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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하의미로 오늘 저녁은 간단히 잔치국수에 제육볶음 해먹어야겠어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5-01-15 12:43:38

윤가 1차 체포 무산되고 너무 열받아서 일상생활이 거의 무너질 듯이 길길이 흥분하는 내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오늘까지 뉴스, 특보, 커뮤니티 다 끊고 살았어요

요즘 이뻐라하는 가수 영상 틀어놓고 책이나 읽고 심신을 안정시키면서요

 

이쁜이들 영상 검색하려고 유튜브 켰더니, 속보, 윤석열 체포라고 제일 먼저 뜨더라구요

이게 영장을 다시 집행 시도를 한다는 거냐 아님 벌써 잡았다는 거냐 잠깐 혼동스러웠는데, 벌써 공수처까지 들어가서 조사중이라니....

내가 심신을 추스리는 사이 그 추운 길에서, 온라인으로 제몫까지 온갖 수고와 걱정과 고민을 하셨던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해내셨군요

 

오늘 저녁에 마땅히 뭐 먹을지 고민이었는데, 잔치국수나 간단히 끓이고, 돼지 앞다리 살 녹여놓은 걸로 간단히 제육볶음이나 휘리릭 해먹으렵니다

구속영장 나와서 구속되고 헌재에서 탄핵결정되고 갈길 멀고 그래도 떡하고 돼지잡아서 잔치음식 해먹을 날 많이 남았으니, 오늘은 간단히...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군요

 

IP : 58.145.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25.1.15 12:4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굿 아이디어
    저도 급 땡기네요 맛있겠다

  • 2.
    '25.1.15 12:45 PM (101.108.xxx.93)

    매뉴 좋은데요.
    잔치국수

  • 3.
    '25.1.15 12:45 PM (122.36.xxx.85)

    잔칫날이니 국수 좀 삶고, 머릿고기도 눌러야겠어요.

  • 4. 저는저는
    '25.1.15 12:45 PM (219.249.xxx.211) - 삭제된댓글

    삼겹살이나 구워서 맥주한잔 해야겠네요

  • 5.
    '25.1.15 12:45 PM (211.36.xxx.46)

    저도 잔치국수 땡기네요
    먹어야딩

  • 6. ...
    '25.1.15 12:46 PM (116.125.xxx.12)

    저 팥떡 먹었어요
    귀신들 다 물러가라

  • 7. ..
    '25.1.15 12:48 PM (39.115.xxx.132)

    저 지금 봄동에 제육 쌈싸서
    와그작와그작 씹어먹고있어요
    꿀맛이네요

  • 8. 아까보니
    '25.1.15 12:49 PM (222.236.xxx.112)

    태극기집회 노인네들
    지들 수장이 잡혀가서 울고불고 할 줄 알았는데
    집회에서 잔치국수 줬는지
    서서 잔치국수를 먹고있더라고요.
    어질어질.

  • 9.
    '25.1.15 12:51 PM (121.165.xxx.112)

    케이크 사왔어요.
    크리스마스에도 영 기분이 안나서 건너뛰었는데
    오늘은 단게 막 땡겨서요.
    이따가 샴페인이랑 먹으려구요

  • 10. 저는
    '25.1.15 12:53 PM (210.100.xxx.74)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서 샌드위치 사놨습니다.
    오늘은 편히 쉬렵니다.^^

  • 11. 저는
    '25.1.15 12:54 PM (210.95.xxx.208)

    아침에 제육볶음 만들어 놓고 왔어요
    실시간 영상 보면서 볶는 재미가 ㅎ
    아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 보고 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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