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의대가 아닌 약대를 가겠다고 하네요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25-01-15 07:52:35

전사고 에서 이 점수대면 수시로 의대를 갈수 있어요

명문의대 3개는 빼고 들어갈 수 있는 점수대인데

약대를 가고 싶데요

그래서 약대로 세특을 만들겠답니다

 

졸업해서 의대와 약대는 하늘과 땅 차이인데 그래도 여유롭지 않은 환경에 사교육도 많이 시키고 전사고도 저희 형편에 어려운데 공부재능이 아까워서 보냈는데

속상하네요

 

IP : 211.234.xxx.1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5 7:54 AM (175.114.xxx.36)

    이유를 먼저 들어보셨나요?

  • 2. 의사
    '25.1.15 7:54 AM (175.208.xxx.185)

    의사 힘들어요
    진상 상대 쉽겠습니까? 의료사고 무서워요
    어머니 딸의사 존중해주세요.

  • 3. ....
    '25.1.15 7:58 AM (116.38.xxx.45)

    약사 진상 상대가 더 힘들죠.
    의료사고도 특정 진료과목이구요.
    그래도 따님 의견 들어보시고 존중해주시길요.

  • 4. 원글
    '25.1.15 7:58 AM (211.234.xxx.142)

    명문의대 아니면 의대는 싫고
    학교레벨 부심이 있어요
    약대로 가면 더 명문약대 갈 수 있으니
    예를들면 서울약대나
    자기는 힘들게 살기가 싫데요
    의대공부 오래하니
    그래도 막상 자기보다 성적 낮은 친구들이 대거 의대갈텐데
    지금이야 저러겠지만 속상하고 앞으로도 후회하지 싶은데
    현실을 모르는거 같아요

  • 5. 000
    '25.1.15 7:58 AM (121.162.xxx.85)

    친척 조카가 의대싫어서 약대갔는데 막상가보니 의대공부랑 유사한것도 많고 이럴거면 의대갈걸 후회했어요
    결국 약대졸업하고 다시 의대갔어요
    아무리 예전만 못하대도 의사랑 차이가 크죠
    Ai시대 약사는 없어질 직업이라고 하지않나요
    동네약사 기준이겠지만, 점차 외국처럼 영양제판매가 주가되겠죠

  • 6. dma
    '25.1.15 8:00 AM (112.216.xxx.18) - 삭제된댓글

    음 약대 나와서 의전원 갔다가 현재는 약사면허로 일하는 사람인데
    (외국계 일합니다.)
    약사로 상상할 수 있는 많은 걸 의사면허로 가능하단거.
    약사면허보다 의사면허가 훨씬 쓸 데가 많다는 거..

  • 7. 약대는
    '25.1.15 8:00 AM (211.186.xxx.7)

    진짜 학교 레벨 의미없어요

  • 8. ....
    '25.1.15 8:00 AM (116.38.xxx.45)

    약국도 페이 약사가 아닌 이상 인접 병원 로비도 해야하고 고달파요.
    의대보다 더 힘들 수 있는데 잘 이야기해보세요.

  • 9. ...
    '25.1.15 8:02 AM (1.177.xxx.84)

    약대를 가려고 하는 이유를 먼저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우리 언니도 의대 공부 자신없다고 약대 가려는거 엄마가 설득해서 의대 갔는데
    의대 공부할땐 엄청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의사가 최고라고. 자기 직업에 엄청 만족해 함.

  • 10. 111
    '25.1.15 8:04 AM (121.165.xxx.181)

    이번에 저희 아들도 의대 가능한데 약대 지원했어요.
    본인이 피 보기 싫다는 의지가 확고했고 의사인 남편도 의대 공부 힘들다고 약대 추천했어요.
    의사, 솔직히 돈은 잘 벌지만 힘든 직업이예요.
    저도 아들이 힘들게 사는 거 싫어서 약대 적극 찬성했어요.
    (약대 공부가 쉽다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에요)

  • 11. ...
    '25.1.15 8:06 AM (124.5.xxx.71)

    우리 친척오빠 그랬는데 부모 지인 의사 약사 전문가와
    전화통화하고 의대감. 그분들께 크게 고마워 합니다.
    서울대 약대 나왔다고 의대 위다? 아무도 안 그래요.
    6년 나오고 레지던트 대신 일반의하라고 하세요.
    아님 그때도 약대 싶으면 약대 편입하라고 하세요.
    의대 나와 약대 편입하는거 너무 쉬워요.
    그런 멍청한 선택하는 사람이 잘 없어요.

  • 12. ...
    '25.1.15 8:08 AM (125.128.xxx.134)

    그걸 이유라면 부모 이야기 백 마다보다, 입시전문가나 현역에 계신 분 말씀이 훨씬 효과있을 거 같아요. 미미미누 유튜브에 윤도영 선생님이 상담해주는 거 좋을 거 같은데

  • 13. .....
    '25.1.15 8:08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현재 의료시스템상으로는 서울대 약사가 지방 의대보다 을의 위치임
    개업상황이랑 보면 그렇잖아요.

  • 14.
    '25.1.15 8:14 AM (112.216.xxx.18) - 삭제된댓글

    ㅇㄷㅇ이 전문가인가요? 아.. 입시를 좀 아는 건 맞겠지만 이일을 하는 사람만큼 뭘 더 안다고.
    그리고 저 위에 약사면허로 일하는 사람인데
    서울 중앙 성균관 이대 정도 나와서 (경희대는 사람수가 좀 적으니) 식약처 공무원 높은 자리
    이런것도 좋긴 하죠.
    이런 것도 의대 나와서도 할 수 있긴 하지만.

  • 15. gg
    '25.1.15 8:14 AM (116.121.xxx.10) - 삭제된댓글

    약사가 병원 인테리어 해주던데…..

  • 16. gg
    '25.1.15 8:15 AM (116.121.xxx.10)

    약사가 병원 인테리어 해주던데…
    의사 입장에선 호갱이던데요….

  • 17. .....
    '25.1.15 8:17 AM (110.9.xxx.182)

    약사가 어디 약대 나왔다고 써놓고 영업하는거 보셨나요?

    약대 레벨 쓸데 없어요

  • 18. ...
    '25.1.15 8:25 AM (61.79.xxx.23)

    나중을 생각하라 하세요
    페이로 일할시 의사는 일주일에 3번만 나가도 수백벌지만
    약사는 ㅠ

  • 19. @@
    '25.1.15 8:34 AM (14.56.xxx.81)

    아는분이 서울대 약대를 나와서 약국을 하시는데 주로 처방전 나오는 의원의 원장과 동갑이예요
    그 원장은 서울 중간급 의대를 나왔구요
    지금이야 인서울 의대면 말이 달라지지만 그분 60년대생이니 그당시엔 서울대 약대가 더 높았데요 그런데 자기가 병원밑에 약국을 하다보니 어쨌던 의가사 갑이고 자기가 을이더라는거죠
    그러면서 자기 대입때 자기보다 저 의사가 성적이 낮았을텐데 자존심도 상하고 자괴감 든다면서 엄마말 듣지말고 의대갈껄(이분은 원글님네랑 반대)하고 매일 후회 하시더라구요

  • 20. ㄴㄴ
    '25.1.15 8:40 AM (122.203.xxx.243)

    의사와 약사는 레벨 차이가 커요
    댓글보니 공부량도 비슷한가본데
    잘 설득해 보세요

  • 21. 딸에게 고함
    '25.1.15 9:10 AM (210.178.xxx.242)

    딸에게 전해주세요.
    제 친구 약사예요.
    정말 딸 의사 만들려고 너무 애썼어요.
    3대명문은 아니지만 인서울 의대가서
    즐겁게 공부해요.
    만족도 높아요.

  • 22. ...
    '25.1.15 9:21 AM (14.45.xxx.213)

    약사가 병원 인테리어 해준다는 거 건물주와 약사의 계약이지 의사는 상관이 없어요. 건물주가 의사라면 몰라도 건물주가 의사인 경우는 잘 없죠.

    건물주가 병원을 임대주면 건물가치가 올라가고 제일 임대료 높은 1층에 약국을 들여 세를 비싸게 들일수 있고
    약국도 병원이 많이 들어올수록 수입이 커지니 건물주와 약사가 합의해서 병원을 유치하려고 병원을 자기들이 인테리어 해주겠다는 경우가 신도시에 공실많은 상가들 쪽에서는 있다고하는데 그런 곳은 자리가 안좋은 곳들이고 병원이 요구하는 게 아니예요.
    건물주가 갑이지 무슨.

  • 23. 안타까워서
    '25.1.15 9:38 AM (118.37.xxx.166)

    한마디.
    때려서라도 의대.

  • 24. **
    '25.1.15 11:33 AM (219.240.xxx.168)

    생명 다루는 일 무섭고 싫어서 의대 안간다고 물리학과 너무 가고 싶어한 우리 언니
    부모님과 타협해서 약대 갔는데, 지금 이런 얘기하면 왜 더 설득해주지 않았냐고
    합니다. 미래는 알 수가 없죠.

  • 25. 좀더
    '25.1.15 7:54 PM (61.254.xxx.115)

    설득하세요 의사는 학교레벨 큰의미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000 만약 내 부모님이 단톡방에 이런 글을 쓴다면 어떨꺼 같은세요? 15 If 2025/01/27 5,609
1680999 박은정 의원 젊었을때 모습 보세요 23 .... 2025/01/27 7,622
1680998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5 ㅇㅇ 2025/01/27 3,672
1680997 초장 찍어 먹으면 좋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27 ... 2025/01/27 2,232
1680996 남편이 장남인데 제사 안한다고 하면 둘째가 하나요? 15 남편 2025/01/27 5,056
1680995 카톡선물을 깜빡하고 못받았어요 3 ... 2025/01/27 2,237
1680994 친정엄마랑 취향 다른거 신기해요 2 .. 2025/01/27 1,472
1680993 몇년전까지도 남편하고 싸우면 7 00 2025/01/27 3,316
1680992 '중장년 병' 옛말…2030, 5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 1 123 2025/01/27 3,126
1680991 쪽방촌 인사하러 갔다가 팩트폭격 맞는 오세훈 8 더쿠 2025/01/27 3,702
1680990 애들 데리고 놀러다닐때 말인데요 10 남편은 2025/01/27 1,895
1680989 팔순어머니 홍조 2 걱정 2025/01/27 1,416
1680988 교통사고 났는데 오늘 병원비만 내고 연락처도 안남겼어요 22 사고 2025/01/27 4,480
1680987 양가 어른들 임종 그리고 삶이 참 덧없네요 26 임종 2025/01/27 12,821
1680986 이탈리아 악세사리 체인점 이름 기억이 안 나요 2025/01/27 654
1680985 노무현재단에서 노통 명예훼손 제보 받는답니다 5 하늘에 2025/01/27 1,124
1680984 법륜스님 제일 웃긴 1분짜리 즉문즉설 ㅋ 30 너무 웃겨요.. 2025/01/27 5,694
1680983 딥시크가 난리던데 써보신 분? 6 벅차다 2025/01/27 5,034
1680982 잡채 대신 다른거하려면 뭐가좋을까요? 12 .. 2025/01/27 3,351
1680981 호르몬의 장난 5 ㅇㅇ 2025/01/27 3,249
1680980 그냥 하면 되는데 7 ㅇㅇ 2025/01/27 1,476
1680979 아들과딸. 현실에선 한석규가 김희애보다 채시라를 선택하지 않았을.. 6 옛드 2025/01/27 4,225
1680978 극우가 내란당 50-60프로 당원이라 7 ... 2025/01/27 1,125
1680977 윤 구속 기소 이후의 상황ㅡ펌 11 김작가 2025/01/27 3,982
1680976 완경된후 느끼는 변화 딱하나를 여성호르몬제가 해결 18 ㅇㅇ 2025/01/27 7,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