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펑합니다. 댓글은 잘 읽어볼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자의식 과잉인가요..?
1. ...
'25.1.14 8:3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솔직히 친구네 아버지라고 해도..그이후에 상태 궁금하지 않나요.. 아버지 그렇게 되시고 어떻게 되셨는지 수술은 하셨는지 뭐 그런거 걱정도 되고 . 잘 치료 받고 계시는지
걱정이 되어서라도 궁금할것 같아요
제자 같으면 아버지 얼굴까지 아는데도 그런식으로 나오면
좀 감정이 식을것 같아요.. 원글님 감정 이해가 되요2. ...
'25.1.14 8:37 PM (106.102.xxx.153)나에게나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아버지일 뿐입니다
선생님이라고 다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이 서운할 수는 있지만
사람이 원래 그래요
저는 암환자인데요
제게도 안부 묻는 사람 많지 않아요
그들에게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이야기 일 뿐이에요3. .....
'25.1.14 8:40 PM (218.147.xxx.4)솔직히 안 궁금해요 직접 만나면 안부야 물을수 있지만 단톡에까지 물을 정도는 아니죠
단톡방에 올라오면 그때 그냥 걱정하는 답만 달고
내 인생도 바빠죽곘는데 무슨 남의 아버지까지
그정도 나이면 내 부모도 다들 아픈연세이기에 그것만도 벅찹니다
그리고 25년만에 연락되어서 2-3년 연락하고 지냈는데 무슨 그런거 까지 바라시는지
매우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는건 님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죠4. 제 입장
'25.1.14 8:40 PM (180.69.xxx.54)궁금은 하지만 묻기는 어려워요.
안 좋은 얘기 님이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힘들어 죽겠는데 단순 호기심으로 보일 수 있고,,그래서 상대방이 말 해 줄때까지 기다립니다. 좋은 소식있으면 빨리 알려 줄거라 생각해서요. 나쁘니까 못 말하는거 아닐까?이렇게 생각하며 기다려요.5. ..
'25.1.14 8:42 PM (59.14.xxx.42)그 한국인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과 거진 25년만에 연락이 돼서 다시 연락하고 지낸지 2~3년 밖에 안돼요..
여기서 답 나와요.
내 아버지일뿐. 내 아버지 제자다 ..
기대를 내려 놓으셔요....
원글님은 친구들의 부모님 상황 일일히 아시나요???6. ㅇㅇ
'25.1.14 8:42 PM (222.233.xxx.216)다들 사는게 바쁘고 ..
나도 나이먹고 내 부모도 아프고 돌아가시고 하다보니
별 관심이 안가나 봐요...
그래도 좀 섬세한 친구 몇 명이 안부 물어와주면 참 고마울텐데
아버님께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7. 음
'25.1.14 8:44 PM (1.224.xxx.82)속상하시고 마음이 불안하시겠어요ㅠ
친구들도 조심스러워서 선뜻 못 물어볼 거에요8. ..
'25.1.14 8:44 PM (221.161.xxx.143)좋지않은 얘기는 자주 물어보기 조심스러워요 그것도 단체 채팅방에선..
9. 후
'25.1.14 8:47 PM (114.206.xxx.112)친구들도 각자 일상이 있고 양가 부모 자식 본인 아픈 사람 없을거 같나요? 어릴때 선생님/동창네 아빠가 뭐라고요…
10. ..
'25.1.14 8:47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좋지않은 얘기는 자주 물어보기 조심스러워요 그것도 단체 채팅방에선..22222
11. 우선
'25.1.14 8:4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관심이 없어서일수도 있고
묻기가 어려워서일수도 있어요.
25년 전 인연이고, 그 동안 계속 연을 이어온것도 아니고
원글님께는 그 학교에서의 추억이 아주 특별했을 수도 있으나 친구들은 다를 수 있죠. 기억이 흐릴 수도 있고 좋지 못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아버지가 같이 학교에 계셨으니 학교에 대한 애정도 달랐을겁니다.
저도 25년 전 담임선생님도 기억이 날까말까해요.
내입장이 내기억이 그러했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거라는 생각은 좀...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아버님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12. ㅇㅇ
'25.1.14 8:48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궁금하긴 해도 묻는 게 실례일 수도 있어요.
백인 백색이다 보니 사람마다 감정이 다 다르거든요.
그 동창 분들한테 서운할 일 1도 없어요.
원글님이 자의식 강한 건 아니고요
가족 특히 부모님 병사에 관련해서는 남편과도 소통 잘 안 됩니다.
고통, 슬픔, 아픔은 온전히 내 것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합니다.13. 음
'25.1.14 8:48 PM (1.224.xxx.82)양가 부모 자식 본인 아픈 사람 없을거 같나요?22
저도 부모님 중 한분이 약도 쓸 수 없는 암환자지만..
그냥 내색하지 않고 일상을 보내거든요14. 불편
'25.1.14 8:49 PM (182.161.xxx.175)으악 저는 님 같은 스탈 싫어요
저는 일부러라도 부모님 쓰러지거나 수술한다거나
굳이 안좋은일 단톡에는 안올릴듯
자기부모 자기자식 안 소중한 사람 어딨어요
고작2~3년 다시 연락하는 사람이 무거운 우환
얘기하는거 달갑지 않고
기도는 조용히 혼자서 하세요
단톡친구들이 무정한게아니라 조심스럽거나
불편한이야기 톡으로 안하는걸거에요
그리고 내 손밑가시가 더 아픕니다
인생이 그래요15. 00
'25.1.14 8:50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연락하고 지낸지 2~3년이면 원글님 맘과는 다르게 애정이나 소중함이 다를수 있어요..
사람관계 다 내맘같지 않더라구요..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할수 있구요..
나와 다른 사람관계 너무 각별하게 생각해서 상처받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따뜻한 사람이라 그래요..16. 네자의식과잉맞음
'25.1.14 8:50 PM (58.121.xxx.133)여쮜보시니답해드려요.
새로만난지 2-3년된
동창회친구들은 원글님께
큰 관심없어요17. 친구관계
'25.1.14 8:51 PM (175.192.xxx.113)연락하고 지낸지 2~3년이면 원글님 맘과는 다르게 애정이나 소중함이 다를수 있어요..
사람관계 다 내맘같지 않더라구요..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할수 있구요..
나와 다른 사람관계 너무 각별하게 생각해서 상처받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따뜻한 사람이라 그래요..
아버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18. ..
'25.1.14 8:51 PM (114.204.xxx.203)그 정도 인사면 그냥 고마울거 같아요
위 얘기처럼 다들 양가 부모님. 자식들 땜에 고생일 나이에요
내 일로도 속이 탈 거고요19. 내마음이
'25.1.14 8:51 PM (125.191.xxx.102)내마음이 그들과 같을거란건 님의 생각
심지어 25년 연락 끊어졌다가 만난지 2-3년 ..
25년 공백을 2년만에 무슨수로 채우나요?
나의 아픔을 알아 주지 않음은 서운할 수 있으나
손절을 생각하는건 그들에대한 집착같아요20. ...
'25.1.14 8:53 PM (221.151.xxx.109)다시 연락하고 지낸지 2~3년 밖에 안돼...
그런데 무슨...21. 물어본것만으로
'25.1.14 8:54 PM (180.71.xxx.214)이미 관심 한번 준거죠
무슨 계속 만나던 사이도 아니고
솔직히 다들 자기일로 바빠요
님아빠가 아픈데. 왜 남아 신경을 쓰나요 ?22. ...
'25.1.14 8:54 PM (221.139.xxx.130)네 좀 과하세요
굳이 단톡방에 부모님 편찮은 얘기 올리지도 않고
남의 부모님 병환의 진행경과를 굳이 묻지도 않아요
관심이 없어서라기보다 그냥 좋은 대화주제가 아니니까요
원글님은 아버지가 교사였기때문에 친구들에게도 의미가 각별할거라고 착각하시는 것 같아요. 친구들에겐 그냥 아무것도 아닐 확률이 더 높아요
누구나 살면서 방점이 찍히는 시기와 인연이 있는데 원글님에겐 그게 그 시절이었던것 뿐이죠. 자의식 과잉이라기보다는 의미부여를 잘못 하시는 것 같아요23. 마음 푸세요
'25.1.14 8:54 PM (211.176.xxx.107)단톡방에서는 안 좋은 얘기 묻기 조심스럽습니다
본인이 얘기 하지 않는 이상요ㅠ24. 음
'25.1.14 8:5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그런 생각할 수 있는건 2,30대정도?
82역사봐서는 님도 50대정도라고 예상되는데
연령대비 다양한 사람을 많이 대해 보지 않은 분 같기도 하고요.25. 아이고
'25.1.14 8:56 PM (218.54.xxx.75)너무 님 생각만 앞서시네요.
솔직히 님도 남의 아버지 병환 상태 궁금해서
메세지 보낼까요? 일부러 체면치레는 하려면 하겠지만
진심은 하나도 궁금하지 않아요.
진심을 원하시잖아요?
서운해하는게 너무 오버 같습니다.
친구들이 도리어 님의 절연하려는 마음을 알게 되면
황당할듯 하네요.26. 아이고
'25.1.14 9:00 PM (210.223.xxx.132)그 나이면 친구 본인도 보내고 형제도 보낸 사람도 많아요. 하물며 부모야 뭘 그리 특별할까요?
살아보니 부모님 초상치르는 건 솔직히 복이다 싶어요. 이나이에는요. 형제를 보냈거든요. ㅠㅠ. 부모가 애특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그렇더라고요.27. ...
'25.1.14 9:02 PM (116.36.xxx.74)한마디씩 안부 물어줬으면 됐죠. 타인에게 기대치 높으시네요. 그 중에 부모님 이미 돌아가시거나 병중인 친구도 있을 테고. 자식이 아플 수도 있고. 다들 먹고 살기 바쁘죠..........
28. 이구
'25.1.14 9:05 PM (123.212.xxx.149)근데 저라면 혹시 몰라서 단톡방에서 못 물어볼 것 같아요.
안좋은 소식이면 말하고 싶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걸로 친구들을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29. ...
'25.1.14 9:09 PM (211.234.xxx.228)사십중반이면 ...
가장 바쁠시기 안부면 된거지. 추후 차도 안부까지
원하고 그걸 이유로 손절은
님이 오히려 그 친구들 가벼이 여겼거나
자신을 아버지와 같은 레벨로 친구들 아래로 본 거죠.
말이 애뜻이지 자기애보단 소유욕 강한 컨트롤러
뭐 손절은 본인 마음이지만
그런 이유로 손절이면 친구들은 황당할듯.
이 상황 오픈하면 기암 할 일이고
손절 당해야 하는건 원글이네요.30. ㅇㅇ
'25.1.14 9:12 PM (1.231.xxx.41)어떻게 안 궁금할 수가 있죠? 친구 아버지고 선생님이었는데요. 그렇게 가까운 관계 아니더라도 같은 단톡방 사람이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하면 종종 안부를 물을 것 같아요.
31. ...
'25.1.14 9:12 PM (106.102.xxx.158)어떠냐 물어봤는데 돌아가셨다 그럴 수도 있고
그럼 뒤늦게라도 부조를 해야 하나 복잡해지는 거죠
그러니 먼저 말 꺼내지 않으면 안 물어요
처음에 300개이던 대화창이 죽은 건 이 만남이 재미가 없어서 그래요
처음 한두번이야 추억으로 먹고 살지만
만나서 맨날 옛날 얘기만 하는 모임 지겹거든요
20년의 간격을 메울 정도의 매력적 인물, 화제 같은 게 없으면 다 그렇게 돼요
끈끈함도 한때의 일일 뿐인 거죠
그 모임에 의미 두지 마세요
원글만의 짝사랑일 뿐입니다32. 그게
'25.1.14 9:15 PM (221.138.xxx.92)조심스러워서 못 묻는 걸수도 있어요..
33. .dfg
'25.1.14 9:18 PM (125.132.xxx.58)안부를 묻는 사람, 개인적으로 위로 보낸 사람이나 아무말도 안한 사람이나 실은 큰 차이 없어요. 그냥 본질은 다른 사람은 남의 일에 관심 없습니다. 문상 다녀온 저녁에 님도 웃고 장난치고 일상으로 금방 돌아가잖아요. 도리를 하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예의를 차리나 아니냐의 문제이지 그냥 속마음은 다 같아요.
34. 82에서
'25.1.14 9:20 PM (59.7.xxx.113)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투병중일때 어떠냐..라고 묻는 질문이 고통스럽다고 했어요. 저는 지금 동생이 투병중인데 어떠냐고 안물어요. 먼저 톡이 오면 언제든 환영이고 응대하지만 먼저 묻지는 않아요. 내 물음조차 힘들거 같아서요
35. ㅁ
'25.1.14 9:20 PM (222.104.xxx.160)손절생각 있으면 손절하셔요
내 맘이 식었는데 굳이 붙들고 있을거 있나요
편한대로 흘러가세요36. ,,,,,
'25.1.14 9:35 PM (110.13.xxx.200)일단 타인에게 기대치가 높은 것 같네요. 222
밀도가 높게 만난것도 님 생각이고 님이 제일 주도했다고 했잖아요.
그런만큼 님은 그모임에 애정이 있는거고 또 그만큼 바라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처음에야 다들 걱정하지만 그 후에 말꺼내기 그럴수도 있고
또 원래 타인은 다 내맘 같지 않아요.
어떻게 내가 걱정하듯 타인 걱정해주길 바라나요.
아직 세상을 덜 사신듯 타인에게 기대가 많으시네요.37. 음..
'25.1.14 9:36 PM (223.38.xxx.166)연락된지 2-3년밖에 아니면 그럴 수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 친구들이 원글님을 좋아하진 않는 것 같은 뉘앙스가 느껴져요
손절하세요38. ...
'25.1.14 9:56 PM (115.22.xxx.93)40대중반 대부분 각가정있는 남녀가 모여서 무슨 속마음을 그렇게 오픈하겠어요.
시시콜콜한 얘기까지가 아니라 시시콜콜한 얘기밖에 할게없는거죠..
흐르는대로 두세요.39. 샤ㅡ
'25.1.14 10:02 PM (59.8.xxx.68)물어서
안좋다 하면 뭘 해야 할거같고
신경쓰기 싫고 그렇지요40. ..
'25.1.14 10:06 PM (211.234.xxx.229)지금까지 말씀 주신 분들.. 과연 이걸 친구관계라고 얘기할 수 있는건가요..?
제가 아직 심장이 뜨거운 사람이라 그런지 전 너무 현타와요..41. 저도
'25.1.14 10:15 PM (116.32.xxx.18)궁금은 하지만 묻기는 어려워요.
안 좋은 얘기 님이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힘들어 죽겠는데 단순 호기심으로 보일 수 있고,,그래서 상대방이 말 해 줄때까지 기다립니다. 좋은 소식있으면 빨리 알려 줄거라 생각해서요. 나쁘니까 못 말하는거 아닐까?이렇게 생각하며 기다려요.2222242. ...
'25.1.14 10:15 PM (106.102.xxx.168)우리나라에서 친구는 그냥 아는 사람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심장이 뜨겁다는 게 뭐죠?
원글같은 생각과 행동만 진심이라 여기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도 세상을 덜 살았다는 생각 들어요
처음에 글 읽을 때 20대 철없는 애 글인 줄 알고 읽었어요43. 음..
'25.1.14 10:16 PM (223.38.xxx.54)현타올수 있어요.
그친구들이 원글님 안 좋아한다니까요44. 후
'25.1.14 10:19 PM (114.206.xxx.112)친구들 직장일 집안일 애경사 다 알고 살피고 계시죠?
애들 입시 부모님 병환 친구들 커리어 부부사이 다 깊이 알고 챙기시는거 맞죠…??45. ..
'25.1.14 10:2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안부물어 상태나쁘다는 소리들으면 힘들어서 그래요
상태좋으면 다행이지만 나쁘면 괜ㅅ이 물은거잖아요!
아버지 경과보고는 원글님이 가끔 해주세요
남편도 지주막하 출혈로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실
2주동안 있었는데 제가 주 보호자해보니 관심갖는게
힘들었어요
의도치않게 불쌍한 사람이된거같고 생사 홰인하는거 같아
며칠은 전화도 안받고 못받았어요
아버지는 곧 회복해서 정상생활하실거에요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못움직이게 하고 피를 말리고 있는 시간일거에요
그럼 이런 고민 안할거에요
쾌유를 빕니다46. 친구여도
'25.1.14 10: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그냥 동창인거에요.
친구라고 지내는 사람들이 모두다 그렇게 끈끈한건 아니잖아요. 베프도 있고 멀리살아 가끔 생사만 확인하는 친구도 있고 행사때나 만나는 친구도 있고 동창회때나 만나는 동창도 있는거죠.
어리신것 같아요. 아님 다른 친구들이 별로 없나요?
단톡방에 있는 초등 동창 친구들은 그 정도 관계에요.
원글님이 지나치게 의미부여하시는것 같아요.47. 네 과해보여요
'25.1.14 10:39 PM (103.199.xxx.138)내 생각이 다른사람도 그럴꺼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그럼 님은 친구들 부모님 안부를 주기적으로 챙기시나요 님에겐 특별한 아버지겠지만 그들에게는 그냥 지나다는 선생님이었을가능성, 또는 그닥이신 선생님일수도 있고요..
자식이든 부모든 나에게나 소중한거지요
이만한 일로 친구들을 손절할꺼면 결국 남는 친구가 몇이나 될까싶네요48. ㅇㅇ
'25.1.14 10:42 PM (222.237.xxx.33)어떡하냐 걱정해주고 기도한다고 다들 했으면 그 속에 모든 의미있는거 아닌가요? 아빠 어떠시냐도 좋지만 기도해준다는게 더좋은 말같은데
다 사람은 제각각이네요 맞추기 힘들어~~49. ᆢ
'25.1.14 11:00 PM (121.167.xxx.120)마음 비우세요
그 부모에게 태어나고 자란 형제들도 부모님 아프면 무심한 사람 많아요50. 실망 이해
'25.1.14 11:03 PM (49.164.xxx.115)현타올수 있어요.
그친구들이 원글님 안 좋아한다니까요. 222
안 좋은 얘기 님이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힘들어 죽겠는데 단순 호기심으로 보일 수 있고'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 보는 사람 관계서나 그렇지
그렇게 친밀한 관계일 경우에는 마음이 쓰여서 한번쯤은 물어보게 되죠.
적어도 그런 말이 오갈 수 없는 관계라면 그냥 사회적으로 비즈니스식으로
필요할 때나 보는 관계 수준인거라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그래요.51. 솔직히
'25.1.14 11:05 PM (211.218.xxx.216)내부모도 지금 아프고 수 년 전부터 병원생활하시고 머리 아프고 고단합니다 남의 부모까지 살뜰히 어디까지 챙겨야하나요
시모도 초기암수술하고나니 남편이 자기엄마한테 신경 안 쓴다고 내심 삐치더라고요 우리엄마 협착증 불면증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수술대에 올라가도 병원한 번 안 모셨으면서 자기 부모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보여서 더 싫어지는 중입니다52. 음
'25.1.14 11:08 PM (221.138.xxx.92)중간대댓글보니 과잉 맞네요..
53. ..
'25.1.14 11:26 PM (211.234.xxx.229)전 친구들한테 그런 큰 일이 있으면 맘 쓰이고 한번씩 물어볼거 같아요.
그게 애정이고 관심이잖아요..54. ..
'25.1.14 11:30 PM (121.168.xxx.139)다른 친구들한테 님은 어떤 친구인지 묻고 싶네요
님은 다른 친구들에게 완벽한 친구일까요?
친구에 대한 기대가 높은 사람은
정작 본인이 상대의 기대에 맞는 친구인가에
대한 성찰은 안하더라구요
님도 살면서 친구나 지인 누군가에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서운한 존재였던 적이 있을 거예요.
.55. ㅇㅇ
'25.1.14 11:33 PM (211.221.xxx.248) - 삭제된댓글네 과잉
님은 그 단톡방 부모 형제 단톡방 본인들
건강 수시로 챙기고 안부 물어보나요?
심장이 뜨거운게 아니고 본인에게 돋보기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네요.56. 어휴
'25.1.14 11:35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그 친구들 부모님 서정 다 알고 수사로 안부 물으세요?
57. ㅇㅇ
'25.1.14 11:35 PM (211.221.xxx.248) - 삭제된댓글40대면 내앞에 놓인 내문제 내가족문제 해결하기도
힘든시기에요.
님만 힘든게 아니고요.
다들 힘든일 있지만
단톡방이나 가끔볼때는 기분전환하면서
즐기는거죠.58. 어휴
'25.1.14 11:35 PM (211.211.xxx.168)원글님은 그 친구들 부모님 사정 다 알고 수사로 안부 물으세요?
59. .....
'25.1.14 11:37 PM (116.36.xxx.74)단톡방이 25명이면요. 결혼해서 양가 부모가 1인당 넷씩. 100명이에요. 백명중 하나. 그거 다 챙기며 못 살아요.
60. ..
'25.1.14 11:42 PM (211.234.xxx.229)저희 단톡방 9명이고 저희 아빠는 지금 생사를 오가는 중이잖아요..
평상시인데 저희 아빠 안부 안묻는다고 이러는거 아니잖아요..
지금 쓰러져서 생사를 오가는 와중에..
아빠 상태는 좀 어떤지 넌 좀 괜찮은지 물어보는게 인지상정이라고 보는데..
다들 엄청 쿨하다 못해 차디차네요..
진정 제가 이상한가요?
그게 무슨 친구인가요 ㅎ
그냥 지인이지61. ㅇㅇ
'25.1.14 11:49 PM (211.221.xxx.248)지인 맞잖아요.
어렸을때 처럼 바로 동네 살면서 매일 얼굴 보는사이로
친해도 단톡방에서는 안물어보겠네요.
그런건 개인적으로 전화나 만났을때 물어보는거죠.
단톡방에서 생사 오가는 아빠 안부 묻는게 맞나요?
개인적으로 전화나 만남요청이 오지 않는다면
님이 생각하는 정도의 친구가 아니고
혼자 생각하는게 맞고요.
단톡방에 그런안부를 묻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건 이상하네요62. 손절
'25.1.14 11:55 PM (125.191.xxx.102)9명 손절하세요
생사를 오가신다면서요
그런데 여기서 글쓰고 댓글 확인하며
스스로 마음에 지옥 만들지말고
아버지한테 집중하세요
생사를 오가는 아버지보다
우정에대한 고찰이 더 중요하신가요?63. ㅇㅇ
'25.1.14 11:59 PM (211.221.xxx.248)뭘 기대하시는거에요?
꺄르르 가볍고 잡다한 수다가 오가는 단톡방에
“저번에 쓰러지셨던 아버지는 좀 어떠시니?”
“아고 많이 힘들겠구나”
“힘내렴!”
“이럴때일수록 …”
이런 단체톡이 오가는게 너무 이상할것 같아요.
오히려 님이 우환중에 있으니 단톡방이 죽는 것도 당연하죠
시시껄렁한 수다 할 시기는 아니니
다들 눈치는 있는거고.64. 과잉
'25.1.15 12:16 AM (118.220.xxx.122)다들 나와 내 아버지를 조금은 특별한 존재로 여길거라는 굳센 믿음? 자의식 과잉이고 혼자 의미 부여죠. 결혼하고 자식 있는 사람에게 모임은 그냥 일상을 벗어나기 위한 소소한 사회생활일뿐!!
근데 짜게 식다는 말은 원래 많이 쓰는 표현인가요? 특이하네65. ..
'25.1.15 12:30 AM (121.168.xxx.139)아빠 생사가 오가는 중에도
친구들 카톡방 에서 친구들 우정을 시험하시는군요..66. 원글님
'25.1.15 12:4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부모님 생사가 오가는 순간이라면서
무슨 친구들 단톡방에 안부묻는 사람없다고 서운하다 타령을 하고 있나요.
진짜 다급한 상황이 되니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누가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부모님 생각만 하게 되던데요.
종교있으시건 아니건 조용히 기도하면서 기다리세요.
너무 힘드시니 화살이 친구들에게 향하는것 같아요.67. ..
'25.1.15 12:49 AM (211.234.xxx.229)오해들이 있어 계속 대댓글 다는데..
비단 이 하나의 일로 제가 손절하겠나요..?
본문에도 썼다시피 지금까지 현타 연속 속에서 서로의 온도차이 입장차이 생각의 차이 등등등 계속 확인해왔구요..
지금까지 마음 고생 하다하다 아빠까지 저리되시는 큰일을 겪고보니 지금까지 맘고생으로 축난 마음이 더이상 견딜수 없을 지경이 되었어요..
더이상 이런 큰일에 위로도 되지 않는 관계..
의리도 애정도 관심도 없는 허울뿐인 관계.. 더이상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자꾸 곱씹고 고민하게 되는 관계는 결국에는 아닌거 같아요68. 자의식과잉
'25.1.15 12:54 AM (180.69.xxx.54)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못 묻는거에 대한 입장을 얘기히 주는데,,그건 안중에도 없고 답정너 이시군요.
알아서 하세요.69. ㅁ
'25.1.15 1:14 AM (222.104.xxx.160)원글 진짜 성격 이상하네요.
아버님 생사가 오가는 순간이라면서
단톡방 신경쓸 여력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님 마음이 친구들에게 이미 떠났는데
손절하면 되지 뭐가 문제여서 여기서 징징 거리시는건지…
이럴 정신에 아버님 챙기셔요
친구들에게 서운한거보다 아버님 입장에서는
딸한테 서운하시겠어요.70. 너무
'25.1.15 1:41 AM (218.54.xxx.75)바라는게 많네요. 생사 오갈때라면 뭐라고 하나요?
말 건네기도 어려울수 있어요.
친구라는 님의 기준에서라면
그분들이 친구 아닙니다.
지인이 맞고 님이 착각해오신 거고
절연이 수순 같아요.
이제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요.71. ㅇㅇ
'25.1.15 1:43 AM (87.144.xxx.251)아마 물어보기 조심스러워서 그럴거예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간에 약간 거리를 두고 사시면 그리 서운할 일도 적어요.72. 동창
'25.1.15 1:5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이십몇년이나 지난 시간동안 서로 다르게 살다가 연락이 되어 만난 친구들... 얼마나 자주 만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로 단톡방에서 소통하는 관계만 남은 사람들... 동창이고 지인 맞아요.
가족이 아플때 그 아픔은 비슷한 입장인 다른 가족과 나누는겁니다. 부부여도 그 마음을 온전히 같이 느낄 수 없어요.
원글님이 소식올리셨을때 보인 친구들 반응정도면 상식적인겁니다. 나에게는 지금 너무나 큰 일이지만 그게 그 친구들에게도 큰 일이냐... 그건 아니에요. 조심스러워 묻지 못하는 친구도 있을거고 이미 잊은 친구도 있으거고 원글님보다 더한 다른 아픔을 겪고 있느라 원글님 일은 신경못쓰는 친구도 있을겁니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어릴때 알았어야 하는 거에요.
아버님 쾌차를 기원합니다.73. 게다가
'25.1.15 2:01 AM (218.54.xxx.75)님 마음이 그동안의 많은 일들로 짜게 식었다면서요?
그런 상황에서 그들 마음도 같이 식었을텐데
친구 아빠건 선생님이건 별로 안중에 없게 되죠.
9명중 한명의 친구가 생사를 오간다면 또 몰라도..
벌써 한다리 건너 아는 분일뿐이고
어릴때 선생님과 각별하게 유지해온게 아니라면
안타깝네.. 그런가보다... 그렇게 되지요.
친구들이 기도 드린다고 처음에 위로 했으면
됐지요. 친구라해도 남으로서 다 내맘같지 않은걸
모를 나이가 아닌 40후반이어서 놀랍습니다.
이미 님 마음도 혼자서 짜게 식었는데
그들 마음은 안식었겠어요? 바라시는게 더 이상합니다.
본인도 식은 우정에 무엇을 원하세요..
나는 식어도 네들한텐 위로와 관심 받아야 한다라는
건가요?74. sany
'25.1.15 5:23 AM (125.240.xxx.10)어떤마음인지알것같아요
큰일을겪다보면 사람들이걸러지더라구요
저는 더 소중하고 돈독해진 사람들있고 손절하게된사람도있고그래요
지금은 님 마음이힘들어서그런건데 시간이지나면
그냥 그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나보다라고만 생각하세요
지금은 아버지와나사이만 생각하시구요
아버지 꼭 다시 일어나실꺼에요75. ....
'25.1.15 2:51 PM (116.36.xxx.74)원래 그렇습니다.
그들에게 서운할 수 있지만 그들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76. ㅇㅇ
'25.1.15 3:49 PM (223.33.xxx.192)그렇게 각별하고 특별하고 남다른 관계였다면서.. .
25년간 뭐 하다가.. 최근 2~3년에 연락을 시작했나요?
게다가 아버지가 아프시기 전부터 이미 짜게 마음이 식은지 오래라면서요..
애초에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관계였던 거죠
신년회나 송년회에서 얼굴 한번 보는 사이
경조사때 단체연락 주고 받는 사이인 거지..
뭐 자의식 과잉 맞음77. 별게 다
'25.1.15 9:01 PM (121.166.xxx.130)이 정도에 서운해 하는거 뇌에 유연성 결여
나이 상관 없이 늙었단 소리예요.
절연은 선택이지만
이 정도는 아무대나 노여움 가지는 사람들 자체가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