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1년됐고
연락 끊어낸지 6개월정도 됐는데
계속 괴로워서 지금 하는 일에 집중이 어려울 정도에요.
원망들어도 이제 그만!
이제 됐다 너희도 잘 살아라 털어내도
계속 생각이 들러붙어요.
제가 다른거 더 재밌는걸 못찾아서 이런걸까요
제가 지금 일을 어느정도 완수하면 이제 덜 생각날까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나온지 1년됐고
연락 끊어낸지 6개월정도 됐는데
계속 괴로워서 지금 하는 일에 집중이 어려울 정도에요.
원망들어도 이제 그만!
이제 됐다 너희도 잘 살아라 털어내도
계속 생각이 들러붙어요.
제가 다른거 더 재밌는걸 못찾아서 이런걸까요
제가 지금 일을 어느정도 완수하면 이제 덜 생각날까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쪽으로 욕한번 크게 하고 잊으세요
님 정신건강을 위해
시간 정해놓고 1시간 집중 괴로워해보세요...
다른 시간에 생각이 떠오르면,
그 시간에 괴로워해야지 하고 넘기고...
효과 좋음...
전에 어느분이 현명한 댓글 주셨는데
떨어진 화살을 도로 주워 가슴에 꽂지 말라..
그런 생각할 가치없는 저질인간들은
그렇게 살다 더 저질만나 피눈물 흘릴겁니다.
그냥 그때 재수가 옴붙었던것 뿐이에요.
아직도 그 악의 구렁텅이에 있다면 힘들어하셔도 되지만
이제 다 끝났잖아요
그런 ㅅㄲ들 생각하는것 자체가 인생 낭비라고 생각하시고 걍 다 잊으세요
그 인간들 저주할 시간에 내행복 위해서 복들어오는 말 한마디라도 더 하시구요
이제 더 볼 인간들도 아닌데 인생에서 그 시간을 아예 없는걸로 치세요
저는 퇴사 후 회사 관련 분노로 심리상담 받았었는데 이게 회차가 넘어가니 자신을 들여다봐야 해서 제 인생, 가족사까지 넘어가야 하는게 힘들어서 그 때쯤엔 그만뒀어요. 그런데 내 안의 암 덩어리 같은 것을 밖에 뱉어내고 그걸 누가 공감하는 눈빛으로 들어주고 하는건 좋더라구요.
지금도 전 직장의 쓰레기들 생각하면 화가 나지만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줄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나의 관심사를 돌려서 과거 일을 지우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 속 분노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정신과 상담이든 심리상담이든 한 번 알아보세요. 처음엔 상대방이 따뜻한 말 한 마디만 해줘도 계속 펑펑 울게 되더라구요.
액땜했다
죽을 운이었는데 그 나쁜 일로 넘기게 되었다
더 안 좋을 상황인데 그걸로 때우는 걸로 운이 넘어간 것으로
댓글님들 덕분에 오늘 하루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 하고 건강합시다..안녕히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