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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아이를 갖는게 두려워요

밍키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25-01-15 06:00:38

저는 38살이고 인생에 아이가 없으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이상한게 제가 남편은 아주 많이 사랑하고

조금이라도 못보면 보고싶을 정도인데

 

남편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는 갖고싶지 않아요

남편의 성품을 닮은 아이를 제가 희생해서 기를 자신이 없어요

아주 가끔 소름끼칠거 같기도 해요

 

이런경우에 이혼하고 재혼해서 아이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왜 이런 마음이 드는건지, 혹시 남편을 사랑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IP : 210.123.xxx.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5 6:02 A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아뇨. 님은 아이를 낳지 않는게 좋겠어요. 완벽한 유전자가 어딨어요.

  • 2. ..
    '25.1.15 6:05 AM (118.218.xxx.182)

    낳지마세요.

  • 3.
    '25.1.15 6:06 AM (58.140.xxx.20)

    아이는 님도 닮아요
    이런생각을 가진 님은 안낳는게 좋을거같아요

  • 4. ...
    '25.1.15 6:06 AM (183.102.xxx.152)

    반은 님의 유전자에요.
    100% 남편 유전자 아니거든요.
    아이는 두 사람 다 닮아서 나옵니다.

  • 5. ...
    '25.1.15 6:07 AM (183.102.xxx.152)

    다른 남자 만나도 단점은 다 있어요.

  • 6. ..
    '25.1.15 6:10 AM (211.208.xxx.106)

    딩크 추천

  • 7. ㅇㅇㅇ
    '25.1.15 6:11 AM (58.237.xxx.182)

    완벽한 아이는 태어나지 않아요
    언제나 미완이죠
    인간은 미완성 동물이니까

  • 8. 아니
    '25.1.15 6:12 AM (222.98.xxx.103) - 삭제된댓글

    남편을 사랑한다면서 그 사람 아이는 갖기 싫어 이혼 후 재혼해서 아이를 준비한다구요?!?!? 이게 대체 뭔말인지..

  • 9. 옴마나
    '25.1.15 6:16 AM (124.216.xxx.79)

    원글의 유전자에도 자신이 없어요?
    백퍼 남편유전자 아니에요.
    다들 그리생각하고 낳는거 아닐진대 그러한 생각하다니 원글자신유전자도 자신없다는 생각은 없고 남편만요?
    좋은 환경 만들어 교육 잘 시키는것도 아기가질때의 다짐에 들어가느레 유전자 탓만 하시다니 애낳을 자격이 없어보이십니다 그려~
    애가지려 이혼하고 재혼?
    얼마나 자신에겐 재혼성공의 열쇠를 가지고있다고 자신하는지.
    신통방통하구려.
    아이머리는 엄마를 닮는다던데....ㅎ

  • 10. 아니
    '25.1.15 6:16 AM (222.98.xxx.103)

    남편을 사랑한다면서 그 사람 아이는 갖기 싫어 이혼 후 재혼해서 아이를 준비하고 싶다구요?!?!?!? 이게 대체 뭔말인지..

  • 11. ㅇㅇ
    '25.1.15 6:19 AM (122.252.xxx.40)

    정말 뭔말이래요..
    결혼의 목적은 아이를 낳는게 아니에요
    누군가를 사랑해서 결혼하고 사랑하니까 아이도 낳는거죠
    이혼하고 재혼해서 아이를 낳는다???
    내가 정말 남편을 사랑하는게 맞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이혼과 재혼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사랑한다면 이해가 안돼요
    아이는 부모모두 닮고 그 조합도 예측못해요
    사랑하니까 키우는거죠

  • 12. ㅎㅎㅎ
    '25.1.15 6:41 AM (172.224.xxx.25) - 삭제된댓글

    글에 진실성이 1도 없네요

  • 13. 38살임
    '25.1.15 6:51 AM (122.36.xxx.84)

    그채 노처녀도 아니고
    배란도 안될수 있어요
    그나이에 부터 시험관들 해요.

  • 14.
    '25.1.15 6:56 AM (220.117.xxx.26)

    반대로 너무 사랑해서 남편 사랑이
    내 자식에게 나눠지는걸 못보겠어서 그럴수도요
    그걸 스스로가 알아서 희생이라 생각하고요
    아이 없이 안되는 인생이다
    이건 원글님 생각 아니라 지금까지 사회적 통념이
    세뇌되어 자라서 그렇다고 봐요
    현재는 딩크 비혼 이런게 수면위로 많이 떠올랐지만
    우리세대가 성장할때는 이게 아니였죠
    연애 결혼 아이 그리고 나중에 흐뭇하게
    손주와 자식을 바라보는 노후
    그냥 아이에 대한 희생
    그런거 못하겠어서 유전자라는 명분아닌 명분으로
    거부하는거 같아요
    재혼하고 아이? 그러면 현재 남편 안 그리울까요?
    미치도록 그리워서 아이 버리고 전남편 된 남자에게
    다시 매달릴거같은데요
    인생에 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고쳐요

  • 15.
    '25.1.15 6:56 AM (175.213.xxx.37)

    윤석열 체포시도도 안되 열받아 죽겠는데 이거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
    남편을 아주 많이 사랑한다->남편닮은 아이는 소름끼쳐 낳기싫다->이혼후 재혼해 아이 낳고싶다
    도대체 님에게 사랑은 무엇이고 결혼은 무엇이며 아이는 또 무엇인가요?
    인생이 장난인지 진짜 어이가 없다

  • 16.
    '25.1.15 7:04 AM (121.171.xxx.111)

    노산이라 낳기도 싶지않겠어요~새벽부터 뭔 ㄱ소리야

  • 17. 님나이
    '25.1.15 7:09 AM (70.106.xxx.95)

    님 나이가 나 임신할래 하고 딱하니 임신 바로 되는
    나이가 아니에요

  • 18. 무슨 이상한 소리
    '25.1.15 7:18 AM (220.65.xxx.232)

    임신하기 힘들어요 그 나이에
    장애확률도 높고
    아기 안 낳는거 추천합니다

  • 19. ..
    '25.1.15 7:44 AM (1.235.xxx.206)

    ㅡ.ㅡ 6시부터 할 소린 아닌 듯. 38살에 사랑하능 남편, 그 유전자 애는 낳기 싫고, 소름도 끼칠 것 같고..애없으면 무의미하고..아침밥이나 해서 드세요. 당떨어지신 듯.

  • 20. ..
    '25.1.15 7:44 AM (1.235.xxx.206)

    거기에 이혼하고 재혼..얘기까지...참나...

  • 21. .....
    '25.1.15 8:03 AM (118.235.xxx.76)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남편 인성이나 시어머니 인성 (안좋은) 닮은 애가 나올까봐 두려워요..

  • 22. ....
    '25.1.15 8:09 AM (58.122.xxx.12)

    낳아보니 남편이랑 나 반반씩 닮은애가 나와요
    근데 저런생각이면 안 낳는거 추천해요 진심으로요

  • 23. ㅡㅡㅡㅡ
    '25.1.15 8:23 AM (211.234.xxx.97)

    특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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