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돈으로 이렇게 개업들을 하는지...

...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5-01-14 18:25:48

제가 밥먹으러 가는 한식부페가 입점해 있는 상가건물 1층에

카페가 1개, 식당 1개가 있었는데 식당은 폐업하고 오래도록 공실로 남았구요.

이 때만 해도 카페가 장사가 아주 잘되었죠.

카페 바로 옆에 상가를 2개 좁게 쪼개서 카페가 2개 더 생겼어요.

총 3개가 된거죠.

그리고 식당 나간 빈 사무실에 드디어 저가커피가 입점합니다.

저가 커피가 장사가 아주 잘되었어요.

기존의 카페도 스벅보다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브랜드였는데 버티지 못하고

저가 커피 개업 1년을 못견디고 폐업했어요.

옆의 작은 카페 2곳중 1곳은 청년떡볶이, 분식점등이 개업했다가

마찬가지로 다 폐점하고 현재는 공실이고요.

남은 1곳은 영업은 하지만 과연 수익이 날까 위태로운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그런데 저가커피 공세를 못견디고 폐업한 최초의 카페 자리에 드디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네요.

조리실으로  여겨지는 넓은 공간을 빼길래 식당인가 했어요.

두둥...왠걸.....대형 로스터리 기계 자리였어요.

조리실 자리는 옆에 홀을 쪼개서 만들고 있네요.

휴....여기가...오가는 사람 많은 도심 이런곳 아니에요.

산업단지 안쪽의 상가건물입니다.

주말에는 출근 인파가 없어서 위의 기존 상가들도 다 문닫고 영업안해요.

어디서 수익을 일으키려고 할까요.

로스터리 기계로 원두 볶아서 온라인 판매라도 하려나....

온라인 사업체도 한두군데도 아니고...기존의 영업망이 있는 사업자가

사업장을 옮겼을까 생각해봤지만 주말에 휑한 곳에 구태여;;;??

보는 제가 괜히 너무 심란해요.

기계 비쌀텐데.....

사실 장사가 잘되던 저가커피점도 이제 예전만 못해요.

왜냐면 산업단지 인근 곳곳에 거대한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한 4개는 들어섰나봐요.

1층 상가보면 카페가 다 3~4곳인데 사람들이 굳이 여기까지 안오죠.

그 쪽에 한식부페집들이 입점해서 인지 제가 위에 간다고 썼던 식당도 이용객들이 줄었어요.

다들 무슨 돈으로 개업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21.65.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은
    '25.1.14 6:55 PM (58.29.xxx.96)

    기본으로있겠죠
    인테리어 공사들어가는거 보면
    하고 싶어 환장해서 오픈하죠.
    실수익은 임대료 내면 재료비빼고 몇푼이나 남겠어요.

    음식장사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시작하죠.

  • 2. ...
    '25.1.14 7:20 PM (114.204.xxx.203)

    취미겸 하는 사람도 있어요

  • 3. 융자
    '25.1.14 10:14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밪찬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76 경기도지사,이재명보다 나았냐는 질문에 20 . . 2025/05/16 1,225
1715475 핸들커버 색상 어떤색이 이쁘세요? 13 첫차라 2025/05/16 631
1715474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 "이준석을 끊어내야 한다.. 19 백만번 공감.. 2025/05/16 3,478
1715473 콩국수의 계절 7 점심메뉴 2025/05/16 1,163
1715472 이낙연당 당원이 김문수에게 건넨 쪽지 17 ㅅㅅ 2025/05/16 1,954
1715471 서울집값 주변 2 현실 2025/05/16 1,429
1715470 3인생활비 월250 4 ㅡㅡㅡ 2025/05/16 2,681
1715469 살을 못빼면서 제 아이를 더 사랑하게 됐어요 9 ... 2025/05/16 2,339
1715468 열무 물김치에 질긴 열무 찌개 할수 있을까요 5 질겨서 2025/05/16 519
1715467 제목 뽑는 솜씨 3 기레기들. 2025/05/16 588
1715466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잘 아시는 분 16 디미고 2025/05/16 939
1715465 부모님과 지방사는 자식 5 부모자식 2025/05/16 1,607
1715464 윤석열이 계엄군을 김어준 여론조사 꽃에 보냈다는 걸 보고 1 ㅇㅇ 2025/05/16 1,120
1715463 민주당, 검찰청 폐지 가닥 42 ........ 2025/05/16 3,374
1715462 김행의 역할은? .... 2025/05/16 302
1715461 인공지능에게 수학공부법을 물으니 3 ㅗㅎㄹㅇ 2025/05/16 1,069
1715460 배우 김규리씨는 배역에 안어울리네요 14 ㅇㅇ 2025/05/16 4,525
1715459 친척간의 부조금의 범위 7 알려주세요 2025/05/16 1,209
1715458 딱 3키로만 빼고 싶은데 약먹을까요 5 ㅇㅇ 2025/05/16 1,501
1715457 항암에 식초가 좋다고 합니다. 9 2025/05/16 2,368
1715456 시내에서 선거운동하는거 며칠간 보니 ㅎㅎ 7 돌아다님 2025/05/16 1,008
1715455 미씨usa에, 명시나~~ 2 2025/05/16 2,847
1715454 권성동 “이재명 테러? 궁예 ‘관심법’ 같은 음모론 살포” 11 . . 2025/05/16 1,645
1715453 5월에 비가 자주 오네요… 9 푸르른날 2025/05/16 1,986
1715452 5060 주식 전혀 안하시는분 계신가요? 15 ㅇㅇ 2025/05/16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