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데 해외여행 힘들어요.

.. 조회수 : 4,568
작성일 : 2025-01-15 18:29:19

20대부터 여행주구장창 다니고 영어소통 문제없고 각종앱이니 모니 각나라별로 다 잘써요.렌트해서 운전도 잘하고.

근데 기력 딸려서 너무힘들어요.

아무리 널럴하게 다니자해도 여행가면 하루 이만보는 걷게 되더라고요.하루이틀은 괜찮은데 삼일째부턴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배도 탈나고.그렇다고 호텔에 있을수만은 없고.

집에 돌아오면 그렇게 편하고 좋아요.

여행세포를 이미 다 써버린건지.

70대에도 자유여행 잘다닌다는 글을 보니 체력이 대체 얼마나 좋은건지...

이제 여행은 국내만 다녀야하는건지 참...

 

 

IP : 118.221.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5 6:33 PM (121.167.xxx.120)

    날짜 넉넉히 잡고 하루 꽉 채워 관광하지 않고 숙소에 쉬면서 여유있게 관광하면 힘들어도 견딜만 해요
    의무적으로 전투적으로 여행 하는건 힘들어요

  • 2. ㅡㅡㅡ
    '25.1.15 6:3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여행세포 ㅎㅎ 저도 40대에 빡세게 한달 두달씩 여행다녔더니 여행세포가 포만감이 드나봐요 이젠 그냥 어디 쉬러가는거 말곤 귀찮아요 여행못다닌 우리 엄만 70대에도 해외 열심히 다니시더라고요

  • 3.
    '25.1.15 6:39 PM (211.215.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60대인데 일정도 여유있게 짜고
    비즈니스로 다니는데도
    이제 더 이상 여행다니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다녀오면 너무너무 피곤해 앓아눕고,
    비행기 타는 것도 싫어요
    여행 좋아하는 남편에게 미안하긴 한데
    앞으론 친구들과 다녀오라고 했어요

  • 4.
    '25.1.15 6:41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 듯..이탈리아에서 뵌 세계여행중 70대 부부는
    아시아는 기력 딸릴때 가려고 아예 발도 안들여 놨대요.

  • 5.
    '25.1.15 6:42 PM (223.38.xxx.178)

    사람마다 다른 듯..이탈리아에서 뵌 세계여행중 70대 부부는
    아시아는 기력 딸릴때 가려고 아예 발도 안들여 놨대요.
    스위스 캠핑 자전거 여행 다니는 은퇴 70대 부부도 봤고요.
    자전거에 짐다 실어서 다니던데 그 나이에 체력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 6. ....
    '25.1.15 6:46 PM (114.204.xxx.203)

    저도 50 후반 부턴 지쳐요
    특히 장시간 비행. .
    팀 중에 70ㅡ80에도 같이 잘 다닌 언니들 보고 반성했어요
    대단한 분들 ㅎㅎ

  • 7. 50대
    '25.1.15 6:47 PM (14.44.xxx.94)

    저도 그래요
    20대부터 온갖 개고생 하면서 다녀도 주말만 되면 배낭 매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고 누가 해외여행 핫딜 떴다고 가자고 하면 떠나고 했는데 이젠 다 귀찮고 힘들어요
    이젠 대리만족으로 보던 세계테마기행도 지겨워서 안봐요
    아는 게 무섭다고 벌레 불편한 숙소 무더운 날씨 축축한 날씨 불편한 화장실 무엇보다 호텔복도 걸어가는 거 너무 싫어요
    게다가 온갖 짐보따리 쌌다가 풀었다가 ㆍ
    사는 곳이 울산인데 바다 수변공원 산책하기 좋은 숲 계곡 산 유명사찰 태화강국가정원 가까이 경주 등
    긴 시간 이동 안해도 기분 전환할 곳이 가까이 있어서 이젠 이고지고 멀리가기 진짜 귀찮고 싫어요

  • 8. 그러게요
    '25.1.15 6:48 PM (61.74.xxx.215)

    여행 다녀보니 나이를 뛰어넘어 사람마다 체력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70대도 부부가 쌩쌩하신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보다 많이 젊어도 골골한 사람도 많구요

  • 9. 이제
    '25.1.15 6:53 PM (211.234.xxx.171)

    국내 여행도 힘들어요ㅜㅡ

  • 10. 그냥
    '25.1.15 6:55 PM (110.13.xxx.24)

    이틀 연속 어디 돌아댕기는 게 힘들어요...

  • 11. ㅡㅡㅡㅡ
    '25.1.15 7:31 PM (61.98.xxx.233)

    체력이 관건이에요.

  • 12. ㅡㅡ
    '25.1.15 7:38 PM (1.225.xxx.212)

    전 패키지 다니는데 노인들은 차에서 안내리세요.
    여행도 젊어서 다녀야지

  • 13. 저도
    '25.1.15 7:44 PM (180.229.xxx.164)

    50대
    힘들어요. 그래서 여행가면 여유롭게 다닙니다.
    느즈막히 일어나고.. ㅎㅎ

  • 14. 저는
    '25.1.15 7:50 PM (112.186.xxx.86)

    패키지 다녀와서 몸살났어요.
    여행 무서워요 ㅎㅎㅎㅎ

  • 15.
    '25.1.15 8:01 PM (116.34.xxx.24)

    그렇군요
    40대 지금 많이 다닐게요

  • 16. 동감
    '25.1.15 8:32 PM (1.233.xxx.184)

    해외여행 별로 재미도 없고 몸도 힘들어요
    그 돈으로 옷이나 가방...사는게 더 좋더라구요

  • 17. ..
    '25.1.15 8:52 PM (61.254.xxx.115)

    헐 하루에 2만보를 걸으신다고요? 만보도 걷기힘들던데...

  • 18.
    '25.1.15 9:25 PM (125.25.xxx.68)

    지금 여행중이에오
    하루 만보이상 안 걸어요
    작년 12월에 떠나서 아직 다녀요
    한 도시에서 1주일 열흘 있어요
    관광지는 대략 다 봤어서
    그냥 호텔 짐에가서 운동하고
    맛집 다니면서 슬슬 다녀요
    절대 바쁘게 안 다니려고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895 윤 감옥에서 술밀반입하려다 걸릴듯 .. 22:05:32 66
1676894 권성동 강원랜드 채용비리 ........ 22:04:42 90
1676893 전기 압력솥 새로 구입 하려는데요 겨울 22:04:09 29
1676892 윤통 어쩌나요… 1 앨코홀릭 22:02:16 695
1676891 저희 아들 눈 수술해요.. 12 잘되길 22:02:01 357
1676890 박선원 의원, 국정원은 계엄징조 왜 모른체 했나! 2 김태효는언제.. 22:00:43 421
1676889 시판되는 해물육수 뭘로 쓸까요? 해물 22:00:11 37
1676888 김명신 사진 중 부탁 좀 할.. 21:59:05 513
1676887 10시 넘어서 들어오는 남자 고등학생 메뉴(야식) 추천해주세요 1 ... 21:58:14 122
1676886 과일아줌마 과일 추천. 구정전에 싸게먹기 4 과일아줌마 21:57:56 434
1676885 구치소 꼴인 하는거 구경 하세요 3 ㅇㅇㅇㅇ 21:57:41 819
1676884 육사가 해낸것 이래요 4 ㄱㄴ 21:54:47 918
1676883 조정훈 2 썰전 21:54:29 377
1676882 윤뚱 럭키비키 4 ㅇㅇ 21:53:20 643
1676881 나경원의 절규 20 .. 21:49:35 1,881
1676880 슬로우쿠커 삼계탕 몇시간 해야할까요? ㅇㅇ 21:45:26 78
1676879 달빛이 서글퍼요 2 …. 21:44:32 601
1676878 윤썩 구치소로 출발 16 .. 21:43:54 2,033
1676877 딸 자취방 문의드려요(돈이없어요ㅠ) 26 21:42:27 1,377
1676876 조국 대표님 생각나네요 5 문득 21:39:04 606
1676875 여러분 아시죠? 이제 2부 능선 넘은듯 6 ㅇㅇ 21:38:01 658
1676874 김밥을집에서 했는데요 5 .... 21:35:30 1,303
1676873 눈밑지방재배치 2 .. 21:31:57 636
1676872 만약 뚱이 계엄을 안 했더라면 10 ... 21:31:32 1,910
1676871 전원책 8 썰전 21:31:1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