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지가 작년에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현재 등급을 받아서
주간보호센터에 다니시는데 거기서도 지팡이를 휘두른다던지, 욕을 하는 등
이런 이유로 보호센터에서 더 이상 오시지 말라고 하는 상태에요.
저희랑 대화할때는 정말 멀쩡하신데,
시어머니 말씀으로는 도저히 케어가 안된다고 하세요.
이러다 시어머니까지 스트레스로 돌아가실 것 같아서
설 지내고 나서 요양병원에 모실 예정인데,
조금 전 시어머니 전화를 받았는데
시아버지가, 화장실에 엉망진창으로 @칠을 하셨나봐요.
진짜 벽에 @칠할때까지 산다 라는 말이 이런 말이라더니..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이 되니
요양병원에서 받아줄 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이런 경우는 요양원으로 모셔야 하나요?
거동은 지팡이 짚고, 다니실 정도는 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