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이상민 전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전모 밝혀야

... 조회수 : 676
작성일 : 2025-01-15 09:23:51

https://v.daum.net/v/20250115003434120

 

소방청장, “계엄 선포 직후 전화로 지시” 증언

군사독재 때도 없던 반헌법적 폭거 용납 안 돼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는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다. 이 전 장관을 포함한 계엄 관련자들이 한 달 넘게 숨겨오다 허 청장의 국회 증언으로 불거졌다.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을 뿐, 언론 탄압 시도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허 청장은 이 전 장관이 거론한 언론사 가운데 일부만 기억하고 있다. 계엄 주동자들이 단전·단수 대상으로 지목한 미디어가 어디인지 밝혀야 한다. 이 조치가 이 전 장관의 독단적 판단인지도 조사가 필요하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지방에 있다가 연락을 받고 급히 서울로 왔다고 주장해 왔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계엄이 선포되자마자 언론사를 지정해 단전·단수를 요청한 건 자신의 판단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번 계엄과 관련해 단전·단수에 관한 언급은 윤 대통령의 지난달 12일 담화에서 나온 적이 있다. 윤 대통령은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허 청장이 증언한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민주당은 수도방위사령부가 여의변전소를 사전 답사했다고 밝히는 등 단전을 실제로 준비한 정황을 폭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주장해 온 대로 비상계엄이 ‘경고용’이었다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는 설명이 안 된다. 이 전 장관 등을 엄정히 조사해 초유의 언론 탄압 의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

IP : 124.50.xxx.22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891 윤석열 체포 축하 1 내란은 사형.. 2025/01/15 586
    1674890 동침에 생강 안넣어도 될까요? 1 nn 2025/01/15 601
    1674889 기내용 캐리어 좀 찾아주세요.기내의자아래에 넣을수 3 있는거요 2025/01/15 787
    1674888 매불쇼 다음에는 무얼봐야 하나요~? 8 오호 2025/01/15 2,049
    1674887 윤석열 “선관위 비번, 중국 민원번호와 일치” 극우 유튜버 논리.. 6 .. 2025/01/15 1,761
    1674886 밥을 반찬 딱 한가지랑만 먹어야 된다면 25 반찬 2025/01/15 4,234
    1674885 거니는 계속 용산서 사는겁니까? 1 2025/01/15 2,225
    1674884 이따가 수갑채울까요? 2 나참 2025/01/15 978
    1674883 보도 자제하라 1 2025/01/15 788
    1674882 양배추 잘라서 냉장고넣은것 검은색으로 3 ?? 2025/01/15 1,563
    1674881 오늘 경찰 응원해주고싶네요 3 2025/01/15 743
    1674880 윤석렬 수갑찬 모습 보면 15 뉴욕 2025/01/15 3,591
    1674879 본체 거니는 면회를 안 가겠죠?! 3 딘짜 2025/01/15 1,230
    1674878 누군가 절 안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 6 ㅇㄹㄹ 2025/01/15 1,978
    1674877 크라운 보통 뭘로 하나요? 덮어씌우기 15 크라운대장 2025/01/15 1,212
    1674876 멧돼지 포획 기념 4 돼지 2025/01/15 1,184
    1674875 나이들면 재채기 소리가 왜 커지나요??!!!; 9 정말;; 2025/01/15 1,908
    1674874 윤석열 검찰 시절 들은 이야기 24 저기요 2025/01/15 6,716
    1674873 분식집 라볶이는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10 ㅇㅇㅇ 2025/01/15 2,112
    1674872 尹 관저 떠나며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 49 ㅇㅇ 2025/01/15 18,688
    1674871 미성년 증여 4 알려주세요 2025/01/15 1,134
    1674870 땡땡의 형식을 빌어, 왈왈을 호소한 것이다 7 미친 2025/01/15 593
    1674869 세로랩스 크림 사려하는데 질문이요 10 조민화이팅 2025/01/15 1,087
    1674868 체포 보도 외신중에 BBC가 통찰력 있네 9 외신 2025/01/15 6,546
    1674867 묵비권 48시간 유지한다. 못한다 투표해보아요 18 ㄱㄱㄱ 2025/01/15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