긴 마지막 말은 뭐게요? 7 ㅋㅋㅋㅋ 2025/01/16 4,480
1677186 빵만들때 발효 시간 질문이요 3 발효 2025/01/16 528
1677185 은행추출물의 효능이 ~~~ 5 50대 2025/01/16 1,213
1677184 스카이데일리의 중국간첩 사진, 2016년 중국 선원들 13 ㅇㅇ 2025/01/16 2,094
1677183 '체포 대상'이 경호처 장악…내란 전후 '안가 기록' 삭제 지시.. 5 증거인멸 2025/01/16 2,416
1677182 맛있는 깍두기 레시피 구합니다. 5 깍두기 2025/01/16 1,065
1677181 윤석열이 심신미약을 노린다며 김용민의원이 6 ㅂㅂㅂ 2025/01/16 3,449
1677180 위장 소화력이 약하지만 몸에 좋은 잡곡쌀 추천 부탁드립니다. 9 50대중반 2025/01/16 1,097
1677179 연말정산에서 실손보험금 수령금 2 원글 2025/01/16 1,759
1677178 오래 전 산 라코스떼 옷 아직도 멀쩡하네요 8 라코스떼 2025/01/16 3,209
1677177 여론조사요 시원하게 답변 좀 18 답답 2025/01/16 1,907
1677176 광역시에서 소도시로 이사가는데. 4 소도시 2025/01/16 1,163
1677175 소름..2개월전 영상인데 계엄과 탄핵 이야기하네요 5 ㅇㅇ 2025/01/16 3,317
1677174 뉴스를 못보겠어요. 속에서 치밀어올라서 12 허허 2025/01/16 3,540
1677173 대전 건양대랑 대구 카톨릭대학교 중 어디가 나을까요?(방사선과.. 5 .. 2025/01/16 1,266
1677172 TV가 없어도 수신료를 내야 한다는데요 5 KBS싫어 2025/01/16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