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 요인들 속에서 찾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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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 앞두고 Trump 관세 + 중국 불안 완화
금일 KOSPI, KOSDAQ 각각 0.3%, 1.4% 상승했습니다. 내일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미 장기 채권 금리가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 경신했고, 달러인덱스도 2년 2개월 만에 110선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매크로 하방 압력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Trump의 경제팀이 보편관세를 매월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Bloomberg)이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고, 중국 시장 반등도 긍정적 요소였습니다(Shanghai +2.5%, HSCEI +2.15%). 앞서 통화정책 완화 전환 및 상무부 이구환신 정책 강화에 더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서 올해 증시 부양 조치에 더 집중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밝히면서 기대감 유입됐습니다. 관련해서 화학(애경케미칼 +4.7%, 대한유화 +2.5%), 2차전지 밸류체인 등 강세였습니다.
엇갈리는 신산업의 성과
최근 테마장에서 강세였던 신산업의 성과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Jensen Huang에 이어 Mark Zuckerberg Meta CEO도 양자 기술 상용화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발언에 양자 기술주 약세 보였고(한국첨단소재 -30.0% 등), 우주는 Blue Origin의 New Glenn 발사 연기 등에 하락세 나왔습니다(이노스페이스 -3.3%).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4.2%)는 삼성전자(-0.4%)와 결합 신고에 신고가 경신하는 등 로봇주 강세였습니다.
#특징업종: 1)유리기판: CES 2025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필옵틱스 +8.2%) 2)엔터: JYP Ent.(+7.1%)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20일 데뷔)’, 에스엠(+6.9%)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2월 데뷔)’ 3)시멘트: LA 산불에도 콘크리트 건물 피해 상대적 미미(강동씨앤엘 +11.3%)
한국 조선업 호재 지속
오늘 한화오션(+6.2%)·태광(+0.3%) 등 조선/기자재 종목 신고가 보였고, HD현대중공업(-0.3%)·성광벤드(-1.7%)도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작년 4월부터 진행해온 중국 조선·해운업 조사에서 중국의 불공정 경쟁이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Reuter) 등의 영향입니다. 조선은 한국(28%)이 중국(51%) 외에 점유율이 가장 높은 만큼 반사 수혜 기대가 있어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 의회예산처(CBO)에서 해군이 향후 30년간 1조750억달러 예산을 투입해 총 364척 군함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밝힌 점에서 국내 파트너십 기대도 유효했습니다.
#주요일정: 1)美 12월 PPI(22:30) 2)연준 Schmid 연설(24:00) 3)韓 12월 수출입가격(15일 06:00) 4)日 12월 공작기계 주문(15일 15: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