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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2월의 겨울이 곧 오네요.

잠깐일상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25-01-16 11:40:32

계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에요.

그리고 싫어하는 계절은 겨울이고요

 

그럼에도 겨울 중에 2월 달을 좋아해요.

매서운 겨울 추위는 아주 조금 가시는 계절에 

차가운 공기

무엇보다 

푸른 빛의 겨울이어서 그게 가장 좋아요.

 

2월의  오후 4-5시가 되면

공기의 색이 푸른빛으로 감도는...

차갑고 깨끗한 푸른빛요.

 

2월의 그 시간에마 느낄 수 있는 푸른빛이라

겨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달이에요.

IP : 222.106.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ㅀㄹ
    '25.1.16 11:41 AM (211.184.xxx.199)

    제 생일이 2월이라 좋아합니다. ㅎㅎ

  • 2. 저는
    '25.1.16 11:43 AM (59.6.xxx.211)

    겨울 직전의 황량한 쓸쓸함이 도는
    11월을 좋아하는데
    2월도 좋아해요.
    큰 딸이 태어난 달이거든요.

  • 3. ..
    '25.1.16 11:44 AM (121.190.xxx.7)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아요
    벌레 숨막히고 끈적임 에어컨바람도 싫고
    물론 여름이 있어야 곡식이 열리겠지만

  • 4. ---
    '25.1.16 11:49 AM (220.116.xxx.233)

    전 12월을 제일 좋아해요 ㅋㅋㅋㅋ 크리스마스가 있고 축제 느낌이라 ㅎㅎ

  • 5. 저는
    '25.1.16 11:58 AM (14.36.xxx.117) - 삭제된댓글

    겨울이 제일 싫은데 2월을 좋아하는 분이 계시네요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 4월을 너무 사랑합니다
    따스해지는 밤공기에 어울어지는 꽃향기들
    빨리 그날이 되어서 밤새도록 걸어다니고 싶어요
    오늘도 너무 춥네요

  • 6.
    '25.1.16 12:01 PM (220.78.xxx.153)

    3월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2월은 마냥 우울하진 않네요
    전 11월이 싫어요. 기나긴 겨울의 초입이라 이때부터 걱정시작이네요.

  • 7. ...
    '25.1.16 12:03 PM (114.200.xxx.129)

    220님 댓글 완전 공감요.... 이건 어릴때도 그랬어요. 사춘기 시절에도요...
    2월은 뭔가 올해 좀 새롭게 시작하자 뭐 이런 느낌. 기대감 이런게 있어요
    3월달 날씨 좋아서 좋구요
    근데 11월달부터 12월달 이때가 제일 싫었어요
    어릴때도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중고등학교 다닐때두요
    근데 이건 나이들어도 안변하네요..ㅠㅠ

  • 8. 맞아요
    '25.1.16 12:15 PM (58.230.xxx.181)

    제 딸 생일도 있고 12월은 연말이다 뭐다 해서 북적대고 1월이 가장 황량.. 2월은 뭔가 이제 곧 봄이다 새학기다 새시작이다 파릇파릇 직전의 설레는 느낌이 있죠. 게다가 가장 짧음.

  • 9. 좋아요
    '25.1.16 12:29 PM (61.98.xxx.185)

    2월말이 날씨가 참 좋아요 마치 봄이 온듯 화창하고
    따듯한 며칠입니다
    그래서 어..이제 봄이 왔나보다..하며 착각들을 하는데
    그러다 3월달 들어서면 다시 아주 매서운 꽃샘추위 시작이에요

  • 10. ...
    '25.1.16 12:31 PM (1.237.xxx.240)

    저는 3월말이후 벚꽃시즌이 제일 좋아요
    제게 2월은 꽃샘 추위로 여전히 춥고 삭막하게 느껴져요

  • 11. 11502
    '25.1.16 12:34 PM (119.64.xxx.75)

    저처럼 2월과 11월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전 2월과 11월의 한달이 짧아서 더 좋아요.

    그러고보니 곧 2월이 오겠네요

  • 12. ..
    '25.1.16 12:38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2월 좋아요. 곧 봄이 오는구나 설레이고
    해가 길어지는것도 느껴지고
    여행도 출발전의 설레임이 좋고

  • 13. 어머....
    '25.1.16 12:54 PM (211.234.xxx.92)

    2월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2월의 오후 4-5시가 되면

    공기의 색이 푸른빛으로 감도는...

    차갑고 깨끗한 푸른빛요.

    .......원글님의 이 표현이 너무 와닿네요.
    올해의 2월은 느낌이 좀 다르려나요?
    푸른빚 겨울이라....

    개인적으로는 10,,11월 이 두 달을 1년 중 가장
    좋아합니다만...

  • 14. 이탈리아에선
    '25.1.16 1:57 PM (112.161.xxx.138) - 삭제된댓글

    2월이 연중 가장 매력없는 달이나
    카니발 축제를 2월로 정했다는.
    거기 2월 날씨가 한국과 비슷해요.
    2월은 스산했다 난 엘리오트의 시,황무지가 생각나요.
    내겐 10월이 최고!

  • 15. 한국의 2월과
    '25.1.16 1:59 PM (112.161.xxx.138)

    날씨가 비슷한 이탈리아에선 2월이
    연중 가장 매력없는 달이라
    카니발 축제를 2월로 정했다는.
    2월은 스산해서 난 엘리오트의 시,황무지가 생각나요.
    내겐 10월이 최고!

  • 16. ㅇㅇ
    '25.1.16 2:28 PM (219.250.xxx.211)

    저는 겨울을 좋아해서 2월이 가장 싫었는데요 겨울이 끝나가니까
    그런데 2월을 제일 좋아하시는 분도 있다고 하니까 신기하고 좋은 기분이 듭니다

  • 17. 저도요
    '25.1.16 4:10 PM (58.29.xxx.20)

    2월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2월의 오후 4-5시가 되면

    공기의 색이 푸른빛으로 감도는...

    차갑고 깨끗한 푸른빛요.

    .......원글님의 이 표현이 너무 와닿네요.
    올해의 2월은 느낌이 좀 다르려나요?
    푸른빚 겨울이라....2222

  • 18. ..
    '25.1.16 7:20 PM (59.14.xxx.148)

    그렇군요 난 2월을 가장 싫어했었는데 겨울도 아닌 것이 봄도 아닌 것이 어정쩡하고 먹을 것도 별로 없고.

  • 19. 보담
    '25.1.16 11:00 PM (39.125.xxx.221)

    감수성이 거의 작가급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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