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그럼 엄마 나랑 브런치 먹고 영화보고 음 문구 쇼핑할까 나 목도리도 필요한데... 좋지??
남편은 아 그럼 스시 좀 예약해봐 미들급으로 핫한데 없어?? 나 무조건 칼퇴할테니까 저녁에 거기서 만나!
둘다 엄청 신나서 그러니 제가 거절은 못하겠는데
아니 너네랑 놀려고 휴가를 쓰는게 아니라고...
전기장판 틀고 라면이나 먹고 계속 자고싶어요
애는 그럼 엄마 나랑 브런치 먹고 영화보고 음 문구 쇼핑할까 나 목도리도 필요한데... 좋지??
남편은 아 그럼 스시 좀 예약해봐 미들급으로 핫한데 없어?? 나 무조건 칼퇴할테니까 저녁에 거기서 만나!
둘다 엄청 신나서 그러니 제가 거절은 못하겠는데
아니 너네랑 놀려고 휴가를 쓰는게 아니라고...
전기장판 틀고 라면이나 먹고 계속 자고싶어요
말을 하세요...ㅜㅜ
왜 말을 못해요?
여ㅓ 거절을 못하죠?
너희끼리 놀아!!!
말을 하세요...ㅜㅜ
그러다가 님 뻥 터져요..
왜 말을 못해요?
왜 거절을 못하죠?
너희끼리 놀아!!!
우리에게는 배달이 있어요.
브런치, 스시 배달로 드세요,
머리감지 말고 드세요.
라면은 후식으로 드세요.
너무들 신나해서요ㅠㅠ
애는 엄마랑 영화관 가는거 자체를 좋아하고 남편은 오마카세 분위기 자체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 잘먹었다 이런거…
휴가는 비밀로 하고 쓰셔애죠 ㅎ
거절 못하시는 거 봉께
좋으신거져~~~
너무 이해되네요
저도 워킹맘인데 담달 해외여행 남편과 애만 보내면 어떨까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는중요..
혼자있고싶은 마음이 절실해서요
가족은 소중한데 결혼생활에 직장생활까지 너무 부대끼니 사람이 점점 싫어져요ㅡㅡ
사랑받으시네요 ㅎ
하지만 그렇다고 소원을 못 이룰 건 없어요!
가족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솔직히 말하거나 둘 중 하난데…
어느 쪽을 택하실지는 본인 선택이고
어쨌든
연차를 냅니다.
그 전날 퇴근을 집 아닌
예약해 둔 호텔이나 레지던스로 합니다.
예약은 2박 해 둡니다.
손에는 먹을 것…
그리고 놀 때 필요한 약간의 도구
(만화책이나 책이나 태블릿)
퇴근 후 씻고 먹고 실컷 놀다 잡니다.
문 밖에 ‘두 낫 디스터브’ 걸어 두시고.
다음날, 계속 잡니다.
원하시는 대로…
오후 늦게 일어나 뭘 좀 먹고 놀다 또 잡니다.
다음날 체크아웃! 회사 출근하고
집으로 퇴근합니다.
가족의 양해 하에 이래도 되고
도저히 양해 안 해 주는 가족이면 거짓말을 해야 하는데 이건 걸렸을 때 후폭풍이…
부부 간에 신뢰 문제가…
그러니 양해 얻어서 한 번쯤 해 보시길 바라요.
날아갈 듯 충전될 텐데.
호텔은 자꾸 오더라고요
우리 수영장만 쓸게 밥만 같이 먹고 갈거야…
에이
어딘지 알려주질 마셔야죠.
집에서 ‘오늘 방해 금지’ 모드로 쉬시라고 할까 하다가
그럼 자꾸 문 열고 말 걸고
문 열고 들어오고 그럴 거 같아서 호텔 가시라 그런 건데
어딘지 알려 주면 저런 가족은 당연히 오죠 ㅋ
그러니 집 갈 때까지 장소는 비밀.
원글님 집에서도 인싸~
멋지십니다.
전 가끔 어디 숨어서 몇일씩 지내다
진짜 심심해지면 귀가해요.
대신 미리 공고를 해요.
누가 죽거나 그런거 아니면 연락하지마라~
혹은 엄마가 연락하기전에 먼저 연락하지마라~
세남자가 별 아쉬움 없이 잘 지내는거 보면,
살짝~ 슬픈뎅.
대신 원없이 쉬긴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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