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돈으로 이렇게 개업들을 하는지...

...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25-01-14 18:25:48

제가 밥먹으러 가는 한식부페가 입점해 있는 상가건물 1층에

카페가 1개, 식당 1개가 있었는데 식당은 폐업하고 오래도록 공실로 남았구요.

이 때만 해도 카페가 장사가 아주 잘되었죠.

카페 바로 옆에 상가를 2개 좁게 쪼개서 카페가 2개 더 생겼어요.

총 3개가 된거죠.

그리고 식당 나간 빈 사무실에 드디어 저가커피가 입점합니다.

저가 커피가 장사가 아주 잘되었어요.

기존의 카페도 스벅보다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브랜드였는데 버티지 못하고

저가 커피 개업 1년을 못견디고 폐업했어요.

옆의 작은 카페 2곳중 1곳은 청년떡볶이, 분식점등이 개업했다가

마찬가지로 다 폐점하고 현재는 공실이고요.

남은 1곳은 영업은 하지만 과연 수익이 날까 위태로운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그런데 저가커피 공세를 못견디고 폐업한 최초의 카페 자리에 드디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네요.

조리실으로  여겨지는 넓은 공간을 빼길래 식당인가 했어요.

두둥...왠걸.....대형 로스터리 기계 자리였어요.

조리실 자리는 옆에 홀을 쪼개서 만들고 있네요.

휴....여기가...오가는 사람 많은 도심 이런곳 아니에요.

산업단지 안쪽의 상가건물입니다.

주말에는 출근 인파가 없어서 위의 기존 상가들도 다 문닫고 영업안해요.

어디서 수익을 일으키려고 할까요.

로스터리 기계로 원두 볶아서 온라인 판매라도 하려나....

온라인 사업체도 한두군데도 아니고...기존의 영업망이 있는 사업자가

사업장을 옮겼을까 생각해봤지만 주말에 휑한 곳에 구태여;;;??

보는 제가 괜히 너무 심란해요.

기계 비쌀텐데.....

사실 장사가 잘되던 저가커피점도 이제 예전만 못해요.

왜냐면 산업단지 인근 곳곳에 거대한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한 4개는 들어섰나봐요.

1층 상가보면 카페가 다 3~4곳인데 사람들이 굳이 여기까지 안오죠.

그 쪽에 한식부페집들이 입점해서 인지 제가 위에 간다고 썼던 식당도 이용객들이 줄었어요.

다들 무슨 돈으로 개업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21.65.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은
    '25.1.14 6:55 PM (58.29.xxx.96)

    기본으로있겠죠
    인테리어 공사들어가는거 보면
    하고 싶어 환장해서 오픈하죠.
    실수익은 임대료 내면 재료비빼고 몇푼이나 남겠어요.

    음식장사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시작하죠.

  • 2. ...
    '25.1.14 7:20 PM (114.204.xxx.203)

    취미겸 하는 사람도 있어요

  • 3. 융자
    '25.1.14 10:14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밪찬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293 일상 글에도 첫 댓글 악플 달던 인간들 18 댓글부대 2025/06/02 1,140
1722292 스커트좀찾아주세요 2 치마 2025/06/02 840
1722291 불소 함량 높은 치약은 원래 맵나요? 1 ... 2025/06/02 549
1722290 내일 55% 넘기를 희망하지만 23 하이 2025/06/02 3,219
1722289 카톡 입력 표시 중 너무 싫으네요 19 아띠 2025/06/02 4,410
1722288 남자들도 밥값때문에 손절하는 경우 많나요? 8 친구 2025/06/02 2,417
1722287 박보검이 김문수, 아이유가 설난영?…국힘 ‘폭싹’ 마케팅에 “학.. 17 123 2025/06/02 3,438
1722286 mbc앵커 멋진말. 내일 우리는 3 음.. 2025/06/02 3,654
1722285 회사동료 조의금 얼마? 7 ㅇㅇㅇ 2025/06/02 1,200
1722284 지금 뉴스데스크 이기주 기자 2 ........ 2025/06/02 2,336
1722283 지난선택이 후회되어 미칠것같아요. 16 멍충이 2025/06/02 4,942
1722282 이준석은 왜 패가망신하나? 1 2025/06/02 2,004
1722281 왜 변절자 타이틀 붙었는지 3 2025/06/02 734
1722280 리박스쿨의 늘봄교실에 누가 갈까요? 13 리박스쿨 2025/06/02 2,444
1722279 김수용도 유세 무대에 올라왔네요 9 oo 2025/06/02 4,539
1722278 지금 여의도 지지연설하는 배우와 개그맨들 6 ..... 2025/06/02 3,848
1722277 김명신 문제는 겨우 가방따위가 아닌데, 왜자꾸 가방얘기만 나오는.. 4 ㅇㅇㅇ 2025/06/02 883
1722276 이재명 아들, 수술·입원 달도 '도박비' 667만 원 충전 … .. 49 ... 2025/06/02 5,014
1722275 정윤희가 없었으면 유지인이 최고였겠죠? 19 80년대 2025/06/02 2,645
1722274 다가구 매입시 명의 문의 4 ... 2025/06/02 455
1722273 마지막 유세 cctv로 보고 있는데 9 마지막유세 2025/06/02 1,747
1722272 한국여성단체는 국민의힘과 완전 손잡았나 보네요 10 ㅇㅇ 2025/06/02 1,563
1722271 젊은 여자들 음성 9 진짜 거슬려.. 2025/06/02 2,634
1722270 中이 휩쓸 동안…'한국 기업 다 어디갔냐' 초비상 6 .. 2025/06/02 1,574
172226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리박스쿨이 국가를 좀먹고 .. 1 같이봅시다 .. 2025/06/02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