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오늘 수업 시간은 컴퓨터와 오디오듣고 마이크까지 사용해야 하는 수업인데요. 첫 시간이라 그렇게 진행되는지
아무도 몰랐어요.
제가 좀 별로 안좋아하는 거리두고 있는 일본인 동기가 있는데 그 여자는 a반 저는 b반이고 수업이 바로 다음 타임이라 동기들 만나게 됐어요.
대뜸 저를 보자마자 여기 앉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매번 앉는 자리가 있고 콘센트 근처가 좋아서 노트북때문에 다른데 앉아야 한다고 하고 바로 뒤자리에 앉았어요.
다른 동기들한테도 열심히
본인이 앉았던 자리에 앉으라고 홍보를 해서 과대표가 거기에 흥쾌히 앉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하는 말이 이ㅡ자리 컴퓨터에서 마이크도 오디오도 원드라이브도 다 작동이 안됐다는 얘기를 웃으면서 하더라구요.
그 과대표는 농담인줄 알고 웃으면서 본인이 해보겠다 내가 여기 앉겠다 했고 그 얘기를 듣고 저는 뭐 저런게 다 있나 싶어 역시 거리를 두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그 자리에 앉은 과대표는 수업시간에 해야 하는 연습문제를 하는 도중 여러가지 문제로 정말 자리를 바꿔서 했어요. 결국.
와 이 못돼처먹은 여자 심리가 뭔가요? 다들 농담인줄
알았는데 저는 그여자가 미친여자라 생각해서 말도 잘 안섞고 있고 거리두고 있었는데 오늘도 역시나네요.
이런 사람 심리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